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촌동생이 저희집 강아지 보고싶다고 놀러온다고 해서
뭐먹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파스타가 먹고싶다더군요
그래서 전날 서울가서 장보고와서 부랴부랴 만들어봤습니다.
동생이 먹고싶다던 로제파스타와
양식을 싫어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약간 볶음짬뽕느낌으로 두반장과 굴소스를 넣은
퓨전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만들기전 재료샷
좌측 위부터 시판용토마토소스,두반장,굴소스,생크림,우유
파마산치즈 모듬해물 다진마늘
좌측접시 :
양송이 양파 당근 피망,청양고추
우측접시 : 베이컨,브로콜리,양송이,양파,방아잎(바질이 없는데 바질향이 나는 방아잎이 밭에 있길래 대체했어요)
다행히 와인마실때 먹고 남은 파마산치즈가 있더군요 :) 시중에 파는 밀가루 섞인 파마산치즈가루보다
덩어리를 갈아주는게 향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후추,버터 추가요~
로제소스
토마토 생크림 비율은 1:2로 넣어서 좀더 크리미하게 만들었습니다.이게 색도 더 이쁘더라구요
이건 얼마전 만들어서 얼려두었던 콘스프
하얀건 생크림인데 퍼져서 안이쁘게 나왔네요
완성된 로제파스타
짬뽕파스타
샐러드가 하나 있어야할것같아 밭에서 따온 토마토,상추,적상추를
발사믹 드레싱으로 섞은 샐러드
전체샷
포크가 없길래 젓가락을 놨습니다 ㅋ
시골 오느라 땀을 뻘뻘 흘린 동생님을 위해 시원하게 진토닉 한잔 말아줬습니다.
이친구는 저희집 7개월된 강아지에요.
경비견인데 낯을 안가리고 아무나 잘 따른다는게 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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