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바티스타의 토론토 복귀가 임박했다.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과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월 17일(한국시간) FA 호세 바티스타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계약 임박 소식을 전했다.
토론토의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온 바티스타는 좀처럼 새 팀을 찾지 못했다. FA 미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던 바티스타였지만 스프링캠프를 한 달 앞두고 원소속 구단인 토론토와 협상 급물살을 탔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하면서 장타력이 부족해진 토론토와 이해관계가 맞았다고 볼 수 있다.
바티스타와 토론토의 계약 규모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당초 토론토는 바티스타에게 퀄리파잉오퍼(1년, 1,72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점차 계약 내용은 변해갔다.
가장 먼저 전해진 것은 "바티스타와 토론토가 2년, 3,500만-4,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이후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이 2년 4,000만 달러 계약 임박 소식을 전했다. 그로부터 약 20분 후 헤이먼이 2년 3,7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을 새로 전해왔다.
하지만 최종 계약 내용은 다를 수 있다. 로젠탈은 헤이먼의 소식으로부터 약 4시간 30분이 경과한 후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뮤추얼 옵션(상호동의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이 될 것이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로젠탈의 소식대로 성사될 경우 양측 모두 아쉽지 않은 계약이 될 수 있다.
한편 2000년 신인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599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바티스타는 2004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탬파베이 레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피츠버그 등을 거쳐 2008년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바티스타는 빅리그 13시즌 통산 1,519경기에 출전했고 .255/.368/.493, 308홈런 881타점을 기록 중이다.
-------------------------------------------------------------------------------------------
뭐... 당초 원했던 기간과 액수에는 한참 거리가 있겠지만
그래도 미아는 안될거 같네요
(연예인)
오마이걸 아린 필라테스
(7)
스포츠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