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블로그에서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와서 반말입니다. 양해해주세요.
근데 왜 이 게시판에 '요리'는 없나요ㅠㅠ... 요리도 취미가 될 수 있는데 흨... 이젠 기타로 올려야겠네여 ㅇ>-<
이번 설에는 나물을 좀 많이 사와버려서 ㅡ,.ㅡ
두세번 비빔밥 해먹고 남은 나물로 육개장 끓여먹어야겠다.
비빔밥은 진짜 발로 해도 맛있음.
사실 아직 발로 안만들어봄.
먹는걸로 장난치는거 아니랬음.
예전에는 도라지를 썼는데 이게 맛이 없어서(진짜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모름,쓴맛 ㄴㄴ) 진짜 안먹고 다 버림..
돈아깝고 음식버리니 썽나서 이럴 순 없다며 몇년전부터 도라지 버리고
숙주나물 씀.
어떤곳은 오색나물이라 해서 콩나물을 쓴다던데 걍 숙주나물 ㄱㄱ
근데 나 사는곳만 고사리가 금사리임?
국내산 고사리 400g에 7천원... 손을 후달달 떨면서 개고민하면서 결국 국내산 사긴 했는데
사실 이게 국내산인지 뭔지 어케 알아.... 아옼.....
고사리 맛있으니까 봐준다 아오...ㅠㅠ
비빔밥 먹는데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릇따윈 필요없어.
양푼 꺼내!
계란후라이 눈치보지말고 두개 해!!!!!!
파 비비기 워!!!!!
차례상에 올라갔던 나물들이라 마늘을 안넣어서 고추장에다가 넣음.
그냥 고추장+참기름만 넣으면 솔직히 맛 별로임 ㅇㅇ 진짜.
팬에다가 참기름+마늘 한개 다져서 볶아주다가 불 끄고 고추장 크게 한스푼+설탕 한스푼 넣어서
양념고추장 만드셈. 사실 이건 다들 방법이 가지각색이라 이게 정답은 아닌데 난 그냥 이게 편함ㅋ
설탕이 싫으면 올리고당을 넣으시던가 ㅇㅇ
왜 불 끄고 고추장 섞냐고?
불 키고 섞어보셈. 참기름이 고추장이랑 안놀려고 바깥으로 겁나 튀어나옴ㅇㅇ 개따가움
열심히 비빈자여 입 터지게 먹어라ㅇㅇ!!!!!!!!
밥 두공기에 나물에 계란후라이 두개까지 먹으니 배터져서 쥬글뻔ㅋㅅㅋ
남은 나물들로 육개장 해먹으려 했는데 무가 없어서 무 사왔는데
무가 천원짜리가 내 종아리보다 살짝 굵어서 육개장 해먹고 남은 무를 또 어떻게 해치워야 하나 고민크리..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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