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인공지능도 결국 확증 편향 나오지 않을까요?

데이타를 입력하는 인간이 편향적인 정보를 입력하는 문제를 떠나,
입력자체까지도 AI가 스스로 웹 등을 찾아 능동적으로 학습한다 할지라도..
윤리적, 공평이라는 말 자체가 인간 중심적인거라서요.
예를들어 지구 입장에서 공평하고 윤리적이려면, 인간을 멸종시켜버리는게 환경을 위해서 낫죠.
선하다는 개념 자체도, 보다 많은 인간에게 득이 된다 것이 주된 개념인걸 생각하면
AI가 선하거나 공평하거나 윤리적이거나 한다는 보장이 없어요.인류 전체의 적이 될수도 있죠.
결국 소나 말처럼 AI에게 코뚜레 등을 꿰어서 인간이 콘트롤 할수 있게 장악하고 있어야하는데,
그 콘트롤하는 소수의 권력을 가진 인간의 편에 서서, 다수의 나머지 인간을 착취하는데 도구로 쓰일 확률이 높죠.
지금도 저차원적인 단순지능/단순작업 로봇들은 소수의 인간의 부를 축적하는데 도움이 될뿐
다수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데 활용될뿐이고..

어...
알파고 신형이, 기존 자료 없이..
물론 '룰'은 입력이 되어야 하죠..
스스로 학습해서 구형, 이세돌 이긴 구형,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겼잖아요.

...기존의 자료를 주고받을 필요가 있나요. 이것조차도 스스로  배우면 되는데요.

그렇군요. 훌륭한 반박 감사히 듣고 갑니다.

속 시원하군요,

'신'이라는 존재? 모든것이 완벽하다 보는 그런 존재가 아닌이상

그 어떤것도 완벽하게 구현할수는 없죠...... 당연히 편향적일수 밖에 없게됩니다.

그래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보다 많은 양을 검토해볼수 있기때문에

인간보다는 덜 편향적일겁니다. 감정적이지도 않을거구요.

장단점이 있는거죠 뭐

인공지능의 개발 목적은 아시모프 소설에 등장하는 멀티백을 만드는 게 아니예요. 특정목적 하에서 원활히 작동하면 그만입니다. 알파고는 바둑을 둘 수 있으면 그만이지 자신이 왜 바둑을 두는지, 바둑을 두는 행위가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이해하거나 분석하거나 판단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머신러닝이 한번 제공된 데이터만 반복 분석하는 것도 아닙니다. 학습 진행도에 따라 데이터를 추가하기도 하고 학습 자체가 기존의 데이터를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확증편향 문제가 바로 머신러닝 과적합 문제입니다. 인공지능은 과거의 데이터에 의존하긴하지만 과거 데이터를 '설명'하는 것 뿐이 아니라 '예측'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적합 문제 해결을 위한 일부 알고리즘들이 개발되었고, 현재도 개발 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개발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