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대장 김창수 (스포o) ●●○

꿈의이야기 2017-10-21 (토) 00:20 조회 : 1826 추천 : 2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우선, 고산자 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나마 최대한 사실에 근거하여 작품을 만들어 고산자보다는 나은거 같네요.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명배우님들이 대거 출현합니다...만 항상 나오시는분들이 또다시 조연을 맡아 어떤 템포로 영화가 흘러갈지 너무 뻔했습니다. 그나마 악역전문 두 배우가 이번에는 츤츤한 선역으로나오는거는 살짝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송승헌... 역시 신은 공평하더라구요. 연기가 늘질않아ㅜㅜ 뭔가 자기합리화를 하며 극악무도한 역을 하고싶어하는거같은데, 어린아이 징징대는거같은 느낌이네요.

박소담은 말그대로 왜 나왔는지 의문스럽고.결국 감독의연출은 자연스럽게 조진웅배우 밀어주기 밖에 안된, 매우 아쉬운 영화 였습니다.

김구라는인물을 중심으로 다룬영화가 몇없어 기대했는데, 개그도넣어야하고 신파도 넣어야해서 다 버리고 김구선생의 과거 이름은 김창수다 라는거 하나 남긴. 그런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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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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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마루 2017-10-21 (토) 00:23

" 김구라는인물을 중심으로 다룬영화 "라는 걸 보고 순간 김구라가 나오나? 했네요
네 ㅜㅜ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추천 0

꿈의이야기글쓴이 2017-10-21 (토) 00:27

제 띄어쓰기가 이상해서그런거같아요ㅜㅜ 모바일이다보니 엉망이네요

추천 0

백설화향 2017-10-21 (토) 04:13

재밌게 잘보긴 했는데...
좀 밋밋하고 싱거운 느낌이 있습니다.

차라리 동학농민 부터 시작했으면 어떠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추천 0

꿈의이야기글쓴이 2017-10-21 (토) 09:27

최근에 남한산성을 봐서 그런걸까요. 감독연출에 차이를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분위기 자체가 비빔밥같은 느낌을 계속 지울수 없는게, 흔한 신파영화의 전개를 여지없이 따라갔다봅니다. 긴장+개그+결국엔 눈물= 애국심 이라는 전개방식이 오히려 좋은 연기와 좋은 소재를 망친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실제 그당시 수용소는 더하면더했지 조선인들에게 그런 자유를 줬을까 싶으면서 괴리감도좀 들고, 극한의 한치앞도 내다볼수없는 그런 현실을 살려 한가지 색으로 밀고나갔다면 수작이 됐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래저래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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