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너무 반영된 요즘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입니다. 근데 사실 차원 넘어갔는데도 아무 이상없이 의사소통이 원활하면 그게 더 이상하긴 하죠. 바다 건너 옆나라만 가도 대화가 안 통하는데 하물며 다른 차원이면 더더욱... 설정 자체가 이세계 진입 시 자동으로 해당 차원의 언어를 습득한다는 거면 모를까 그게 아닌 이상 대화가 안 통하는 게 더 납득 갑니다. 다른 차원의 공용어가 영어라면 모를까 그럴리 없으니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통역아티팩트를 사용하는 게 아닌 최소한의 개연성을 좀 더 따져서 그렇게 된 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판타지라는 장르 특성상 어느정도 현실성은 외면하는게 맞으므로 이 문제는 현실성 보다는 개연성에 관한 문제로 봐야겠죠.

공감이되는게 얼마나 언어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뭔가 신기술, 발명품 이야기 나올때도 꼭등장하는게 통역기기 ㅋㅋㅋ

글쎄요 소설에서 통역기기가 등장하냐마냐의 현상을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인식하는건 참신하긴 한데..공감은 그닥이네요.외국소설들도 우리나라 소설과 다를바 없고 나니아 연대기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환타지 세계하고 현실세계의 기원이 같다는 설정이라 언어가 같은걸로 기억함.

따지고 들면 이세계의 통역 아이템은 분명 이세계에서 언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일텐데 외계인(이계인)이 쓰면 제대로 동작이 안되는게 개연성이 있을것 같아요.

지구의 온갖 번역기나 음성인식 기계를 외계인이 쓴다고 언어가 번역되는게 아니듯이.....

마법이니까 가능하다고 얼렁뚱땅 넘어가는것보단 외계인의 언어는 통역이 안된다는
조금은 색다른 설정이 있는 차원진입물을 읽고 싶어 집니다.

언어 통역 악세사리는 일본에서 넘어온 소재입니다만...

일본애들이 영어로 고통받은거 따지면 우리나라보다 선배임 ㅋㅋㅋ

??
일본은 영어 실력 그렇게 많이 안 요구하는 사회인데요.
(영어 잘하면 우왕! 하지만 영어 못해도 거의 문제 없음)

개화기때부터 서구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위해서
국가가 정책적으로  번역체계를 키워서 일반인들은 영어 못해도 노 스트레스에요

차원넘어가는 영어 소설은 잘 모르는데 SF 같은경우는 항상 통역기가 나오는데요?

Star Wars 나 HHGttG 와 같이

그것보다 한국형이 없다는거에서 있어도 소수

전부 외국 작가들꺼 조금씩 가져와서 끄적인거라 비슷비슷

언어 통역기 말고, 주인공이 언어소통이 안되다가 언어배우는 소설도 많음.

이거 공감이네요 대다수 몇개월 후 다 배웠다 살기위해 등등 이렇게 되죠 ㅋㅋ

퓨전 판타지중에 묵향이 그런 설정이죠. 차원 이동하고 나면
아예 물건 자체는 이동이 안되고 맨몸만 이동이 가능한데다
이동하고 나면 언어가 달라서 묵향이 사냥꾼 집에서 어린애 상대로
말 배웠던걸로 기억 합니다. 하긴 그 세계관은 주인공이 하도 오래 사는
세계관이라 그 언어 배우는것도 한 1년 걸렸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른 판타지는 뭐랄까 아이템 아니면 자동습득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솔직히 이게 정상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