오르막에 신호없는 차선에서 대기중 출발할때 앞차가 밀려서 박았습니다.
저도 화물 몰아 본 입장에서 일부러 멀찌기 떨어져 있었지만 그 분이 운전미숙인지 3미터 가까이 밀리면서 박더군요 ㅠㅠ
일단 내려서 너무 당황하길래 제가 차선 다 정리하고 사진찍고 밑에 편의점으로 오시라고 했습니다.
죄송하다고 몇일전에도 사고가 나서 보험처리를 했다고 이번에 하면 회사 짤리고 생계가 위험하다고.
사정사정하시길래 걍 적정히 받고 처리할려는 찰라 3만원을 내미시더군요..
그래서 보험 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 블랙박스 확인하시더니 제쪽도 접수시키라더군요..
그렇습니다 ! 냄새가 났습니다 ㅋㅋㅋ 처음 사과하실떄와는 다는 그 뻔뻔한 모습.. 대단하십니다.
결국 경찰 부르고 다 했습니다. 경찰이 오고나서도 자기는 출발을 하지 않았다 라는 말을 반복 ㅋㅋㅋ
경찰분이 성질을 내십니다 . 누가봐도 100프로 아저씨가 잘못했는데 인정을 하지않아 합의가 안된다고 적당히 하시라고
결국 2시간 걸려 100프로로 끝냈습니다.
요즘세대에 블박 다 설치하시지만 그래도 사람이 안그럴줄 알았습니다 촌이니까 ..
다시한번 때묻지않은(?) 순수한 인간이 좋은 사회 경험 하면서 글 끄적입니다
수리비를 떠나서 꼴같잖은 상황 보지 않으시길 빌며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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