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매파 성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내년은 스태그플레이션->디스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이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요....연준은 주가를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마켓이 어떻게 흐르든 지금 연준은 알바가 아니에요.
역사상 인플레를 잡는데 경기침체 없이 잡은 사례를 본적이 있나요?

우리도 알고 연준도 알고 각국 정부도 압니다.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 잡기는 요원하다.

알면서 금리를 인상 못하는 이유요?

연준이 우려하는건 채권입니다. 이 때문에 금리를 더 못올리는거지
내리고 싶은데 못내리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올리고 싶은데 못올리는 겁니다.

소매 매출이 낮춰지지 않는다구요?
뉴욕기준 그 고기값 싸다는 미국이 4년전 비교해서 고기값이 2배 정도  뛰었습니다.
단기간에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소매 매출이 안낮아 지는것을
연준은 잘 알고 있어요.

현 인플레를 못잡는게 더 무서운거에요.

경기 침체가 몇년 오는게 훨씬 싸게 먹히는 상황입니다.

@백도라니

파월이 주가 얘기를 안한다고해서 생각안하는게 아니죠.
많은 사람들의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경기침체냐 아니냐를 가장 잘 보여주는게 주가입니다.
나스닥이 여전히 건재하니까 미국 사람들이 겁이 없어서 지갑을 안닫는거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빨리 금리를 더 인상해서 주가를 떨어뜨려 경기침체가 왔다고 보여줘야 하는것이죠.

인플레와는 별개로 세계의 돈을 빨아들여 미국내 유동성을 유지시키기 위해 고금리를 유지해야 하는 딜레마가 있기도 하죠.
금리인하하고 달러가 약해졌을때 자본이 미국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또 큰일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탐욕에 젖은 투자자들은 고깃값 같은건 생각안하고 CPI 3.8% 이것만 보고 인플레 잡혀간다 걱정할거 없다고 일갈하죠.
계속 얘기하지만 물가가 2배 올라봤자 내가 엔비디아로 500% 수익을 올리면 그깟 인플레 이렇게 생각하느라 계속 금리인하 타령하고 있죠.

경기침체는 주가가 폭락해야 제대로 오죠.
주가가 폭락해야 사람들이 알아먹는단 말이죠.

백도라니님하고 저하고 의견이 비슷하신데 저와 의기투합하셔야지 반론을 제기하는 형식으로 나오시면 읽는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강조한게 빨리 주가 하락해서 경기침체 빨리 와야 한다는거였거든요.
1보후퇴 2보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