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 28년 항전이 가능했던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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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층은 숨고 백성은 일어나고

백성들에게 산이든 섬이든 들어가서 항전하라는 말을 하고는 강화도로 튀어 버린 최우 정권이었는데 이걸 과연 항전이라고 볼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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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지도자랑 장성들이 강화도로 빤스런...
(이때부터 자랑스러운 전통.... 선조,,,이승만)

지방군과 농민들이 먹을걸 지키려고 싸움
(려몽전쟁사는  지방군과 몽골군의 싸움)

가장 중요한건 처음부터 끝까지 몽골의 점령할 마음 없음

38살 사람  버럭!

백성들은 뒤지든말든 지배층만 몇몇이 죽어라 도망쳐다닌건데 무슨 항전씩이나...

지배층은 강화도로 빤스런하고  일반 백성들은 항전하는데 나라가 안무너지는게 용하다;

스타를잘하는이유를 알것같은기분이ㅋㅋㅋ

백성 다 버리고지네만 살면 되지모ㅋㅋㅋ

이승만같은 놈이 저 시대에도 많았겠지?
여러분... 하면서 구라치던 놈들이.

종합하면 몽골소수에 개털려 지도자층은 섬으로도망가항전  대신국민들이싸워줬다  몽골에 걍 털렸죠 항복만안했을뿐이지

... 저 방송 자체가 지들 입맛대로 맞춘 개소리예요.

적병력이 상대적으로 소수여서 라는것부터 에러입니다.
여기서 상대적 소수라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다른나라도 전부 다 상대적으로 소수로 싸운것입니다.
고려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월하고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병력을 동원해서 싸웠는데 그냥 고려가 잘싸워서 물리친겁니다.

지형지물을 이용해 싸우는건 전술의 기본이고, 삶의 전부가 걸린 싸움에서 총력전으로 활동 안한 나라는 없죠.

결론은,
사람과 사람이 싸운 것이고 당시 세계최강국을 상대로 잘 싸웠으나 물량과 자본에 딸려서 오랫동안 버텼지만 패배하게 된것이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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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에요

실상은 몽골이 5제국으로 분화되면서 세계 각지로 정복 사업을 할때 우선 순위에서 밀려서
몽골이 대군을 보내지 않으니 그때그때 격퇴(싸워서 이긴게 아니라 잘 버텨서 몽골이 일단 거하게 약탈하고 돌아가는)만
한거지 매번 전 국토가 잿더미가 됩니다. 진짜 이긴건 아시아에선 베트남, 천운의 폭풍빨로 몽골 침략군이 전멸한
일본 딱 두 케이스가 뿐이에요. 최종적으로 고려는 몽골에게 정복당하고 다른 정복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고려왕은
몽골 쿠릴타이에서 봉작해주는 점령지 왕작이 됩니다. 거란의 경우는 요왕, 금나라의 경우는 심왕, 송나라의 경우는
북송 5왕, 남송 4왕작이 나오고요.

단 한 가지 저기서 나온 얘기중에 우리가 곱씹어야 할 점은 다른 대부분의 나라의 경우
지도층이 항복하면 그걸로 저항이 종결됐는데 고려의 경우 애초에 지도층은 섬으로 도망가버리고
28년 본토 항전을 지도층과 유리된 평민, 노예, 승려, 하급군관들이 치뤄 버텼다는거
이거 하나는 좀 자랑스러워할만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섬으로 도망간 고려 왕실에게 꼬박꼬박
공물과 세금도 바치고요. 여기서 또 알아야 할게 삼별초는 사실 대 몽골 특수부대 그런게 아니라
주 활동이 무신정권을 지키며 본토의 저항군들 족치고 세금 징수하던게 주업무인 친위대였어요
창설 의의와는 다르게 본질적으론 강화도에 틀어박혀 그렇게 되어버린...
그래서 무신정권이 혁파되고 왕실이 환도하려니 특권을 상실할까봐 지들끼리 항전을 한다고 다른 섬으로 옮기며
그간 안싸우던 싸움을 한거고, 정작 본토에서 28년간 항전할때 주축이었던 여몽항쟁기 최고의 명장인
김방경 장군도 삼별초를 버러지 취급하며 토벌에 앞장선거죠.

중국 중경가면 거기 몽고군 격퇴한 전장터가 크게 있습니다.
육지인데, 마치 섬처럼 산처럼 생긴 고지가 있고 그 앞에 큰강이 흘러 감싸주는 곳입니다.
중국애덜이 구라치는 것 아니라면 몽고가 진 전투는 하나 더 있습니다.

? 전쟁을 얘기하는겁니다 전투가 아니라 전투에서야 치고 받고 하죠
고려도 처인성 전투에서 대장 살리타이를 사살하고 대승 거둔것처럼 잘싸운 전적 많습니다.
몽골이 무슨 터미네이터 군대도 아니고 당연히 지는 전투도 많죠.
그런데 종국적으로 대항하던 모든 국가가 전쟁에 패배했단 얘기죠.
압도적 대승으로 쿠빌라이 뒷목잡게 만들고 전쟁에서 승리한게 베트남
태풍과 이후 더위+전염병 크리로 운좋게 전쟁에서 승리한게 일본
그 외의 모든 아시아 국가들은 다 몽골에게 전쟁에서 패배해서 국가가 멸망하거나 왕조가 종속되거나....

베트남은 진짜 대단한듯

베트남이 쿠빌라이 뒷목잡게 만든 바람에 3차 일본 원정이 중지되어 일본도 살고,
고려도 일본 정벌에 대한 과도한 부역 요구에서 벗어나고 대단하죠.
물론 그러고 원제국이 총력을 다해 베트남 3차 원정을 갔는데 여기서 대패하고
4차 원정 준비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포기하게 됩니다. 이래서 전쟁을 베트남의 승리로 봐요.

항전이라기 보다는...지도부는 섬으로 도망치면서 나 몰라라 하고,
결국, 몽골기병들이 전 국토를 다니면서 약탈한 게 팩트 아닐까요?

몽골군이 숫자만 보면 소수인거 같지만 소수정예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100%기병으로 이루어진 군대였죠

기병의 전투력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보병의 서너배는 됨

고려라는 나라 자체가 지방색이 강하고 지방 토호가 각자 놀던 나라라, 왕실과 조정은 강화도로 도망가서 바닷길로 오는 세수로 잘먹고 잘살면서 버텼고, 지방에서는 토호들을 바탕으로 지방단위로 몽골에 저항이 시작됨

기동전으로 빠르게 수뇌부를 굴복시켜야 단기전으로 끝낼수 있는데, 왕실은 강화도에서 버티지, 지방에서 저항은 계속되지, 그런다고 고려에 대규모 병력 쏟아 붇기에는 작고 영양가 없는 땅이고 몽골에서도 시큰둥 했고, 나중에 세계 재패하고 나서 여유 있을때 고려 대려잡아 볼까 했는데 원종이 왕세자 신분으로 원나라가서 쿠빌라이 한테 담판 짓고 상황 정리함(자기까지는 원종이라 불리고 이후는 모두 충자 돌림의 고려왕으로 봉해짐 등등)

지배층이 다 도망가고 백성들은 화풀이로 약탈에 화김에 죽임을 당하니
안 죽을려고 저항한것임
민족의식때문에 저항한것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