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팀들의 주득점 선수.....

테무 푸키.

독특한 이름인데 핀란드 선수랍니다.  올시즌 가장 먼저 강등당한 20위 노리치 시티 골을 책임졌죠.

노리치 시티가 37경기동안 23골이라는........ 최저 득점을 기록했는데 반수에 가까운 리그 11골을 푸키가 넣었습니다.

문제는 남은 12골은 동료들이 1,2골씩 넣을 정도로 푸키 홀로 주득점원이라 그를 막으면 노리치가 무너지는 것 ㅡ ㅡ

그야말로 강등된 팀에서 최다골 선수입니다...리그 득점으로도 공동 13위

이 선수 이래뵈도 덴마크에서 16골 넣고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지만 노리치 시티에 입단하여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28골이나 넣고

승격에 이바지했죠. 승격되어 프리미어 리그 11골을 넣고 당시에도 팀 득점 1위지만 강등당해 다시 챔피언십에서 26골을 넣으며 챔피언십 득점 2위.  다시 승격하여 또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11골을 넣었거늘 또 강등 ㅠ ㅠ

본인은 노리치에 남고 싶다고 하지만(나이도 32살) 공격력보면 꽤 괜찮기에 유럽 중상위리그에서 노리치보다 더 돈줄테니

유혹하고 있답니다..노리치 꼴을 보니 애써 챔피언십에서 날뛰어도 승격해봐야 1시즌 버티기도 어려우니...

엠마누엘 데니스.

나이지리아 국적으로 25살.

왓포드에서 10골 6도움으로 맹활약. 강등팀에서 도움 1위, 리그 득점으로 푸키 다음으로 2위.(리그 전체론 리그득점 공동 18위,

도움은 리그 공동 19위).푸키보다 훨씬 젊은 나이였고 왓포드 역시 33골에 불과한 득점에서 1/3, 도움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팀 전체

공격포인트 절반 가까이를 그가 책임졌기에 왓포드 역시 데니스를 집중견제하면 아그작나기 일쑤.

그도 팀 강등 이후 마음이 흔들린 듯 하더군요...리그에서 10골 정도면 다른 중상위권이나 유럽 상위리그에서 주목할테고

반대로 두 팀 강등확정팀에서 이 둘이 너무나도 팀을 책임진만큼...이 둘이 이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