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츄 이제 12년째인데 슬슬 두렵네요 ㅠ.ㅠ

비타민, 미네랄 등등 영양재 필요한 시기입니다. 종합으로다 잘 먹이세요..

다행히 식욕은 아직 왕성해서 먹는건 잘 먹는지라 몸에 좋다는건 자주자주 먹이고있어요

저도 이 문제때문에 아예 시작을 못하는중...ㅠ

저는 저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께서 개들을 좋아하시고 키우셨던터라
지금까지 평생을 개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첫번째 이별은 제가 너무 어렸던 때라 기억이 안나고 이후로 2번의 이별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3번째 (통털어 4번째) 친구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벌써 8살이네요.  이 친구가 사용하는 물건들중 일부는 앞서간 선배들 것들도 있어서
함께했던 기억과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떠나죠.. 슬픈건 역시나 슬픈거지만 너무 두려워하진 마세요.
그래서 이별후에 새로 맞이하는 애들에겐 더 애정이 가곤 합니다.
그리고 경험이 있으니 좀더 건강하게 잘 보살펴 줄 수도 있고요^^.

그래도 검진받고 큰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지금이라도 더 많은 애정으로 보살펴주세요.

저 역시 13년된 반려견을 하늘나라로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태어난 생명은 언젠가 죽기 마련이죠. 그러니 후회없을 정도로 추억을 만들고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러지 못해서 후회만 하다가 다른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고있거든요..

주인에게 더 사랑받는다고 느낀다면 더 오랜시간 지낼수 있을겁니다!

이래서 내가 애완동물 더 안 키우고 있답니다 ㅠ ㅠ..키우던 개가 죽으니 정말 가슴아프더라구요...

우리 시츄 투리는 지금 18살 얼마 안남았었요..

영양제와 함께 간식은 북어포만 살짝 불려서 먹입니다..  아직 한쪽 이빨이 남아 있구요.. 시력도 백태가 약간 있지만 정상이라고 합니다.. 백내장 방지 눈물약은 약 8년전 10살때부터 미리 처방 받아서 꾸준이 넣어 줬습니다..
예전에 먼저 보낸 아지가 가기 2년전 부터 백내장으로 눈이 멀어 고생을 한적이 있어서..

사료는 2년전 부터 습식 사료에 (노견용) 건식사료 (물많이 먹는 소금기조금 있는거 결석 방지용) 한수푼 조합해서 먹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집에만 있고 산책은 해질 무렵에만 합니다.. 아직 잘 뛰어 다니고 가끔은 네발 전력 질주도 합니다..  얼마전 종합 검사 했는데 스트레스 수치도 아주 정상이고 근력도 너무 좋다고.. 하네요^^

아직 12살이네요. 벌써부터 걱정하지마시고 많이 이뻐해주세요~

ㅠㅠ 11살때 보냈네요..어디 묻어줄때 찾아보니...불법...

그거 피하려다 보니..으쓱한곳 밖에 없고...그래서 화장해서 자주가는 산책길에 뿌려 주었습니다...

지금 부모님들께 한마리 더 분양받아서 키우게 해보고 싶지만 그 애잃은것 때문에 다시 키우지는 못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