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말리부 2주 시승기(....)

[자동차] 올 뉴 말리부 2주 시승기(....) [댓글수 (59)]

팬다루 2017-05-29 (월) 13:37 조회 : 12276 공감수 : 12

안녕하세요.

장기 렌트로 올 뉴 말리부 1.5터보 LTZ 차량을 타고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2주 전 금요일, 12일에 차를 인도받아서 오늘로 딱 14일째 타고 있는데... 계기판을 보니 1578km가 찍혀있군요.

인도받을 때 17km였으니 대략 1560km정도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2주동안 1500km 타고 다니면서 느낀 점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_=;;;

(사진은 세차하고 돈 찾으러 은행갔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기우제 성공 기념으로 찍어본 사진임)

먼저 주행거리 인증부터......

계기판 트립 메뉴는 원래 저렇게 생긴건 아니고 북미형 원격시동 시공 받으러 갔었는데

거기 튜닝샵에서 원격시동 시공하면서 서비스로 트립 확장을 해준겁니다.

기본 트립보다는 보기 좋더군요.

위 2가지 항목은 기본 트립에는 없습니다. 트립 확장하면서 생겼더군요.

(아니면 제가 찾아보기 전에 트립 확장을 해버려서 몰랐던걸수도...)

먼저 제 주행 패턴을 먼저 정리해보면...

1. 장거리 주행을 자주 합니다.

2. 시내 주행은 거의 안합니다. (주행 거리의 90%는 고속도로)

12일에 차 받아서 13일부터 바로 충북쪽 출장이 잡혀 있었던 관계로 새 차 끌고 바로 고속도로 달려봤습니다.

전에 타던 차량은 2015년식 기아 K3이었는데..K3으로도 자주 다니던 출장길이라 대충 어떤 느낌이었는지 떠올리면서...

우선 무의식적으로 계속 하던 보타를 안하게 되었습니다.(....망할 현기 MDPS..)

그리고 엔진의 힘! 빠와! 가 생각보다 여유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랄까...아무리 터보 엔진이라고 해도 1.5로 중형 차체를 움직여야 한다는게 좀 버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여유롭게 쭉쭉 밀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RPM 2000~2400정도로 돌리면서 130km/h까지는 무리 없이 쭉 가속이 가능했고

악셀을 더 밟아서 3000 RPM까지 올렸더니 160km/h까지 쭉 올라가더군요.

새 차인데 길들이기 안하냐고요? 안합니다. ~~(제 차 아니거든요 ㄹ렌트카꺼지)~~ =_=;;;;

얼마나 올라가나 볼 겸 차량 없을 때 밟아봤는데 뭔가 더 밟으면 밟는대로 쭉쭉 나갈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오 1.5가 이정도면 2.0 터보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우겨서라도 2.0T로 할 것을 그랬나 싶기도)~~

그리고 고속임에도 바닥으로 착 가라앉으면서 묵직한 느낌이 K3과 가장 큰 차이였습니다.

K3으로 160km/h 밟으면...불안해서 못달렸거든요. 뭔가 붕 뜨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양손으로 핸들 꽉 붙잡고 조금 가다가 바로 감속해서 정속주행..

이렇게 적으니 '이야 이놈 이거 고속도로라고 막 쏘고 다니는 과속맨이네' 하실지 모르겠는데

전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다니는 사람입니다 ㅠㅠ....

가끔 차 없을 때 시험삼아 좀 밟아볼 뿐이에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출퇴근을 포함한 시내 주행에서도 출발이 늦다거나 하는 느낌은...

뭐 좀 느린 느낌은 들더군요. 근데 뭐 가봐야 다음 신호등에 또 걸릴텐데 몇초 빨리 가서 뭐하겠습니까.

그 외 편의사양들도 뭐 제가 타던 K3에 있던건 다 있습니다.

아..락폴딩은 없더군요. 그래서 이건 튜닝 샵에서 멀티팩이라는 물건을 설치해서 해결했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건 역시 후진시 아웃사이드 미러 자동 하향 기능..편하더군요 헷헷

그 외 뭐 묵직한 문짝이라든가, 넓어진 트렁크라든가 이런건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현기 타다가 르쌍쉐로 넘어간 분들중에 문짝이 묵직해졌다거나..하는 언급 하시는 분들 여럿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단점....

내장 플라스틱이 좀 싸구려틱합니다. 뭔가..이 차 그래도 2999만원인데 이런 싼마이 느낌이 나다니..싶을 정도로요.

그리고 운전석에 트렁크 여는 버튼이 없습니다. 이건 쉐보레 거의 다 없다는데...왜 안만들어주는지 노이해..

이거 직접 DIY해서 설치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_-;;; 저도 아마 제 차였으면 그거 했을겁니다.

보닛 고정 레버가 실린더가 아니라 꼬챙이라는거..그래도 중형 승용차에 이건 좀...실린더 달아주지...ㅠ

거기다 좀 달리다보면 운전석 도어쪽에서 뭔가 잡소리가 납니다.

틱틱틱틱 하는, 마치 플라스틱끼리 부딪히는 것 같은 잡소리.

그래서 운전석 도어 손잡이 아래쪽 움푹 파인 곳에 손을 넣어서 바닥 마감재를 꾹 눌러주면 조용해집니다.(........)

딱 봐도 엄청 싼티 나는 플라스틱 마감재가 하나 들어가 있는데 그게 약간씩 흔들리면서 소리가 나더군요.

마지막으로...5%정도 부족한 것 같은 마감 처리.

트렁크 사진입니다. 상부가 뭔가 휑~ 합니다....-_-;;;;;;

네비게이션 패키지 옵션을 넣으면 저기 허연색 뭐가 보이는 자리에 스피커가 들어가는데..

그거 들어가도 별도 마감재가 추가로 붙지 않습니다. 걍 저 상태에서 스피커만 붙는거죠.

트렁크에 짐 쑤셔 넣다가 어디 하나 뽀개지기 딱 좋달까.........

엔진룸 언더 커버도 없습니다. K3에도 있던건데 왜 없는지 모르겠네요.

보닛 열고 엔진룸 틈새로 살펴보니 땅바닥이 보입니다......;;;;

악셀, 브레이크 페달 있는쪽도 별도 마감재 없이 그냥 노출돼있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안보이는 위치라서

보려면 고개 숙여서 들여다봐야 보이는 부분이기는 하지만...하다못해 K3은 부직포 비스무리한거로 가려놓기라도 했었습니다.

뭐랄까 눈에 잘 안 보이는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한 티가 팍팍 나는 마감 수준이랄까..좀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현재 동호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보조제동등-C필러 누수....는 지켜보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마무리는...어....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시험삼아 앱 다운받아서 해 본 안드로이드 오토 사진으로 급 마무리!!

구글 맵이랑 뭐 뮤직 플레이어 이런거 되더군요.

근데 폰 발열이 너무 심해서 안씁니다. 국내 정식 서비스도 아니고요..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들 안전운행 무사고, 즐거운 날들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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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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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ㄴㄹㄹ 2017-05-29 (월) 13:37

전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다니는 사람입니다 ㅠㅠ....
가끔 차 없을 때 시험삼아 좀 밟아볼 뿐이에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이게 과속이 아니고 뭐죠?

추천 3

팬다루글쓴이 2017-05-29 (월) 13:37

본문에 160km/h까지 속도를 올려봤다는 언급이 있기에 변명삼아 적어둔 내용입니다만,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 의도는 다른 차량들이 많이 통행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과속 주행을 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추천 0

착한남자야 2017-05-29 (월) 13:37

님이 사과를 뭐하러 해요.

추천 2

나는야사랑둥이 2017-05-29 (월) 13:37

전문기자들은 교통 통제하에 테스트하거나 아님 서킷에서 테스트 하죠

엄연히 규정속도 에서 10킬로 이상 밟는건 불법이고 하면안돼는겁니다

추천 0

히비립 2017-05-29 (월) 13:37

아니요 걍 일반 고속도로에서 해요. 따지고 들면 불법 투성이에요.

추천 2

나는야사랑둥이 2017-05-29 (월) 13:37

메이져 잡지나 탑기어 등 방송은 대부분 통제후 하거나 서킷에서 많이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추천 1

베기라 2017-05-29 (월) 16:00

모터그래프, 모트라인, 한상기 기자 등등 다들 일반 고속도로나 도로에서 테스트합니다. 공식 시승회조차 일반도로를 달리는데...

추천 2

반다크 2017-05-29 (월) 13:37

제한속도 한번도 안넘겨봤나?

프로불편러였네 미안

추천 0

ㄹㅇㄴㄹㄹ 2017-05-29 (월) 13:37

????????

추천 0

매매맴맨맴 2017-05-29 (월) 13:37

110km/h 한번도 안넘겼던사람 글쓴이에게 돌을 던져라

추천 1

ㄹㅇㄴㄹㄹ 2017-05-29 (월) 13:37

네 아직까지 없습니다.
운전 자주 하지도않고, 고속도로 한번도 안타봤습니다.

추천 1

발불로 2017-05-29 (월) 13:37

대다나다...

추천 2

플라워씰 2017-05-29 (월) 13:37

예전에 봤던 어그로꾼 같네

님 정속주행하면서, 국도에서는 꼭 1차로 가로막지말고 2차로만 다니시길.

추천 3

ㄹㅇㄴㄹㄹ 2017-05-29 (월) 13:37

왜 지킬거 지킨다는데 욕을 얻어먹어야하죠?

추천 3

플라워씰 2017-05-29 (월) 13:37

일단 님 자동차 계기판 최대 110으로 락걸어놓고 말하시죠?
국내 최고속도 도로가 110인데, 왜 법적으로 110km/h이하로 락안걸고
200넘게 달리게 하는거죠? 생각이 없는건가

추천 1

열혈리더 2017-05-29 (월) 13:37

고속도로 한번도 안탔으면서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자기가 그상황을 겪어본적도 없으면서 이상만 얘기하는.
말씀대로 제한속도 넘은게 맞지만 실제로 차 없는 고속도로 타면 110은 정말 우습게 넘겨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110 넘어있음.
논리적으로 다 따지자면 ㄹㅇㄴㄹㄹ님 말 틀린거 없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참 옆에있는 사람 피곤하게 할 스타일이신거같네요.

추천 3

옹느랑 2017-05-29 (월) 14:28

진짜로 규정속도 100퍼 다 지키면서 탔을거라 생각하는 하는건가......

뇌피셜이 장난 아니네... 골목에서 D넣고 브레이크 밟아가며 주행하시나봐요?

도로 초록불일때 횡단보도 앞에서 무조건 한번 멈추구요? 그쵸?

뒷차한테는 수명깍이는거 선물해주고..

추천 1

우따다히까루 2017-05-29 (월) 22:20

지킬거 지킨다고 욕먹는건 아닐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시믄서

추천 0

아너하머 2017-05-30 (화) 01:36

아 여기 이런사람이 1차로에서 나는 지킬거 지키면서 간다 하고 가로막고 비켜주지도 않아서 차선변경해서 가야되는 불편함을 내가 느끼고 있었구나... 그냥 차타지 말고 자전거 타고 다니세요 아니면 대중교통 이용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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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사랑둥이 2017-05-29 (월) 13:37

규정을지키는게 비정상인 세상인가요?

추천 2

옹느랑 2017-05-29 (월) 14:30

100퍼 다 지킬 수 있으시면 지켜도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골목, 국도, 국내 도로교통법 전부 다요.

추천 0

창문가틈새 2017-05-29 (월) 14:31

고속도로에서 1차선에서 정속 주행하세요^^:
거기가 가장 안전하니까요..

추천 1

슨슨이 2017-05-29 (월) 13:37

평소에 운전할때 단 한번이라도 규정속도 이외의 속도로 달려보신적 없으신가요?
단 한번이라도 있으시면 지금 이딴 행동을 안하시는게 정상 아닌가 모르겠네요
얼마나 정직하시고 바르신 분인진 모르겠다만
괜히 인터넷에서 키보드로 남들한테 공격하는 말씀하지 마시고 외부활동 좀 하세요
그리고 고속도로도 안타보신 분이 뭔... 가던길 열심히 가세요
"국 도" 로요

추천 0

개나리뿅뿅 2017-05-29 (월) 13:37

와 차가격에비해 좀 허접하다싶은부분들이 몇몇있군요

추천 0

팬다루글쓴이 2017-05-29 (월) 13:37

네 저도 별 생각 없이 여기저기 보다보니...이건 좀 실망스럽다 싶은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트렁크 상단 커버는 이전 세대 말리부에도 없어서 애프터마켓 용품으로 직접 장착하는 오너분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지금 하나 사야하나 고민중인 품목입니다. 출장갈 때 트렁크에 물건 꽉 채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추천 0

알람시계 2017-05-29 (월) 13:37

저두 엔진룸이랑 트렁크 보고 놀랐어요 ~~ 허접해보여요

추천 0

▶◀레프티스 2017-05-29 (월) 13:37

제가 스파크 타서 그런가 ㅋㅋㅋ 동생이 크루즈 탔었는데 그것도 되게 좋았었거든요 ㅎㅎ
근데 말리부로 바꾸고 나서 타봤는데 더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팬다루글쓴이 2017-05-29 (월) 13:37

저도 기본적으로는 '으헤헿 좋구나 좋아' 상태입니다 ㅎㅎㅎ;;;
근데 모든게 다 만족스럽기만 한 건 아니니까요. 저 나름대로 제가 느낀 단점들을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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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달려 2017-05-29 (월) 13:37

미션이 7단인가요? 160@3000 이라니 ㅋㅋ 터보의 힘은 무시무시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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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루글쓴이 2017-05-29 (월) 13:37

6단 미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지 정교하지 못한 발컨으로 rpm을 3천정도 유지한 상태에서 잠시 주행하면서 속도가 어디에서 멈추나 봤던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급가속도 아니었고 이미 130km/h까지 올린 상태에서 추가로 좀 더 올린거라..
다를 수...도 잇겠지요?;;;

추천 0

매매 2017-05-29 (월) 13:37

회사에서 능력이 어마어마 하니까 대우를 해주는건가요..

회사에서 렌트 해주는차 타시는분들보면 괜히 부럽 부럽 합니다. ㅎㅅㅎ

k3에서 바꾸시는거고 거의 고속주행이면

정말 많이 편해졌다는 느낌도 받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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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루글쓴이 2017-05-29 (월) 13:37

네 ㅎㅎ 충북까지 갔다왔더니 한결 편하더라고요.
뭐 기분탓일 수도 있겠지만....;;
렌트는 뭐랄까..족쇄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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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에스 2017-05-29 (월) 13:37

족쇄이자 우대.
ㅎㅎ.
그걸 못해주는 회사들 많으니까, 좋은거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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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힛 2017-05-29 (월) 13:37

트렁크 상단 마감재는 무려 S클래스에도 없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ㅋㅋ

트렁크 여는 버튼은, 현기를 타보지 않은 저로서는 그게 왜 있어야 하는 버튼인지 모르겠습니다.
자동 트렁크도 아닌데, 그거 열면 누군가는 무조건 트렁크 쪽으로 가서 트렁크를 닫아야 하잖아요.
그럼 애시당초 그 사람이 가서 직접 트렁크 열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말리부1.5T는 타이어 사이즈랑 기어비로 계산하면.. 6단 3000rpm에서 시속 158km나옵니다.
과속이야 뭐... 현실적으로, 한가한 고속도로 1차선 타려면 130이하면 뒤 차가 매우 싫어하죠;;;

참 스타트 느린거는... 안느립니다.
말리부 다루듯, 악셀 밟으면 카마로SS도 앞차랑 거리 쭉쭉 벌어져요.
그런데 카마로SS 스타트 느리다고 누가 까죠? ㅋㅋㅋ
그냥 더 밟으면 그만이죠. 악셀 셋팅이 그런 것일뿐.
현기 악셀이 그냥 스치기만 해도 RPM이 미친듯이 솟구치는 것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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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루글쓴이 2017-05-29 (월) 13:37

헐...S클에도 없다니...ㄷㄷㄷ
트렁크는....제가 평소에 트렁크에 물건을 넣거나 뺄 때 운전석에서 내리면서 트렁크 열고
차 뒤로 가서 볼일 보던 습관이 몸에 베어 있어서 좀 불편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있나요..제 차도 아닌데 배선 깔아가면서 버튼 달고 싶지도 않고 -_-;;
적응하고 있습니다 ㅋㅋ 내려서 트렁크쪽 버튼 눌러서 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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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고나 2017-05-29 (월) 13:37

7천만원 넘는 벤츠 gla 45 amg 도...본넷 쇠꼬챙이에, 본넷에 방열패드도 없는 그냥 횡한 철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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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오 2017-05-29 (월) 13:37

후기 잘봤습니다 원격시동 문제 없이 잘되나요?
계약금만 넣어놓고 집 이사때문에 출고보류중인데
자꾸 결함나와서 고민되네요ㅜㅜ
저번에 사려고 할때도 1.5엔진 이슈땜에 미뤄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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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루글쓴이 2017-05-29 (월) 13:37

넵 별도로 뭐 설치하는 것도 없고 순정 스마트키 이용해서 잘 동작합니다.
출근할 때 집 나서면서 원격으로 시동 걸어놓고 차 타고 바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지금 차 받고 2주동안 비 온 횟수가 3번인가..되고 세차 두 번 했었는데 매번 C필러쪽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보조제동등쪽 누수 이슈가 있는데 동호회에서는 구조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보조제동등의 양쪽 끝 결합 부위를 손으로 눌러봤을 때 유격이 있는 차량들은 대부분 누수가 발생하고 있고 해당 부위 체결 볼트를 꽉 조여봐도 다시 누수 발생한 경우도 있고요.
결국 예전 수타페처럼 실리콘 발라서 막아버린 차주분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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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피스 2017-05-29 (월) 13:37

여기에 말리부 2.0 출고인증했는데 누수당첨요 ㅋㅋ 무상수리받으러 센터 엄청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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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무트 2017-05-29 (월) 13:37

부팅 할때 참 이쁘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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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nla 2017-05-29 (월) 13:53

말리부 오너입니다 1월에 출고했구요.
첫차다보니 많은걸 비교하진 못했지만 참 만족스러운 차인거같아요
물론 마감 이 허접한건 100퍼 공감합니다. 하지만 정숙성이라던지 본문에 적어주신 1.5터보 로 부족하지 않은 힘.
등등 좋은 장점도 많이있습니다. 외관도 제 기준엔 너무 이쁘구요 ㅋ

본넷실린더 트렁크 마감이 제일 많이 까이는것같은데 저같은 차알못은 그냥 신경안쓰고 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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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nla 2017-05-29 (월) 13:54

그리고 지금까지 결함등 아무문제 없이 잘타고있습니다
대부분 문제였던 모델이 2016년 생산 모델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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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루글쓴이 2017-05-29 (월) 14:30

17년 출고하신 분 중에도 누수 확인 하신 분이 계시더라고요. 이것도 나름 뽑기운인 것 같습니다.
보조제동등 좌/우 끝부분을 손으로 눌러서 유격이 있으면 누수될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그 부위 고정 볼트 체결하는 구멍을 통해서 누수된다고 합니다.
거기다 누수 부위도 C필러쪽이다보니..평소에 잘 안보는 부위이기도 하고요.
이거 뭐 모르면 신경도 안 쓸텐데 한번 알게 되니 비가 오거나 세차만 하면 자꾸 그쪽을 보게 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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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잡아 2017-05-29 (월) 13:59

말리부 내장재 싼티야 예전부터 그랬던 것인데 실상 내장 허접은 캠리가 더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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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잡아 2017-05-29 (월) 13:57

퓨전도 본넷과 트렁크는 마찬가집니다. 심지어 트렁크 저 철판 타공부위가 엄청 날카로워서 전 한 번 베었습니다. 1.5T는 기존 2.5NA보다 힘이 더 좋습니다. 퓨전 2.5NA도 아무 생각없이 앞차 따라가면 어느새 150이 넘어있죠. 말리부급에 2.0T는 좀 오버입니다. 2.0T는 3.5N/A를 대체할 수 있는 성능인데 대형도 아니고 중형차에 3.5리터 엔진은 많이 오버죠. 물론 운전은 훨씬 여유롭긴 합니다만... 무겁기도 하고 연비가... ㅡ,ㅡ 중형급엔 3.0 V6를 달아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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