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앞으로 금융회사 직원이 ELS 상품구조 모르면 못 판다

불새 2017-01-05 (목) 11:36 조회 : 621 추천 : 0

출처: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1051016011&code=920100

앞으로 금융회사 직원이 ELS 상품구조 모르면 못 판다

앞으로 금융회사 직원이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이 복잡한 금융투자상품 구조를 모르면 못 판다.

금융감독원은 5일 ‘ELS 등에 대한 금융회사의 상품조사·숙지 의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금융회사와 판매직원이 ELS처럼 구조가 복잡한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파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파생결합증권(ELS·DLS)과 파생결합증권 편입 펀드(ELF), 파생결합증권 편입 신탁상품(ELT)에 적용된다.

금융회사는 판매하는 금융상품의 구조와 특징, 위험 등을 점검해 상품 숙지 자료를 만들어 판매 직원에게 배포하고 직원은 해당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여기서 ELS 등의 수익과 위험 등을 객관적이고 균형있게 기술하며, 판매촉진 등을 위해 긍정적 사항을 강조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주가지수의 급격한 하락 사건이 벌어지면 별도 자료를 만들어 공유해야 한다.

금융회사는 상품조사와 숙지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판매직원이 법규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판매직원의 ELS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자에게 충분한 상품 설명이 이뤄지고, 불완전 판매는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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