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워보고 쓴 글인가? 완전 애기 때는 돈 별로 안나감 유치원 초등학교 부터 개작살 나지. 사실 애들 돈 아끼면 아끼는데로 그냥저냥 살 수 있는데 부모욕심이 크지.. 일단 사설 유치원에 태권도만 보내도 한달에 60~70은 그냥 나감

아기키울때는 감당가능하고
애들 학원보낼부터는 엔간한 대기업 벌이도 감당이안대서 애를 안낳는거..

아이때 들어가는 돈 정도만 평생 들어간다면 애 낳는데 부담없지.

초등 고학년만 되바라.

아이폰 노래 부르기 시작한다더라...

누워서 배긁으며 한껏 상상의 나래를 펼쳤네. 현실은 고시원 한량.

애들 학원 보내지 말고 그 돈으로 애들 명의 isa계좌 만들어서 적립식 투자해서 애들 독립할때 자취방 해 주고 학자금대출 안받게만 해 줘도 애 인생 핌.

안나가는게 아니라 안쓴다는 거죠

너무 극단적으로 최악의 가정을 예로 잡았는데 ㅋㅋ

최악의 가정을 예시로 들었다 하는데..
제가 딱 저 상황에서 빨대 꽂힐거같아서 아버지 손절 침..

대학 다닐때 학자금 대출에 생활비 풀 로받아서
생활비만 1200정도, 학자금이 2500정도 3700 빚가지고 시작함

그걸 생활비로 쓴거도 아니고 애비 하우스에서 노름하는데 다씀

근데 이게 진짜 좆같은게,
가난은 이자가 붙음...

빚 3700 가지고 시작하니까, 당장 1금융권 대출이 안됨.. 기대출 과다로..
2금융권 쓰다보니 이자가 조오오온나 높음..
금리인상 하기전에도 9% 12% 씩 나옴

그러다 결혼하고 애 태어나면 차 필요하니까 차 사지..
차사는데 또 기대출 있으니까 13% 14% 대출 받아사지,

차도 사고싶어 산거도 아니고
애비란 양반이 생활비 대출 갚는거 대신 차 갚아줄게 하더니
첫달 36만원 한번 갚아주고 쌩깜.. 오롯이 내 빚이지..

그 뒤로도 친구들한테 돈빌리기 쪽팔리다면서
자식한테 30만원 50만원 빌려가놓고

어버이날에 용돈안준다고 싸우고 손절함..

나는,  아버지처럼은 안살아야지 하고
내 자식들 시작할때 빚은 안지우려고
애들 돌반지도 다 모아놓고 설날 세뱃돈도, 용돈도
다 차곡차곡 통장에 넣어주고

공부해서 이직해서 학자금 나오는 회사 들어와있음..
클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