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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송아지 스테이크~

@오후2시

뭐 드신다고요??

@뭐이냐

티본 스테이크

@심심한퉁퉁이

아이고 이뽀라...ㅎㅎ

ㅎㅎㅎ

맘에 들었나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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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를 볼때마다 엉뚱한 생각을 하는데.

소는 저렇게 평온하고 일도 잘하는데, 우린 소 먹는거엔 머라고 안하고

개고기 먹는 거에 지랄을 떠는 그 사람들이 참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개나 소나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소먹을 수 잇으면 개도 먹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발란쉐

개 키우는 사람 = 정상
소 키우는 사람 = 정상
개고기 먹는 사람 = 정상
개고기 안먹는 사람 = 정상
소고기 먹는 사람 = 정상
소고기 안먹는 사람 = 정상
개가 자기 자식이라는 사람 = 정상 = 본인이 개자식이기 때문에...

소고기 먹는다고 ㅈㄹ하는 사람 = 비정상
개고기 먹는다고 ㅈㄹ하는 사람 = 비정상

@마츠모토메이

이렇게 딱 정해지지  않는게 인간이란 생물이긴함

@마츠모토메이

이런글 왜쓸까? 궁금해하면서 재밌네..

@발란쉐

개는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인간 친화적으로 진화 했고, 동서양 가릴 것 없이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도 이점을 자연스레 경험하고, 인식하고,  공감하기에, 개고기 식용에 대해 동물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정서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주인이 어떤 특정 동물을 가축으로 대하고 거리를 두면서 사육을 하면 가축들도 주인에게 살갑게 대하진 않습니다. (물론 애정을 가지고 키우면 가축이 애완동물화 되는 케이스가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개'는 다른 동물과 차별성을 보입니다. 잡아먹을 생각으로 애정없이 막 키우건, 심지어 동물학대할 생각으로 키우건 주인을 가족처럼 살갑게 대합니다. 인위적으로 폭력성을 키운 맹견이 아닐 경우엔, 처음보는 동내 개나 시골 잡종견도 사람과 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본문 게시물에 '처음 본 사람무릎에 잠든 소'는, 일반적인 소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인간 친화적인 면을 볼 수 있기에 이점이 특이한 케이스로 여겨져 소재로 쓰인 경우인데,

같은 상황에서 '처음 본 사람 무릎에 잠든 개'라면  사람들 반응이 '소' 보다는 덜 할 겁니다.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고 경험해본 사람들도 적지 않을 정도로 드문 경우도 아니고 바로 이런 점이 '사람들이 개의 인간 친화적인 면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방증'일 겁니다.

난 소가 강아지만큼 귀여운거 같음

와.

커엽...

좀 작았으면 분명히 반려동물중 하나가 됐을텐데

개고기 먹는걸로는 개지랄 염~ 병을 떨면서
소는 잘처맥이지
엄진살 살살 녹는다는 개소리를 지꺼리면서..
개빠들 정말 역겹다.

소엄마 닮았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