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멸망한 세계의 4급 인간 (카카오)
https://page.kakao.com/content/61922760
현대배경 아포칼립스 각성자 먼치킨물입니다.
어느날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리셋 공지가 발표됩니다.
리셋의 첫번째 단계는 여과로 세계를 불균형 상태에 이르게 한 주범들을 걸러 내는 투표입니다.
각자가 보유한 업보 포인트를 사용해서 유명인들의 처우를 결정짓는 투표인 것이죠.
재벌이나 정치인, 연예인, 유명BJ 등 다양한 사람들이 소멸후보에 올라갑니다.
또한 투표 후에는 남은 업보 포인트로 원하는 사람에게 살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에게 날아오는 살을 막는데도 업보 포인트가 필요하죠.
그렇게 투표로 인해 소멸후보에 오른 사람들은 자신의 최후를 고를 수 있습니다.
괴물이 되어서라도 이 세계에 보복을 하고 싶다면 변이를
세계의 형식 자체를 바꾸고 싶다면 해체를
더는 이 세계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면 소멸을
변이를 선택한 사람들은 추후 변이자가 되어 각종 몬스터의 모습으로 지구를 습격하게 됩니다.
해체를 선택한 사람들은 세상에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하게 되죠.
그로 인해 던전이나 퀘스트, 화폐 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기존의 물건들은 모두 돌덩이가 되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식량을 구하려면 리셋 이후에 새롭게 추가된 화폐를 이용해 석화를 해제해야합니다.
자전거나 자동차 등 이동수단도 모두 석화가 되었기 때문에 화폐로 해제해야 쓸 수 있죠.
또한 매일 화폐를 이용해 세금을 내야하며, 밤마다 발생하는 이상기후를 피하려면 안전한 숙소를 임대해야합니다.
기존의 숙박시설은 이제 시스템을 통해 화폐로 임대해야 사용할 수 있는 숙소로 바뀐 것이죠.
화폐를 구하려면 퀘스트를 하거나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빼앗아야 합니다.
그러나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도 나중에는 경쟁이 됩니다.
특히 그 중에서 특별한 보상을 주는 변이자는 매일 지역별로 한번만 나오기 때문이죠.
몬스터와 변이자를 처치하면서 보상을 독차지한 사람들은
빠르게 성장해서 다른 사람과 격차가 벌어지게 되고
그렇지 못한 일반인들은 하루하루 살아갈 것을 걱정하는 처지가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역별로 다양한 방식의 체계가 구축되게 되죠.
그렇게 평범한 현대사회가 갑자기 생존경쟁을 치러야하는 아포칼립스 시대로 바뀌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초반부터 과감하게 적을 상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먼치킨 스토리입니다.
각 지역에서 가장 강한 사람에게 주는 제일검 칭호를 얻고는 더욱 빠르게 치고 나가죠.
대부분의 제일검들은 자신의 지역을 지키는 것에 집중하지만
주인공은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며 다른 지역의 변이자들도 빼앗아 사냥하고
다른 지역의 제일검을 죽이고 제일검 칭호도 강탈합니다.
변이자를 죽이고 나오는 보상은 자신이 독점할지
황금비를 뿌려 그 지역 사람들 모두에게 환원할지 고를 수 있는데
주인공은 아무도 고르지 않는 황금비 루트를 타서 최초 업적보상을 얻게 됩니다.
이후로도 계속 돌아다니면서 황금비를 뿌리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선인인 것 처럼 보이죠.
그런데 막상 강한 전투인원이 모두 죽어서 내일의 몬스터 침공을 막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버려두고
그대로 자신은 다른 지역의 보상을 노리고 떠나는 주인공입니다.
초반에는 알고보니 범죄자였던 룸메이트와 달리 주인공은 착했다는 것처럼 묘사되고
변이자를 잡은 후 보상을 독점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모두를 위한다는 듯이 묘사되는데
나중에는 단순히 업적을 위해, 그리고 자신이 강해지기 위한 것이 행동원리가 되고
서울에 도착한 이후로는 어느정도 세력권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지역을 지키려고 하는 편이지만
지방은 그냥 거쳐가는 성장구간이라는 느낌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살아남든 죽든 그건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하는 아포칼립스 세상이라는 것이죠.
또한 다른 지역을 장악한 제일검들 중에는 몬스터를 잡고 지역을 지키고 싶을뿐
주인공과 싸우고 싶은 마음은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어떻게든 주인공이 싸울 구실을 만들어줘서 결국 주인공이 모든 것을 강탈하게 만들죠.
어디까지나 주인공 입장에서는 상대가 먼저 선공을 한 것이니 정당방위라는 것입니다.
애초에 상대를 죽이고 모든 것을 강탈하는 일이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그 지역에 간 주인공인데 정당방위로 포장해주는 것이죠.
상황에 따라서 전투가 벌어질 수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싸울 생각은 아니었다는 식으로 묘사됩니다.
독자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묘사가 자연스럽지 않다보니
주인공에 대한 묘사와 실제 행보가 맞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댓글을 보면 저런 점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더군요.
한마디로 내로남불 위선자라는 것이죠.
그래도 예전에 유행했던 주인공이 승승장구하는 먼치킨물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가는 소설이라
이런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취향에 맞으실 것 같습니다.
저런 소설들은 대부분 개연성보다는 주인공이 강해지는 것에 집중하는데
그래서 뇌를 비우고 읽기 좋은 소설이라는 평을 듣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소설은 내로남불이 좀 걸릴 뿐이지 개연성이 너무 엉망인 다른 소설과 비교하면 훨씬 짜임새가 있는 편입니다.
2. 주인공의 꽃길에 올라타는 방법 (카카오)
https://page.kakao.com/content/61601970
여주인공 현대배경 헌터세계 빙의물 소설의 엑스트라 빙의물입니다.
완결되었습니다.
어떤 현대판타지 빙의물 소설이 있습니다.
원작 게임이 있는 세계관에 빙의한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인 것이죠.
그런데 그 빙의물 소설을 읽은 여자 독자가 다시 이 세계관의 엑스트라로 빙의하는 이중빙의물입니다.
요즘은 꽤나 흔한 소재이죠.
평범한 현대사회였는데 어느날 전세계에 탑이 등장합니다.
탑은 한 곳에만 등장한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에 등장했는데
탑이 등장한 후 각성자들이 출현하게 되고 그러한 각성자들이 탑을 공략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탑에 들어가보니 어떤 나라에서 들어가더라도 똑같은 탑의 1층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세계의 물류시스템에는 혁신이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 큰 변화가 찾아오죠.
탑 공략의 선두주자였던 한국이 세계의 선진국으로 앞서나갑니다.
하지만 어느날 인류는 탑의 비밀을 알게 되고 결국 탑은 폐쇄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랜덤하게 세계 곳곳에 게이트가 열리고 몬스터가 쏟아져나오는 세상으로 바뀌게 됩니다.
주인공은 바로 그러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헌터들을 육성하는 아카데미의 학생입니다.
이중빙의물 중에서 특히 흔한 소재가 독자반응이죠.
이 소설도 그러한 독자반응이 나오는 소설입니다.
원작게임의 남자주인공1
빙의물소설의 남자주인공2
빙의물소설에 빙의한 여자주인공
이렇게 3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독자들은 빙의물소설의 독자들이기 때문에
이 소설에 빙의하게 된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2의 시점에서 묘사되는 소설 속 내용에 등장할 때만 독자들에게 노출됩니다.
그것이 바로 등장파트이죠.
그리고 이러한 등장파트의 분량과 내용에 따라서 독자들의 반응이 달라지는데
그 반응에 따라서 메타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그것으로 다양한 기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능력치를 올리거나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고, 소설스토리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분류상 로판인데 사실 로판보다는 남성향 현대판타지와 비슷한 스타일의 글입니다.
여주인공 소설은 로맨스와 노맨스로 나뉘어지죠.
이 소설은 독자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별다른 연애감정없이 억지로 원작소설의 주인공과 가까이지내는 둔탱이가 여주인공입니다.
그런 여주인공에게 남자동료들은 점점 끌리게 되지만
여전히 여주인공은 아무것도 모른채 평범한 동료로 대하는 일종의 역하렘물입니다.
여주인공 로판이지만 주인공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평범한 현대판타지인 것이죠.
그리고 파티멤버들은 전체적으로 여자가 더 많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원작소설은 남성향 현대판타지이니까요.
그래서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로판보다는 남성향 현대판타지에 가깝게 전개됩니다.
이번에 읽은 소설은 둘 다 괜찮았습니다.
(후방)
무려 I컵 106cm라는 처자 ㄷㄷ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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