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가 지난 2분기 기대 이하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LG전자 G4 판매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달 29일로 예정된 LG전자의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G4'의 판매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LG전자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1450만~1550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4가 출시되기 전인 올 1분기 판매량이 1540만 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보다 떨어지거나 비슷해 사실상 G4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G4의 2분기 출하량은 200만~25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실 판매량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G3(출시 해당 연도 판매량 580만대)보다 판매실적이 나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G4의 2분기 판매량은 200만대를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같은 G4 판매 부진에 따라 2분기 LG전자 모바일(MC) 부문 영업이익도도 올 1분기 730억원을 밑도는 550억~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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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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