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도 되어가네요

4월 18일 만나서 차구경하고, 결정하고

4월 20일에 차 받고 타던차 넘겨드리고

뭐 그렇습니다.

타던차는 예전 글에도 올렸었던 2008년식 윈스톰입니다.

이차의 장점은...꾸준합니다...

혼자타고 운전하든 한가족이 타고 이동하던 두가족에 짐을 가득싣던 정속주행을 하던 고속주행을 하던

한결같은 연비와 한결같은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정말입니다.

브레이크는 기대이하입니다만 예상하고 운전한다면...

큰애 태어날때 사서 8년 탔네요!

3월초 우리가족의 윈스톰과의 마지막 여행이었네요

이게 마지막 사진일줄은 ㅎㅎ

여하튼 제 선택은 토러스였습니다.

아마 왜 저차를 샀느냐. 포드를 제대로 아는거냐. 니가 제정신인거냐...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텐데요.

각자의 취향이 있는거고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존중해주시길 바랍니다 ^^;;

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저런 형태의 우람한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신형 말리부도 기다려볼까 했지만. 디자인이 저랑은 안맞네요 오히려 직전 말리부는 디자인이 좋은데...

다른 두 회사는 생각도 안했구요

sm7도 고려사항이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뉴아트때는 참 괜찮은 차였는데...

5월3일~5월6일 여수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면서 참 잘샀다는 생각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이탈 방지 / 전방 충돌 방지 - 고속도로에서 운전이 너무 편합니다.

고속위주라 그렇겠지만 이 덩치에 2000cc 임에도 7만원 주유하고 550km 주행하네요

단점은 너무 큽니다. 주차에 애로사항이 좀 있구요.

미국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ㅎㅎ 조립이나 마감이 듣던대로 허술해요

실내 수납공간이 참 많이 모자랍니다 ㅎㅎㅎㅎ

다음주에 센터가서 자잘한것들 조치받아야죠

소모품까지 as 5년 10만 보장인점도 이차를 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매매후기인데 차 얘기만 쓰네요.

일단 매매님은 제 친구 차 바꿀때 소개를 먼저 시켜드렸었고, 친구가 차 구매를 매우 만족해 했었네요.

저 역시도 구매 진행 과정이 매끄럽게 잘 이루어져서 편하게 잘 샀습니다.

생각보다 혈기 왕성하게 뛰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괌 여행 사진 올리셨을때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그때보다 아저씨가 되어가시는 듯한 ㅎㅎ

건강 좀 신경쓰셔야 할것 같다는 주제넘은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가 매매님을 만나서 만족할순 없겠지만, 적어도 큰 불만이나 사후처리에 불편함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은 확실히 듭니다.

전 토러스로 오래오래 탈 생각이지만, 다른분들 중고차로 차량 교체 계획이 있으시면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큰아들에게는 새차 산걸로 얘기한건 비밀~ 주변사람 모두 새차 같다고 얘기하는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