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대가 오늘 3가지를 알려주네요.

진짜 김신욱 들어가고 계속 반칙만....
중국얘들이 영악하게도 잘 넘어지면서 반칙유도를 잘했죠
이것도 다 리피가  슈틀리케가 후반조커로 누굴 넣을지 아니까 미리 대비해둔거 같습니다


에휴......

솔직히 중국 감독이 전술을 잘 활용한건 맞지만
제일 큰 문제점은 ... 축구좀 보는 지성인이면 후반에 김신욱이 나온다는걸
몰랐던 사람은 없었을겁니다...ㅋㅋㅋㅋ
그만큼 대한민국 전술은 예측이 쉽고 ... 그 예측이 1%의 오차도 없이
실행되는게 문제겠죠 ?

전반은 못봐서 잘 모르겠는데 공격할때 너무 김신욱만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ㄷㄷ 충분히 슈팅이나 다른 패스할 상황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김신욱 머리에 갖다줄 생각뿐인듯...

김신욱 머리만 보는 축구도 대략 10분~15분 하다보면
아 먹힌다 안먹힌다. 알텐데... 말입니다.
오늘은 진짜 중국 감독의 승리 ㅎ

이용한테 공이들어가면 기대조차되지않더군요. 이용보면서 2010년 이영표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소름 돋는건 ... 오늘 경기에선 이용도 그냥 평타아닌 평타같은 느낌이란게
그게 제일 소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반 십분 보니까 이선 사이드 침투는 절대 안될꺼 뻔히 보이는대 후반에 역시나 이정협을 김신욱으로.... 와
사이드 침투 자체가 막히는 상황에 원톱 교체라니... 사이드 침투 또한 선수들이 못했다기보단 중국의 압박에 무너져
완전히 전략에서 참패함... 주요 공격루트가 원천봉쇄당하니 뒤로 돌리고 뒤로 돌리니 공격라인이 하프라인 까지 내려답답해서 윙백이 올라가니 중간에 커트당해 빈공간으로 공격먹고... 진심 총체적 난국이었죠

이제까지 팀 전술이랍시고 굴러가던 게 수코 신태용빨이였던거 다 뽀록난거죠.
설기현 차두리 형님 리더쉽? ㅋㅋㅋㅋㅋ

더 큰 문제는 그 뻔한 뻥축구조차 제대로 롱볼을 못올렸다는겁니다.. 측면크로스든 후방롱볼이든..
센터백 곽형이 그리울줄이야.. 것보다 윙백들 욕하느라 목이 탔음.. 뭐라구 해설자님아 크로스잘하는 윙백이라고?ㅋ 미들의 패스웍은 답답하고 지참치는 캔뚜컹딸려다가 고리 뜯긴 느낌이고.. 김봇대는 역시 전봇대고..
황희찬은 국대만 오면 캐흥분 털리고 비매너까지.. 기성용 지스스로도 폼이죽어 답답한데 애들까지 투지없으니 답답해죽으려하고..  2대1패스가 그리 어려운거였나..것도 중궈상대로 ㅋㅋ
부분전술도 답답하고 공격도 수비도 우리끼리 겹치는건 다반사고.. 조직력도 없고 투지도 없고..
개인기나 드리블도 '이정도면 중궈는 속을거야'라는 좀 대충하는 플레이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