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욱 가관이네요/
모하메드레자 다바르자니 체육부 장관이 이스라엘 구단이랑 경기했다고 국대선수 퇴출을 옹호하는데
이란이 계속 그러면 월드컵 진출 박탈에 피파 전 경기 제명이라는 극단수를 쓴다는 태도를 취할 수 있는 피파.
이러니 정작 이란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퇴출이 확정된 게 아니라고 피파에 가서 사태 수습에 진땀 흘리고 있지만
체육부 장관이란 색휘가 인터뷰로 저렇게 발광하니 패죽이고픈 마음이 들겁니다.
한국에서도 알려진 과거 이란 국대 주전이던 메흐디 마다비키아는 당연히 비난하며 이런 인터뷰를 했다네요
“두 선수가 이란인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때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정치는 스포츠에서 손을 떼라. 레바논·시리아·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신경쓰지 말고, 빼어난 스타디움을 건설하고 스포츠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 또한 빈곤과 실업 등 사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작 축구경기에 이렇게 발광하지 말고 좀 빈곤이나 실업문제부터 고치라고 까는군요
석유 수출로 먹고 사는 이란이 에너지 세일로 인하여 엄청난 타격을 받고 실업문제로 종교는 개뿔
벌어먹고 살기 어렵다며 분노하는 민심도 아몰랑인지...
“쇼자에이와 하즈사피의 국가대표 영구 퇴출을 근거할 법 조항은 어디있나? 징계위원회가 이런 판결을 내렸나?
아니면 지금 우리가 이스라엘과 싸우고 있나?
다바르자니 장관에게는 국가대표 자격 박탈이라는 권한이 있나? 하산 루하니 대통령, 이란 축구를 구렁텅이로 빠뜨리려는 다바르자니의 결정을 절대 허락해선 안 된다.”
이란의 유명한 스포츠 언론인인 메흐디 루스탐푸르가 하산 루하니 대통령을 겨냥해 주장한 칼럼 중.
쿠웨이트가 비슷하게 왕실이 축구협회에 끼어들어 선수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하다가 바로 2018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자동 탈락하고 2019 아시안컵도 자동 탈락하며 피파 랭킹 대추락을 겪고 있는데
이란도 이러다간 2018 월드컵 자동탈락 ㅡ ㅡ....만약 이러면 선수들이 분노해 정말로 해외로 가서 귀화해버린다는 거 아닐지 싶네요. 애써 본선진출 일궜더니만.
(연예인)
슬랜더 몸매 출근길 ITZY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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