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요리 소개해 볼까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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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배는 계속 나오고 혈당도 걱정이라 이것저것 찾아보다 자주 해먹는 요리 하나 소개 할까 합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표고버섯 곤약 고기 볶음 정도라고 하면 될 듯 하내요.

팬에 양파, 통마늘 식용유로 갈색 나올때 까지 볶다가 소고기 민찌 적당량 넣고 익히고 곤약(한번 끊는 물에 1~2분 정도 대쳐주세요) 썰어서 넣고 간장 조금 후추 좀 많이 넣고 볶다가 곤약에 간장색이 입힐정도 될때 마지막으로 표고버섯을 넣고 숨 살짝 죽는정도로 볶으면 다이어트+혈당+맛까지 있내요.

재료는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후추향을 좋야해서 후추는 많이 넣고 처음 양파랑 마늘 볶을때 전 올리브오일을 쓰는데 마늘이 30프로는 잠길정도로 많이 붙습니다. 재료량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만 마늘과 양파향이 오일에 배길정도는 돼야 하고 나중에 추가 재료가 많이 들어가기에 넉넉히 뿌려주세요.

민짜 고기는 돼지던 소던 상관 없습니다. 닭가슴살로 해도 될듯 합니다. 고기 위주가 아니다 보니 곁들이는 정도로 조금만 넣으시고 곤약은 인터넷에 보면 120그램정도 한덩이로 파는거 있는데 삶아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면 됩니다. 곤약이 칼로리가 매우 낮고 들어가는 재료가 소화가 금방 돼는거 위주다 보니 넣었습니다.

표고버섯은 물론 한번 씻어 주시고 시간 여유 돼신다면 30분 정도 찬물에 넣어 주시면 향이 좀 더 나긴 합니다. 줄기까지 다 새로로 썰어주시고 줄기 끝부분 지져분한 부분만 잘라 버리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깨 솔솔 뿌려주심 완성입니다.

간장 없이 후추만 뿌려서 해본적이 있는데 너무 슴슴해서 고추장에 쌈싸서 먹었내요. 조금만 넣으세요. 많이 넣으면 제 취지랑 안맞기도 하고 버섯향이 다 날라가서 다른 요리가 될꺼라고 봅니다.

양파 하나 (좀 크게 썰으세요 나중에 형태가 잘 안보여요) 마늘 15알 정도 고기 100그램 표고버섯 15개 곤약 120그램 

간장 반큰술 

요정도로 했는데 양이 꽤 많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꽤 많은 양인데 칼로리 따지면 매우 적을 꺼에요.  전 1일 1식 하는데 1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포만감이 좋아서 꽤나 만족하내요.  단점은 안주느낌도 있어서 술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