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421&aid=0002563443
배터리 발화문제로 지난해 10월 단종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 절차가 16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월말까지 연장된 갤럭시노트7 교환 및 환불절차가 이날부터 삼성서비스센터가 입점된 전국의 삼성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된다. 이통3사 대리점을 통한 교환이나 환불은 전날 마감됐다.
제품 수리 및 사후관리 접수 등이 가능한 삼성서비스센터없이 일반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하다. 삼성에 따르면 서비스센터가 입주한 디지털프라자는 서울 34곳, 경기 35곳, 부산 12곳 등 전국에 총 162곳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7 첫 리콜 이후 전국의 이통3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제품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말까지로 예정됐던 교환 일정은 올 1월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 삼성은 빠른 회수를 위해 지난 1월 10일 노트7 배터리 충전을 15%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강제 배포하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난 후 노트7의 배터리 최고용량은 15%로 낮아져 실제 사용에 어려움이 생겨 회수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삼성의 예측이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강제 업데이트를 막는 불법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듯 여전히 시중에 풀린 갤럭시노트7의 100% 회수되지 않았다.
삼성은 지난 1월에 결국 교환 환불 마감기한을 2월말까지 한달 더 연장했다. 현재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8%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은 화면크기를 달리한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갤럭시S8 플러스 등 2종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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