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만들면 살찐다고 만들지말라고 -_-;; 집에서 뭐라하지만...
그럴수록 왜 더 하고 싶어지는지;;;
재료값도 부담되고;; 뒷처리도 귀찮아서 요샌 좀 만드는게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ㅎ;
1. 머랭 쿠키
1번 사진과 3번 사진 같은 사진 아닙니다 ㅋ;
1번은 굽기 전 상태이고 3번은 구운 다음 완성 사진입니다.
머랭 쿠키는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 만들기 전까지 저도 몰랐어요.;;;)
그냥 계란 흰자에 설탕 넣고 크림처럼 엄청 부풀려서 저온에서 굽습니다.
제대로 잘 된 것이라면 색이 굽기 전과 동일하게 하얗게 된 게 잘 된 것인데..
저희 집 오븐은 온도가 100도 이하로 안내려가서... 구운 것은 조금 갈색 빛이 도네요. ㅎㅎ
식감은 되게 바삭바삭한데... 뭔가 가벼운 바삭함입니다. 그냥 씹으면 바삭 소리나면서 입에서 녹아버려요..
맛은 달고나랑 솜사탕 중간의 맛이랄까? 생각보단 그렇게 맛있진 않아요 ㅋ; 굽는데도 오래걸리고.. (덕분에 전기세가 ㅎㄷㄷ;)
그냥 한 번 시험삼아 만들고 더 이상 만들기엔 큰 메리트는 없네요 ㅎ.
2. 딸기 마카롱
마카롱 계속 실패했는데... 저 옆에 프릴같은 게 올라와야되는데 계속 안올라와서 실패했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네요.. 이건 성공하고 너무 기뻐서 ㅋㅋㅋ
완성 사진은 그냥 평소처럼 핸드폰으로 찍은게 아니라
누나한테 부탁해서 DSLR로 부탁해서 찍은 겁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막 찍은 거랑은 퀄리티가 달라요 ㅋㅋㅋ;
이거 만들고 난 후에도 코코아 마카롱 만든 답시고 했는데 또 실패 -_-;;
여튼... 마카롱은 솔직히 그렇게 제 입맛에는 맞지는 않지만... 여자애들이 좋아해서...
연습 중입니다... ㅎㅎ
여튼 마카롱 처음으로 성공작 입니다.
3. 초코 쿠키
쿠키류가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는 것이다보니 그나마 자주 만들어먹는데요..
근데 모양 틀을 찍어서 하는 쿠키는 틀이 있다보니 일정한 모양내기 쉽지만
이런 스타일 원형 쿠키는 틀에 하는게 아니라 좀 걸죽한 반죽을 그냥
퍼서 냅다 얹어서 굽는거라 반죽 양을 고르게 맞추는 건 아직 어색하네요...
덕분에 크기가 좀 들죽날죽 합니다 ㅎㅎ;;
참고로 위에 쿠키는 오늘 만든 쿠키입니다. ㅎ
아래 대형 컵이 있는 사진은;; 커피에 찍어 먹는 장면인데..
야밤에 아는 꼬마애 놀리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줌인이 되서 그런지
손이 왠 족발같이 나왔네요 -_-;;
여튼 그 때 피자만들고 나서
그 이후에 찍은 사진은 이것뿐이네요..
귀차나서 안찍은 것들도 꽤 되기는 하는데...
솔직히;; 그다지 모양이 이쁘지 않은... 너무 평범한 것들은 안찍었습니다.
예를 들어.. 찐빵이나.. 옥수수 술빵.. 백설기..
뭐 이런 건 비주얼이 그냥 너무 평범하다보니 ㅎㅎ;;
여튼 오랜만에 이렇게 글 올리고 물러 갑니다 ㅎㅎ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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