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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불법, 수행에 관한 발목에 찰랑대는 낮고 넓은 지식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느자구 2024-04-30 (화) 09:54 조회 : 476 추천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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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물에 때 묻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1품 세번째 경중 일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처님 말씀 중 하나입니다.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지만

정작 이 말씀이 꼭 필요한 순간에는 꺼내보지 못해

방황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이 경전을 마음 속에서 꺼내 펼치게 되면

다시 진정하게 되고, 평온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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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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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니코니코니18 2024-05-19 (일) 14:19

사불사조...
부처도 죽이고 그 누구가 와도 죽이면 마음에는 자기 혼자만 남죠.
그리고 등불이 되어 스스로가 스스로를 의지하게 되는..그 말씀도 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런 깨달음을 얻는 바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석가의 말씀이 한 몫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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