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ITA] 플스4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PS 비타 리모트 기능 사용기 입니다.

PS VITA REMOTE


스트리밍 기술이 발전 하면서 거치식 게임기(플스4나 엑스박스원)를 휴대폰이나 테블릿등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플스4의 자매 플렛폼인 PS VITA의 리모트 기능이 있습니다.

플스4 게임을 스트리밍 형식으로 전송, 실시간으로 휴대용 게임기 화면에 출력하여 즐길 수 있는 기능인데

아무리 인터넷 속도와 기기 성능이 좋아 졌다지만 실제 플레이가 이질감 없이 구현될까 궁금하던차에

중고매물을 구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해상도가 줄어들고 화면이 작다 보니 자연스레 게임기를 눈앞에 당기게 됩니다.

어느센가 코앞에 게임기를 놓고 눈을 찌푸리며 게임을 하게 되더군요.

화면도 화면이지만 줄어든 해상도 덕에 일부 화면이나 글씨가 뭉게져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격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딜레이가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일부 게임은 즐기기 힘들 었습니다.

특히나 스포츠 게임 같은 경우는 약간의 딜레이가 상당한 이질감을 줬습니다.

PS VITA에 없는 트리거 버튼(R2, L2)을 대신에 전면, 후면, 터치 패널을 사용하지만 매번 입력이 완벽히 이루어 지기도 힘들고

그립 상 매우 누르기가 불편하며 대안으로 나온 트리거 장착 그립도 옵션으로 키배치 설정이 지원되지 않는 게임이 있어

사용에 한계가 느껴 졌습니다.

PS VITA 게임이 대부분 매니악하고 덕력(?)을 기본으로한 게임이 많이 출시되어 일본보다 국내에서 인기가 없는 편인데

이 리모트 기능만을 바라보고 구입하실 계획에 있는 유저분은 한번쯤 고려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모트 기능이 훌륭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 인 듯 합니다.


PS VITA REMOTE





장점
- 플스4게임을 와이파이가 있는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
- 끊김 없는 플레이 (30프레임 고정으로 60프레임 게임도 30으로 출력됩니다)
단점
- 해상도와 액정크기로 시인성이 좋지 않음
- 와이파이가 빵빵(?)하지 않는 곳에서는 상당한 버퍼링 동반
- 미세하지만 키입력 딜레이로 민감한 입력이 필요한 게임은 플레이 힘듬
- R2, L2 버튼의 부재로 온전한 듀얼쇼크 입력의 편의성을 즐길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