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토트넘에 3:0으로 질줄은 몰랐네요.
패인을 따져보자면 ,
수비적으론 후반전 들어서 계속 로즈쪽이 계속 열렸다는게 가장 큰 패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르미안 투입 후 라인 컨트롤 미스로 첫골 내주었고 세번째 골도 로즈쪽에서 너무 쉽게 크로스가 올라왔죠. 교체투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았고 몸상태가 썩 좋지 않은 다르미안이라 아쉬움이 크네요.
공격적으론 너무 단순한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마샬, 린가드, 래쉬포드의 빠른 주력과 드리블 능력으로 골을 얻어내야하는데 몇 경기 내내 같은 전술이니 상대로선 너무 막기 쉬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슛팅을 5번 밖에 때리지 못했죠. 그리고 판 할의 용병술도 극협이네요. 영은 크로스와 감아차기가 주 특기이고 직선적인 돌파가 좋은 선수인데 제로톱으로 놓으니 영의 장점을 하나도 써먹지를 못했죠.
맨유팬으로 확실히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판 할과 빠이빠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감독경질이 답은 아니지만 판 할의 한계가 너무 보인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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