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횡성 43중 추돌사고

16일 오전 10시 14분쯤 강원 횡성군 공근면 중앙고속도로 공근터널 전 대구방면 345㎞ 지점에서 승용차 등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4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23명이 중·경상을 입어 원주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등 원주·횡성지역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뒤엉키면서 이 일대가 큰 혼잡을 빚어 횡성∼홍천 구간의 차량통행이 2시간여 동안 통제되기도 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이날 낮 12시 5분부터 중앙고속도로 횡성∼홍천 방면의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결빙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속초시 노학동 인근 학사평 네거리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같은 회사 소속 관광버스와 승용차를 들이받아 버스 승객 등 1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망소식이 없어 다행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