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 문제로 묶여 있던 노키아라는 이름이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노키아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노키아가 만든 것은 아니다. 노키아 전 임원이 설립한 핀란드의 휴대폰 제조사 HMD가 브랜드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선보였다. 제조는 폭스콘 자회사 FIH가 맡았다.
13일(미국시각) 돌아 온 노키아 제품은 ‘노키아 150’이라는 피처폰이다. 2.4인치 240 x 320 디스플레이, 물리 키패드, 듀얼심, VGA 후면 카메라, 연속 통화 22시간, FM 라디오 등이 주요 사양이다. 가격은 26달러(약 3만원)으로 내년 1분기 출시된다.
HMD는 ‘D1C’라는 코드명으로 노키아 이름을 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1080 x 1920 해상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아드레노 505 그래픽, 3GB 램, 32GB 저장 공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이 주요 사양으로 중급 사양의 기기다. 내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박람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머)
외국인이랑 사귀는거 너무 지쳐... 비꽈도 못 알아 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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