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초초고도 비만입니다, 그냥 제 푸념입니다.

[운동] 초초초초고도 비만입니다, 그냥 제 푸념입니다. [댓글수 (89)]

익명 2022-07-13 (수) 13:36 조회 : 8218 공감수 : 56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442306 (12)

30대 후반 까지 살아오면서 게으르고 뚱뚱하게 평생을 살아오면서 딱히 불편한걸 못느끼고 부끄러운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남자는 덩치가 있어야 남자지! 하는 근육과 뚱뚱의 차이를 모르는 저 혼자만의 역겨운 자기위안 이었습니다)

지금은 부끄러움도 많이느끼고있고, 익명이란 가면앞에 비겁하게 글을 씁니다.

음, 어렸을적부터 주위에서 말하던게 너무 많아서 무감각해진것도 한몫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불편합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합니다.그리고 1주일전까지 다이어트 시도라는걸 해본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진짜 살을 빼야할때가 온것같습니다.

고3때 지금 키 188에 몸무게는 88 키로 였는데, 20살 신검받을때 116키로가 나왔습니다. 저는 현재 키 188 , 몸무게 180 입니다.

100키로가 쪗습니다 100키로가 !!!

상상을 초월하시죠.,..? 계속 찌고있습니다...이것마저도 30분씩걷고 탄수화물 끊으니 1주일에 9키로가 빠져서

180 된겁니다 ㅡㅡ;; 게으르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음, 그동안 나이가 깡패라 이렇게 초고도 비만인데도 건강에 별탈없이 지내온것 같은데

최근 1~2년사이, 염증으로 수술한번 하고, 담석이 생겨 복강경도 수술하고 했습니다.

수술때마다 지방이 너무 많아서 마취가 안될수도 있다고들 말씀을 하셨습니다. 운이좋아 수술은 잘 받았지만,

아 그리고 허리아파서 mri 검사도 받았는데 기계가 못읽었습니다.......원통에는 들어가지지만

영상에서의 안은 안보이신다 하더라구요....그리고 요즘은 가끔 심장이 옥죄어 와 숨쉬기 힘들때도 옵니다...

아스피린 챙겨먹고있구요... 혈압은 180 까지 나오고 있고 간수치 또한 엉망입니다...

거기에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도 고혈압에 어머니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암으로 인해 돌아가셨습니다. 덩치도 이렇게 뚱뚱한데, 유전까지 있을까 솔직히 40언더 될까봐 걱정도 들어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글을 적는 이유는,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글이 간간히 보이고, 운동하신분들의 지식이 저보다 낫기에 여쭈어봅니다.

하도 사람마다 말이 다르기에,

현재 제 생각은 덩치가 커도 헬스장가서 웨이트를 하고 싶습니다. 기초대사량이 늘어야 살빠진다는 얇은지식을 어디서 들어서요.

유산소는 하루 30분 걷는거로 하구요...30분넘어가면 등이 너무 아파서 걷기가 힘듭니다. 안아프면 점점 늘릴생각입니다.

헬스장도 한번을 안가봐서 좀 창피한 생각도 많이듭니다, 그렇지만 가는게 맞는것 같아서 가려하고, 운동자세를 제대로 배워야 할것같아서

PT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 안할겁니다. 운동을 하기싫어하는사람인거지 다른부분은 게으르다 생각한적 없이 제 일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ㅠㅠ

100키로 안쪽에 진입할때 그때 꼭 이토에 인증글 올리고 싶습니다. 절대 안질겁니다...

아 초고도비만 다이어트에 대한것 많이 알려주세요..!!!!!!

아 천안이신분 같이 운동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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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감수56

댓글 8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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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ⁿ 2022-07-13 (수) 13:36

저는 110에서 70까지 빼보았는데요. 식단 조절과 운동이 답이었습니다. 군것질 거리를 하지 못하게 제 주변 간식을 다 버리고 살수 없게 현금 카드를 서랍장 깊은 곳에 두었습니다. 혼자 했던터라 식단은 평소 먹는 음식을 먹되 양은 무조건 절반, 한입먹고 젓가락을 내려놓아 오랫동안 씹고 다 삼키고 나서야 젓가락을 들었습니다. 저녁 6시 이후로는 물 외에는 마시지 않았습니다. 물은 보이면 마시고 소변을 보면 또 바로 마셨습니다. 케첩같은 소스는 손도 안댔습니다. 운동은 걷는것을 시작으로 속보, 조깅 순으로 한시간씩 매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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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 2022-07-13 (수) 13:36

운동 하나도 안해도 먹는것만 관리해도 살은 쭉쭉 빠집니다.
현재 중량 정도라면 운동은 그저 소소한 활동으로 만족하시고 식단조절에 올인하세요.
무조건 제한이 아닌 하루 섭취량을 2천칼로리로 맞춰 보시고 한달정도 체중변화를 지켜보세요.
현재 상태에서 운동에 욕심 부리면 없던 질병도 생길 수 있으니 운동은 120~130정도까지 체중이 내려왔을때 서서히 집중해보세요..

추신-
현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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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ky 2022-07-13 (수) 13:36

다필요없고 먹는거만 조절해보세요 탄산분명히 드시고계실텐데 제로코크 일단 시키세요 야식먹지말고 걍 하루세끼 일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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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는곰탱이 2022-07-13 (수) 13:36

제일 중요한건 덜 먹고 더 움직이는거죠 ㅋㅋㅋ...

무엇을 먹는가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사실 뭐든 적게 먹으면 빠집니다.

상식적으로 살찌는 음식과 저칼로리 음식은 어느정도 다들 알고 있기도 하고, 요새 인터넷이나 유튜브 검색하시면 식단은 정말 많은 정보가 있으니까 한번 찾아보세요.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적게 먹을 것!` 이게 안되면 다이어트 절대 안됩니다.

운동은 워낙 체중이 있으셔서 어떤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관절에 되게 무리가 가실 수 있으셔서 조심하셔야되요.

일단은 걷는 것과 식단조절만으로도 쑥쑥 빠지실 것 같으니... 체중을 어느 정도 감량하시고 개인 PT를 받아보시는걸 추천...

저도 다이어트를 해본 입장에서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식단을 해야하나? ` 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먹고 싶고,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운동을 그만하고 싶어지는 생각을 떨쳐내는 의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이어트를 한번도 안해보셨고 초고도 비만이라면 정말 많이 힘드실꺼에요.

진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듯이 힘드실껍니다. 본능을 아주 장기간 억눌러야하는 행위니까요...

그래도 신체에 문제가 심각하단 것을 인지하시고 독한 마음을 먹으신 것 같으니 꼭 성공하실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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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모카라떼 2022-07-13 (수) 13:36

헬스장 가서 웨이트는 비추합니다.
현재의 몸으로 헬스장을 가서 할 수 있는 것도 제한적일 것이며 그런 초고도비만을 다뤄본 트레이너도 없을 겁니다.
어차피 다이어트는 본인과의 싸움입니다.

제일 먼저 식사량을 줄이세요. 안먹다보면 배도 안고픕니다. 그 시점이 오면 다이어트식으로 식단 자체도 바꿔보시고요.

웨이트는 틈틈이 하세요. 보통은 시간을 잡아서 집중적으로 하는 게 좋지만 현재는 시기상조로 보이고, 오히려 매 2시간 마다 알람을 맞춰놓고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나 아령으로 상체운동을 해서 심박수를 올리는 게 도움이 될 거 같아 보이네요.
못해도 100킬로대에는 진입하셔야 하체운동을 포함한 본격적인 웨이트가 부상 걱정 없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뭐든지 우선 체중을 줄이는 게 우선입니다.
식사량 줄이고, 점점 걷는 시간을 늘리면 100키로대까지는 훅훅 빠지실 거 같네요. 아직 근육량이나 기초대사량을 신경쓰실 땐 아닌 거 같아요.
식사량을 줄이고 걷는 시간 늘리기. 당분간 여기에만 집중하시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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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lio 2022-07-13 (수) 13:36

저탄고지 한 번 잘 공부해 보시고 도전해보시는거 어떨까요? 많은 공부가 필요하긴하고, 장단이 확실합니다. 마치 무슨 영업같지만 저탄고지 갤러리 가보시면 몇십키로 뺐다는 사람들 상당히 많습니다. /// 180키로면 걷기만해도 엄청난 운동이기 때문에 많이 걷는것 추천드리고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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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탐지기 2022-07-13 (수) 13:36

운동안해도되니 먹는거만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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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k 2022-07-13 (수) 13:36

몸무게가
운동 따위로 뺄 그게 아니고

웃기지만 쳐먹는걸로 100키로대까진 빼야될거 같어

-식재료 한 40~50 한달에 들거같어

-스텐리스 양푼이 같은거 큰거 하나 사고

-쿠X팡 맴버쉽으로 로켓프래쉬 새벽배송 오는거 있는데 거기서 채소프래시믹스 500g짜리나 1kg짜리나 제일 싼거 정기적으로구입

- 및 오리엔탈드레싱이나 발사믹드레싱 구입
(어쨋든 제일 싸게 샐러드채소가 정기적으로 올 수 있는거 구입)

- 맛있닭?이나 닭가슴살 몇번 시키다보면 괜찮은거 싼거 골라서 구입

- 근처 마트에서 찰토마토, 바나나, 계란사서 삶고

아침 점심 저녁 3끼 먹든

참을만 하면 아침 점심 2끼 먹든

채소500g(님 배가 부를때까지)+ 바나난1개+찰토마토 1~2개+ 삶은계란 1개+ 닭가슴살 1개 를 가위로 잘라서 넣고

위에 드레싱 좀 뿌리고

먹는다.

배가 고픈거 같으면 채소를 배 찰때까지 더+@ 때려 넣고 먹는다

양푼이 크기는 딱 그만한거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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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k 2022-07-13 (수) 13:36

@가시나무새k

밥X

반찬X

탄산이나 음료수 액상과당 과당 설탕든거 X

술X

탄산은 오직 탄산수랑 제로콜라, 제로칼로리 탄산수만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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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한달에 50은 먹는걸로 깨질거에요

제일 중요한건 그냥 위에 샐러드로 배불리먹으면서 버티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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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렇게 99kg정도에서 86~87까지 운동 안하고 6개월정도 걸림요

맨날 안먹고 교대근무로 밖에서는 못먹어서 2일 샐러드 1일 회사에서 선임 사먹는데로 암거나 먹는식으로....

괜히 혹독하게 빼봤자 2년유지 가능성이 1%도 안된다는데 천천히 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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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워서 제 경험담ing를 써봤는데

근데.. 최대의 단점은 샐러드를 좋아해야한다는거......

솔직히 저는 샐러드 저렇게 먹는데 질리지가 않았음.....

이틀 걸러 회사 나가서 일반식을 하니 가능한거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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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저게 가능하시면

몸무게 두자리수 올때까지 저렇게 먹기만 해도 된다고 생각되요

저야 달에 2kg정도 빠진 꼴인데(유튜브 보니 달에2kg가 사실 요요 안오고 좋은거긴 카더라)

님 몸무게에서는 달에 5~10kg가 빠지지 않을까 뇌피셜 써봅니다.

그럼 대충 1년정도 하면 두자리수 볼 수 있겠네요.

키가 188cm이니 두자리수 보시면 그때부터는 맘 가는데로 하시죠...

글제주가 없어서 이렇게밖에 설명 못했는데 제 생각엔 이게 최선이라고 봐요....

백날 걷든 수영을하든 자전거를타든 그날 쵸코바랑 과나 먹으면 퉁도 못쳐요....

아무튼 두자리수 인증 기원합니다!

추천 0

가시나무새k 2022-07-13 (수) 13:36

@가시나무새k

배고프다고 욕심으로 닭가슴살 2팩 넣어서 찍은거 밖에 없네요;;;

추천 0

sungkun 2022-07-13 (수) 13:59

@가시나무새k

아, 배고플때 이건 진수성찬이죠. 항상 운동할때 요리해서 먹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었는데 , 물론 닭가슴보니까 열받긴 하네요 -_-

추천 1

익명익명 2022-07-13 (수) 13:36

@가시나무새k

이런 방식이 다이어트 초보자용으로는 제일 좋음

추천 1

아이돌학교 2022-07-13 (수) 13:36

https://www.youtube.com/watch?v=ZW1pnq0b8Hs&t=227s

이걸로 80키로만 날려보시죠.

추천 0

Qdquazi 2022-07-13 (수) 13:36

걷는게 짱인거 같아여. 저도 비만으로 고혈압약 먹으며 운동하는데 관절피로도때문에 웨이트는 못합니다. 허리보호대랑 무릎보호대 차고 4시간 정도 걷고있어요. 가끔 웨이트로 몸조지는 날은 한달에 1번정도로 전신을 돌아가며 머신으로 조져요. 식욕억제랑 체중조절은 걷는게 짱.

추천 0

존슨씨 2022-07-13 (수) 13:36

사실 기초대사량은 유전적 요인이 강한지라..
근육량을 단기에 정말 많이 늘리지 않는 이상은 기초대사량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보심 됩니다.
이유는 근골격근 10kg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략 100~150kcal가 필요하고
일반 성인 남성이 가진 근골격근(35~40kg)을 기준으로 필요 에너지를 계산해보면
우리 몸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의 20% 수준에 불과하거든요.
1년간 열심히 먹고 운동을 했더라도 일반인(내추럴)입장에서는 골격근량 고작 2~3kg 늘리기도 어려운 현실인데
기초대사량이 늘어봐야 얼마나 늘어났겠습니까..ㅠㅠ

다만 근골격근의 성장과 재생, 회복에 가장 크게 관여하면서도 지방 축적을 억제,
지방 연소를 위한 효소 생성에 큰 영향을 주는 성장 호르몬.
이 성장 호르몬은 기계적 장력(중력, 과부하)을 통하거나 고강도 영역의 심폐 활동을 적용했을 때
발생하는 대사 스트레스를 통해 가장 왕성히 자극되고 과정에서 또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운동 이후로도 교감신경계가 항진되어 물질 대사가 왕성해지거든요.
이 말은 즉, 연비가 나쁜 몸이 된다는 뜻입니다. 소진된 에너지를 채우고 몸의 재생, 회복을 위해서도 에너지가 필요하고..
생활하고 잠자는 동안에도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거죠.(애프터번 효과)

그래서 과부하(근력) 운동, 무산소 영역의 운동은 다이어트를 하던 근육량을 늘리던 관계없이
운동의 효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하기 싫더라도 접근하시는게 좋음.
물론 지금 당장은 고강도, 과부하 운동을 하시기는 어렵겠지요.^^

당분간은 기초 체력과 식단 관리에 집중해보고 몸을 다루기 좀 편안한 상태가 되시면
스포츠 생리학에 밝은 트레이너를 찾아 조언을 얻으시길 바람.
그리고 평소 식탐이 많다면 운동 오래하는 습관 들이지 마시고요.
식욕을 조절하는 것도 단순 의지 문제가 아니라 몸의 항상성 때문에 발생하는 하나의 생리적 현상일 수 있거든요.
가끔은 도전도 필요하나.. 요요가 반복되는 늪에서 벗어나려면 똑똑하게 접근하실 필요가 있다능

추천 0

끄떡이 2022-07-13 (수) 13:36

응원하고 또 응원해 드릴께요

추천 1

츤데레포 2022-07-13 (수) 13:36

180키로면 운동하다가 몸상할꺼같은데..

걍 칼로리양 정해서 식단조절하는게 최선일듯

한 130키로까지 빠지면 수영장 물속걷기부터 하는게..

추천 1

바다rush 2022-07-13 (수) 13:36

지금 웨이트 하시면 관절 남아나지 않으실지도...

당장은 걷기 와 식이로 다이어트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식사량을 줄이시고 식단을 저탄수 고단백 위주로 드시되 야채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탄수화물도 아무 탄수화물 안되고 당질 지수 낮은 걸로 가세요 (잡곡밥, 현미밥, 파스타면, 통밀파스타면, 현미국수, 호밀빵 통밀빵)

흰 밀가루 음식은 모두 제외 하시고요 (일반빵, 라면, 국수, 과자 등)

음료는 단 음료는 몽땅 아웃 입니다. 정 단게 당기면 제로 칼로리 음료 한번씩 드시구요. 블랙커피, 차 로 바꿔주세요

가공음료보단 보리차나, 옥수수차, 생수 많이 드시구요

제가 다이어트 할땐 닭 가슴살 생오이 생당근 한개씩 파스타면(통밀포함)(셀프 소스 조금 첨가) 가끔 무설탕 요거트 이게 주식이었습니다.

걷는건 조금씩 거리를 늘리던 시간을 늘리던 천천히 늘리시면 되구요

지금은 일단 식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꺼 같네요

님 식이가 가장 힘들어요 다들 알고 있죠 다이어트가 가장 실패하는 원인이 식이라는 거요

술도 끊고, 흰 밀가루도 끊고 맛나는 쥬스 탄산 끊고 뭘 먹고 사냐고 하시겠지만...

해야죠.. 살려면.. 제가 지금 179에 98까지 갔다가 지금은 73키로 입니다. 이젠 웨이트조 조금씩 하면서 유지중이네요

님과는 비교도 안돼는 무게 겠지만. 자다가 숨쉬기 힘들어서 깬적이 몇번있었어요.. 이러다 정말 죽겠다 싶어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 끝 내는날 마시던 차가운 콜라 한캔이 어찌나 환상 이던지.. 꼭 그 기분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

꼭 인내 하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추천 0

akcp 2022-07-13 (수) 13:36

당장 근력 운동 그런 거보단

수영, 몸무게 90 정도까지 줄어들면 자전거 ( 장거리 버틸 수만 있다면 ) 타시는 거 추천드려요.
수영은 정말 하고 나면 기분이 좋은 운동이고, .. 싫을 수가 있나요
기왕이면 새벽반으로 일찍 일어나서 일단 물에 들어가서 놀아, 나와서 씻어, 그러면 매일 몸도 깨끗
방구석도 깨끗

식단관리는 당연한 거지만 막상 실제로 해보면 굉장히 까다롭고 그래요. 의지로 욕구와 싸워 이기려고만 하면
다들 나가떨어지더라구요.
일단 몸을 움직여서 뭔가 영양이 축나야 실제로 몸에 필요한 뭔가에 입맛이 당기거든요.

이젠 꽤 시간이 지났지만 저도 담배 끊으면서 한 일 년 넘게 먹어댔다가 117kg 까지 찐 적이 있어요.
딱히 문제는 없었던 건 담배 끊는데 성공해서 기분 좋게 살쪘고 뺄 때도 기분 좋게 뺐습니다.
자전거는 원래 좋아했지만 살 너무 찐 동안은 못 탔고
주로 새벽반 수영 강습을 들었습니다. 주말 자유 수영은 새벽 6시부터 오전 10까지 내내 수영만 하다 올 정도로
괜찮았어요. 지금은 73kg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장시간 가능한 운동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달리기도 그렇고 걷기도 한 번에 '오랫동안'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운동이죠. 특히 과체중일 때.

어떤 식으로든 운동을 추천드리는 건 건강의 척도를 일일 필수 칼리로 대비 칼로리 소비량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요.
근데 과체중에서 먹는 것만으론 쉽게 개선이 안 되는 부분이 ..

건강검진 등 병원에서 각종 신체 내부 수치를 측정할 때가 있을텐데
어지간히 식단관리 까다롭게 해도 좋은 소리 듣는 경우가 별로 없죠 ㅎ

이런 점 때문에 운동을 .. 꼭 도전적인 의미보단 기분 좋게 몸을 장시간 움직이면서 생활관점을 활동적으로 바꿀
계기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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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p 2022-07-13 (수) 13:36

@akcp

체중감량 중에 무좀 -_ -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약 처방 하기 전에 간수치 측정 필요하다고해서
그 참에 따로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
그 때가 아마 체중 95kg 쯤이었을 겁니다. 결과가 중성지방 너무 높아서 피가 끈적할 정도고
인슐린 분비는 잘 기능하지만 당뇨 상태이고 어쩌고 저쩌고 ;; 좋은 소리 한 마디도 못 듣고 왔어요.

해서 약 잔뜩 받아왔고 2차 검사 결과 전에 오랜만에 자전거나 타겠다고 주말에 거의 이년정도 쉰
라이딩을 100km 정도 달렸습니다.

그러곤 월요일에 검사 결과 보러 갔는데 모든 수치가 너무 완벽하다고 의사가 갸우뚱 하더군요.

...

식단관리에 비해 운동은 당장 몸에 끼치는 영향이 그런 의미가 있어서 --;

고도비만인 상태에선 접근하기 쉬운 수영을 적극적으로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추천 0

제이슨몰아줘 2022-07-13 (수) 13:36

헬스장을 왜가요. 님은 가도 할 거 없는데.
밥은 일반 쌀밥(현미 이딴거 필요없음) 2공기까지 먹어도 댐.
또 쌀밥에 백태콩(메주 만드는 콩, 일명 노란콩)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맛도 좋고 여러모로좋음.(다른 모든 콩류 일절 필요없음 백태콩 하나면 끗)
※ 백태콩 밥은 지구역사상 현존하는 유일무이 최강 풀파워 콩밥임.
국물류는 된장찌개, 된장찌개에 상추쌈 또는 호박잎쌈(밥에 된장찌개 넣고 상추 쪽쪽 찢어 고추장으로 비벼도 됨), 김치찌개(가끔 비계제거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고등어찌개, 동태찌개, 콩나물국
※특히 상추쌈 싸먹을 때 [당귀]를 한 잎 얹어서 싸먹으면 좋음. 묻지마셈 그냥 좋음.(당귀 한움쿰 1500원이면 삼)
반찬류는 시금치무침, 마늘쫑무침, 김치, 가끔 계란말이, 계절나물 무침(시장표) - 반찬은 사실 김치 하나만 있어도 댐.
식사대용으로 면류를 먹을 땐 라면만 피하면댐. 대신 직접 요리하는 칼국수면(슈퍼에서 파는)사서 해먹어도댐.
밖에서 먹는 식당음식은 일절 ㄴㄴ
※위 음식이 자칫 짜게 먹을 수 있는데 괜찮음. 짜면 식사 끝나고 물 많이 마시면댐.

이렇게 식단을 짜고 삼시세끼 위에 저것만 먹고(왜 저걸 말했냐면 흔하고 조리가 간편하니까) 그 외 일절 주전부리 금지. 커피도 ㄴㄴ
보통 물 많이 마시라던데 물은 목마를 때만 먹으면댐.
그담 걷기운동. 동네 천변 가서 님은 30분이 한계랬으니까 하루에 15분 1세트 하고 10분이든 20분이든 벤치에서 휴식후 다시 15분 1세트 총 15분 2세트 하면댐.
그러다가 적응좀 되면 30분 풀로 1세트 후 10분이든 20분이든 벤치에서 휴식후 다시 30분 1세트 총 30분 2세트 하면댐.
푸시업은 당연히 안될거니까 집안에 항아리 있으면 좋고 없으면 무거워 보이는 물건중에 잡기 괜찮은거 골라서 아령대신 팔운동 ㄱㄱ(절대 아령 사지 말 것)
목표를 갖고 하면 좋은데 갯수는 상관없고 힘들때까지 그냥 하면댐.
일단 님이 당장 할 수 있는걸로 딱 이것만 하고 6개월간 경과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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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박멸 2022-07-13 (수) 13:36

비만 치료제 싹센다 먹기만해도 살이 5프로 빠짐

위고비 2주간격으로 주사 한번씩 맞으면 최대 17프로까지 빠짐

아직 한국시판은 안되지민 곧 들어올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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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쿨a 2022-07-13 (수) 13:36

안먹는게 답. 살빼고 싶으면 배고파서 눈물날정도 아니면 식단조절했다고 하지마세요. 저도 식단조절하나로 115->59까지 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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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쿨a 2022-07-13 (수) 13:36

살빼고 싶으면 뭐든 좀 먹지마요. 살 못 빼는 사람은 특수한 병 아니면 그냥 처먹어서 못 빼는거. 내가 직접 경험하니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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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쿨a 2022-07-13 (수) 13:36

다이어트한다는 사람에게 좋은말보단 상처받게해서 악으로 빼게하는게 효과적임. 지금 글쓴이 운동하면 뼈상함 일단 먹지말고 한끼 조금만먹어서 빼세요. 못하겠으면 그냥 포기하고 비만으로 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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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22-07-13 (수) 13:36

좋은 조언들 많네요. 잘 선별 후 실천해 보시고 꼭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올린다는 인증글 기대하겠습니다. 꼭 기억하고 기다릴게요. 성공해서 돌아오세요. 아니면 다른 분처럼 조금씩 변화하는 몸 상태를 올려 보세요. 댓글 보며 동기부여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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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연서아빠 2022-07-13 (수) 13:36

많은 조언 응원의 글들입니다.
저또한 응원합니다. 당신은 반드시 할수 있습니다.
저도 다이어트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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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록바 2022-07-13 (수) 13:36

먹는것만 줄여도 살은 빠집니다
저도 90 에서 60 까지 빼봤는데 운동은 따로 안 하고 걷기 정도만 조금 늘리고 식사량 줄이고 간식, 음료수 싹 끊었더니 꾸준히 빠지더군요
운동보다 식습관 개선이 디이어트에 거의 절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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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가좋아 2022-07-13 (수) 13:36

어차피 작심삼일 될게 분명한 헬스장 운동은 그냥 하지마세요.

거기 가서 운동하겠다는 각오로
먹는것을 하루 2000kcal 이내로 제한하면 살 쭉쭉 빠지실겁니다.

운동 안해도 살 빠져요.
근데 그 몸무게 될때까지 드셨던 습관이 있는데
식사제한을 할 수 있을지가 모르겠네요.

뭐 또 먹는거 제한하라니까 닭가슴살 풀떼기 이런거 찾으실지 모르겠는데
그런거 먹을필요없고
평범한 한국인 가정식으로 2000kcal 맞추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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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락 2022-07-13 (수) 13:36

현직도 아니고 저도 다이어트 해야한다 해야한다 하면서 주저주저하고 있는 40대라 댓글 남겨봅니다.
일단 식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먹는양을 조절하시던 식단을 하시던 자주 오는 고비를 잘 넘기실 수 있어야 다이어트도 가능할꺼같습니다.
저는 이게 잘 안되거든요 엄청 힘드네요 먹는거만 보면 눈이 뒤집혀서...;
운동은 체중이 좀 줄어드신 후에 하시는게 좋을꺼같습니다. 허리도 안좋으신데 현재 몸상태로 운동하시면 몸만 더 망가지실꺼에요..
부디 100키로 근방까지라도 도달하시길 기원합니다~ 그정도만 가셔도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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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i 2022-07-13 (수) 13:36

흠. 지금은 운동은 힘들거 같네요.
우선 식단 부터.
일반적인 한끼랑으로 바꾸시고. 하루 세끼만
간식은 끊으시구요.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어도 참으세요.
정말 배 고픈게 아니라. 평소보다 적게 들어 오니.
몸이 그리 반응 하는 겁니다.
본인과의 싸움이 될듯.

그리고 분명 식후 바로 누우시는 습관이 있을텐데.
식후 30분은. 앉아있지도 말고 서 있는 습관을 같이 만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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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네 2022-07-13 (수) 13:36

그정도의 초고도비만은 운동이 오히려 위험해요. 걷기조차 무릎과 발에 무리가 많이 가실텐데
솔직히 운동안하고 식단만 일반인 수준으로 돌려도 정말 급격하게 빠질겁니다.
차라리 PT를 받을돈에 고도비만 클리닉 가서 수술상담도 받아보시는게 나을겁니다.
그정도 비만은 의지력만으로 식단 조절이 쉽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식단조절로 빠지는거로
지방간이 더 심해질수도 있어서 트레이너가 아닌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에요.
다만 운동은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으니 수영장같은델 가서 걸으시는게 더 몸에 부담도 적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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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태리 2022-07-13 (수) 13:36

운동도 운동이지만 지금 체중으로 무리해서 운동하면 관절 다 망가집니다. 일단 식단이 제일 중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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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 2022-07-13 (수) 13:36

살찐사람은 필수영양소만 먹고 364일 버틴답니다.
님이랑 비슷한분 계셨는데 그렇게 살빼고 운동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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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익명 2022-07-13 (수) 13:36

안먹으란 얘기들은 무시하세요 절대 답이 아닙니다

식단을 제대로 하셔야되요

인간이 먹던 양이 있는데 그냥 대뜸 먹지말라고 하는 건 ㅋㅋㅋㅋㅋㅋㅋ 남일이라고 참..

중요한건 섭취칼로리지 양이 아닙니다

GI 레벨까지 고려하는 건 뭐 대회 준비하시는 수준은 아니니까 그 정도는 필요 없고

칼로리는 낮되 탄단지 비율은 3:5:2 정도로 가져가세요

추천하는 탄수화물은 메인은 단호박, 현미밥(현미100%)

탄수화물 비율 다 채웠는데(혹은 일일 섭취 칼로리는 이미 다 찼는데) 배고플 때 먹는 용도로는 토마토, 양상추 정도입니다.

곤약도 좋은데 이건 초보자는 힘들 듯 ㅋㅋ;

단백질은 닭가슴살, 물리면 사태살도 좋아요

지방은 견과류

이렇게 드시면 그냥 매일 배불리 먹어도 건강히 쭉쭉 빠집니다

양을 줄이는 건 진짜 절대 하지마세요 최악의 다이어트입니다.

운동은 지금 체중과 근육량으론 관절에 무리가 갈 테니 안하시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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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호야 2022-07-13 (수) 13:36

3주 만에 25키로 뺀 입장으로 먹는걸 3분의 1로 줄이면 그냥 쭉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운동은 헬스 같은 현재로써는 너무 힘든거 하지 마시고 수영 다니십시오. 무릎에 부담도 안 가고 칼로리 소모가 높아 살 쪽쪽 빠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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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디엔 2022-07-13 (수) 13:36

식단하고 걷기 운동부터 하시는 게 좋을듯... 웨이트도 해주면 좋긴한데 오히려 입맛 돌아서 더 먹게 될수도 있습니다. 절대 뛰지 마시구요.(관절 작살납니다.) 야식 끊기(먹는다면)->간식줄이기 -> 끊기 ->식사량 약간 줄이기 이런식으로 꾸준하게 하는 게 좋아요. 식단도 갑자기 바꾸면 오래 못해요. 그냥 방향성을 과자나 탄산음료 끊고 저탄수화물 고단백으로 가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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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남 2022-07-13 (수) 13:36

이사람아 다이어트는 둘째치고 어서 병원 가서 치료부터 받아야 겠네
초초고도 비만은 식단 조절보다 위 축소 시술 같은 의학의 힘을 먼저 받는게 좋겠구만
적게 먹고 살살 걸어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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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블 2022-07-13 (수) 13:36

다들 많은 조언을 이미 해주셨지만
현 상황에서는 체중때문에 운동으로 인한 부상이 염려되니 일반식 세끼 제때 드시고 (이 세끼도 표준체중인 사람 기준입니다. 밥 한공기, 반찬도 정량), 간식과 탄산음료를 싹 끊으세요. 다이어트식으로 식사 바꾸지마세요.

그리고 가볍게 걸으세요. 체중때문에 오랜시간 걷는게 허리나 무릎에 조금이라도 무리를 주는것 같으면 헬스장에서 사이클을 타세요.
못해도 30분이상 하셔야 할겁니다.

핵심은 글쓴이분들과 같은 고도비만은 식사 외에 군것질이나 야식을 엄청 먹기 때문에 다 끊고 밥 세끼만 먹어도 계속 빠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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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25 2022-07-13 (수) 13:36

운동도 좋지만 먹는양을 많이 줄이셔야 됩니다. 죽지 않을정도로만 드세요 먹는낙이 사라지면 절망적이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살빼려면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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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케 2022-07-13 (수) 13:36

요새 정보의 홍수라 오히려 혼란스러울텐데
틀린 이야기도 많아서 당장은 뭐가 어떠니 이런거 신경안쓰는게 더 나을거 같구요

예를 들자면 말하신 기초대사량 같은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틀린이야기에 가깝구요

근력운동을 하신다면 그 자체의 운동강도에 의한 소비와 에프터번 효과로 좀 더 잘빠지는거구요
근데 걷기도 안되는데 가능하실까요?
걷기가 30분이면 고도 비만중에서도 굉장히 심각하신 상태이신데
하루하고 아프다고 앓아누울 확률도 있어보이니 주의하시구요

탄수화물 안먹는다고 하셨는데 별로 몸에 좋은 행동도 아니고
신체 데미지랑 힘든거 감수하고 일정기간 계속 하시지 않으면 의미가 없구요
근데 한달을 해도 의미가 별 없는게 다이어트 한달로 목표체중에 가실 상태도 아니잖아요?

최소한 년단위로 계속 하실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하세요
다이어트에 쓸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계산하시고
식단도 계속 할수 있는 식단을 생각하시구요
저탄수 얼마 하지도 못할거 계속 하면 신체에 데미지와서 건강에도 안좋구요
이런거 말고 건강히 계속 할수 있는 식단이 필요하구요
식단은 칼로리 자체보다 인슐린 반응성을 고려하시는게 좋구요

걷기 힘들면 실내 자전거 시도해보시고 어느정도 체중까지는
체중이 체중이라 무릎부담도 있을거 같고
실내자전거 아니라도 그 비슷한 본인이 오래할수 있을만한 저강도 유산소를 찾으시구요

몇십키로 정도는 그정도로도 빠질거 같고
그러고 나서 몇시간 걷는정도는 될때 뭘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헬스장 가시면 인바디해보면 지방도 많지만 근육량도 꽤 나올겁니다
나 생각보다 근육량 많네? 이러면서 방심하기 딱 좋구요
원래 비만하면 몸을 버티기위해 신체가 근육도 어느정도는 같이 늘립니다
그래서 실제 체중을 줄이면 싹 다 없어지는 근육량이기때문에
그딴건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고 운동했을때 생기는 근육량이 자기거라고 생각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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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니모 2022-07-13 (수) 13:36

잘 아시겠지만 유산소를 하고 웨이트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당장 유산소, 웨이트하려고 덤벼들었다간 병날거 같아요.
천천히 생각하세요. 다이어트는 6주가 아니고 최소 6개월 이라 생각하시고
습관부터 바꾸세요~
무조건 하루에 삼십분 어떠한 운동이라도 하기.
제자리 걷기든 나가서 산책이든 꼭 자기와의 약속 지키세요.
드시고싶거든 드세요. 책임은 본인이 집니다.
건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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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러제발 2022-07-13 (수) 13:36

음식 줄이고 처음엔 30분정도 걷기 식으로 관절 무리 안오게 시작하는게 좋은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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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곤이v 2022-07-13 (수) 13:36

115KG -> 90KG까지 빠졌다가 다시 요요와서 현재 120KG 까지 갔다가 105KG 까지 다이어트 중인데

응원합니다.

시작했다라는게 중요하고요.

현재 생활 습관이 어떻게 되는지 되돌아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햄버거를 한번에 한끼에 4개~7개씩 먹고 , 피자도 2판~4판씩 먹었습니다. 잠도 잘안자고 3시간~4시간 잤습니다. . 그리고 당 있는 음료 특히 맥심커피 하루에 최소 10잔이상씩 마셨고요.
또한 운동 안했고요. 살찌는 습관들을 파악했습니다.

바꾼 습관은 헬스장 간다라고 해서 매일 갔고, 커피는 블랙으로 바껐고, 주말에는 그냥 나가서 2시간씩 걸었습니다. 잠은 최소 6시간 이상씩 잤습니다.

또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예) 3주마다 미용실가서 이발하기등
식사시간도 시간맞춰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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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2022-07-13 (수) 13:36

뚱뚱한 사람들이 의외로 기본근육이 꽤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하체근육이죠.
그냥 활동하는것 자체가 웨이트운동이나 다름없는겁니다.
일단은 기초대사량 걱정할게 없다는겁니다.

식습관을 바로 잡으시는것 만으로도 한달에 10키로씩 감량이 가능할겁니다.
문제는 100언저리까리 내려가신 후부터가 진짜 다이어트의 시작이라고 보셔야합니다.

병원에 가서 나 죽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운동해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건..
그냥 살빼야지 정도의 마음과는 다르니 마음가짐도 이미 갖춰진거라 생각됩니다.
이건 다이어트의 마음이 아니라 생존의 투쟁이니까요.

길게 잡으셔야 합니다.
일단 혈압. 간수치부터 잡아야 하니 유산소가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근력운동을 하면 피로물질의 해독으로 인해 간수치가 올라갑니다.
근력운동은 좀 뒤로 하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가장 무리가 안오는 유산소. 걷기 운동부터 살살 시작하시면 됩니다.
제 생각엔 한 4~50키로 정도는 덜먹고 걷기만 하셔도 몇달안걸릴꺼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관절입니다.
100키로 초반까지 오실때까지 왠만하면 수중걷기를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반걷기보다 관절의 무리도 덜오고 수중저항으로 운동효과도 더 확실합니다.

식이요법과 유산소.
일단 이걸로 체중을 낮춰놓으신후에 근력운동을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매일 매일 하셔야 하는 일입니다.

처음 시작하시면 정말 살이 미친듯이 빠져나갈겁니다.
그러다 정체기가 오면 그때 웨이트를 병행하시는걸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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