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조원우가 맘에 안 드는군요

박정태 코치요?

뭐 그런 썰이 있더라구요

감독하고 싶다는 인터뷰도 했었고

야구판은 프랜차이즈를 참 좋아하잖아요 ㅋㅋ

사실 소기의 성과는 냈으니 기회를 더 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팬분들도 비관적이더라고요

애초에 팬들이 맘에 안들어하는것같다. 작년과 올전반기 내내 개욕을 했는데

근데 롯데 전력이 안좋은 편인가요??

리그 최하급의 3루, 평균이하의 유격수, 얇은 내야수 후보층 정도가 약점이겠네요.
불펜투수도 괜찮다는 선수들 많이 모았는데도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시즌 중반에 8년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조정훈 없었으면 사실상 올해 가을야구도 힘들었을겁니다

투수운영 쪽에서 신나게 욕드시긴헌디 김원형코치 전담시켜서 해결하.....
아니 생각해보니 김원형도 SK에서 선수 못키웠던거 같은디???

투수 운영이요? 최근 2년간 기량 올라온 투수가 몇인데요
문제는 3루랑 지명타자죠
그리고 백업요원

박세웅 굴려지던거보면 별로 동감이.....
그리고 정말 몰라서 그런데 기량 올라왔다고 할만한 투수로 누가 있나요
이승호 정대현 윤길현 손승락 장시환까지 불펜투수들 열심히 모았는데 살아남은건 손승락뿐이고
박세웅도 트레이드로 데려온 자원이죠.
김원중 정도가 생각나긴 하는데 아직은 더 다듬어야될 구석이 많아보이구요.
뽑아서 키워다 1군 주전 차지한 선수가 한화 다음으로 적지 않을까 싶은데
코치진이 못미덥긴합니다.

박진형 김유영 김원중 강동호 등이 있고
기존 자원이긴 하지만 배장호 재활 시킨 공도 있죠.
이승호 정대현은 언제적 얘기인가 싶고요
물론 강영식 이명우 등 기존 자원의 활용도는 낮았고요

내년은 진명호 구승민 등 제대 자원에 달렸고요.
물론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말아먹은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고대인물인 이승호 정대현까지 이야기한건
그간 롯데 운영기조를 보여준 시작점이 아니었나 싶어서입니다.
결과적으론 약간의 변화는 생긴것 같지만
시즌초에 어쨌든 국대불펜인 장시환마저 데려오면서
이 팀은 유망주는 선발로 키우고 불펜은 사다가 메꾸려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뭔 얘기하다 이래왔나 싶어 첫글부터 다시봤는데
개인적으로 올시즌 롯데는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이대호는 기대한대로 잘해줬고 솔직히 완전히 잊고있던 조정훈이 강력하게 돌아왔죠
로이스터 이후 감옥가신 그분 제외하곤 가장 잘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3루, 유격, 야수진의 나이, 또 쓰러질까 불안한 조정훈, 돼지 뒤에 또 돼지 정도가
딱 떠오르는 불안요소긴한데 두산 nc 제외하곤 전 리그에 뎁스가 부족한 현실이니
장기적인 플랜으로 현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