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난 뒤 373억 돈방석..SK서 뛰던 메릴 켈리의 메이저 성공 스토리.news

SK 오기전까지는 마이너리그만 있던 유망주 투수

SK 오며 4년간   119경기에서 729⅔이닝을 던지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 탈삼진 641개...한국서 4년간 총 연봉

합이 370만 달러..약 45억원

그리고 19년도에 메이저리그 계약....2+2년 계약...19,20년 보장 계약...2년간 활약 좋으면 21,22년은 애리조나서 팀옵션 할 지 정하는 계약이었음...팀옵션 행사일 경우 총 4년 1450만 달러...4년간 연봉 총합이 177억이 되는 계약

19,20년에 팀 5선발로 자리잡고....애리조나는 팀옵션 사용...21년 작년에는 팀내 3선발 이내로 상승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시즌 후 FA신분으로 몸값 올라가는 거였는데...애리조나에선 시즌 초 연장계약으로 잡음

23,24년..각각 800만 달러씩...총합 1600만달러...2년간 195억...그리고 25년에 애리조나가 팀옵션 사용 여부...

팀옵션 행사시 연봉 700만 달러...팀옵션 미행사시 바이아웃 100만 달러....

25년 팀옵션 여부는 제치고 연장 계약의 보장 금액과 바이아웃까지 하면 19~24년까지 6년간 총 373억원 연봉...

마이너리그에서 눈물의 빵 먹던 선수가 한국으로 눈돌려 45억원 벌고...이후 인정받고 메이저행...그리고 373억원

24년까지 성적좋으면 25년부터 더 높은 금액을...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583982

메릴 켈리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지난 2018년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34)가 메이저리그에서 또 다시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 누적 연봉도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켈리와 2023~2024년 2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금 100만 달러와 함께 2023~2024년 연봉으로 각각 800만 달러를 받는다. 2025년 팀 옵션 700만 달러를 애리조나가 실행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 100만 달러 포함 총 1800만 달러가 보장된 계약이다.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은 “켈리가 제공하는 안정감과 구종 믹스, 다양한 유형의 타자들을 공격하는 능력이 꾸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졌다. 몸 상태도 아주 잘 유지하고 있고, 클럽하우스에서 모범이 되는 리더이기도 하다”며 “우리 선발진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켈리의 안정성과 재능, 성과가 매력적이었다”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켈리는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다.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SK(현 SSG 랜더스) 눈에 띄어 한국으로 온 것이 터닝 포인트였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119경기에서 729⅔이닝을 던지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 탈삼진 641개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애리조나와 2+2년 최대 1450만 달러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냈다. 

2년 보장으로 나머지 2년은 팀 옵션 계약. 애리조나는 켈리의 꾸준함을 높이 사며 두 번의 팀 옵션을 모두 실행했고, 연장 계약까지 안겼다. 켈리는 3년간 64경기에서 372⅔이닝을 소화하며 23승27패 평균자책점 4.27 탈삼진 317개 WAR 4.9를 기록했다. 이 기간 애리조나 팀 최다 이닝·승리·탈삼진·WAR로 꾸준함을 보였고, 시즌 후 FA 대신 2024년까지 애리조나와 동행을 이어간다. 

메릴 켈리 /OSEN DB

미국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연봉 자료를 총 정리하는 ‘스포트랙’에 따르면 켈리의 메이저리그 누적 수입은 총 3061만1111달러(약 373억원)에 달한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삭감된 연봉이 반영된 수치. 한국에서 2015년 35만 달러, 2016년 75만 달러, 2017년 85만 달러, 2018년 175만 달러로 4년간 총 370만 달러(약 45억원)를 받았던 켈리에겐 그야말로 인생 대역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