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이며 결혼을 앞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번 12월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역시나 고민이 많습니다.
우선 거주의 목적을 두고, 10년정도 살 20평대 아파트 매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금상황은
부모님이 2억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고,
제가 모은돈이 7천정도 있습니다. 합이 2억 7천정도네요.
둘 다 직장이 서울이여서 중간정도 찾아보니,
20년 넘은 아파트들도 가격이 다들 어마무시하네요..
근데 이번 은평구쪽 2017년 8월 입주인 아파트 단지 분양권(25평)이 4억 2천정도 거래가 되더군요.,
이걸 보면 오래된 아파트 매매할 돈에서 조금만 더 무리를 하면 새집에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 20년 이상 사는걸로 해서 1억 5천 대출을 받고 매매 해버리는게 어떤지 고민이 좀 되네요..
부모님은 좋은 집에 살라고 하시는데,
부모님 도움받아서 저희가 더 좋은데 산다는게 죄송스럽긴 하네요 ㅠ_ㅠ
월소득은 실수령액 기준으로 약 500정도 되구요.
여기서 150정도는 기타 등등의 비용으로 지출해야 되서, 저희 부부 가처분소득 350정도네요.
경험이 많으신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이 나을듯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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