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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시험 안친 학생에게 만점 준 교수님

김이토 2017-08-06 (일) 19:56 조회 : 21475 추천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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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한닢 2017-08-06 (일) 20:00

mindldl12 2017-08-06 (일) 20:05

이야...
진짜 택시운전사 보면서 광주시민들의 희생이
내 상황이었을때 나도 저럴 수 있을까 하면서 봤음

나라면 저렇게 날 희생 할 수 있었을까

배고파요밥주세요 2017-08-06 (일) 20:13

이미 닥쳐왔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일이 닥칠 것이라고 알고서는 못 할 것 같아요.

jungbok 2017-08-07 (월) 09:40

극우들 절대신 조갑제도 5.18 당시 광주에 가서 취재하면서 본인도 기자가 아닌 평범한 시민이였다면 들고 일어났을꺼라고 말했죠. 심지어 경상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근 안보 강연에서 한 말임

늘졸려 2017-08-07 (월) 12:00

광주에 북한군 유입을 줄기차게 주장하는 지만원에게 조깝제가 닥치라고 했죠.

lamaba 2017-08-06 (일) 20:10

오웅진 신부님과 사이가 안좋은 함세웅 신부님

아린이♡ 2017-08-07 (월) 00:28

독사탕 2017-08-07 (월) 00:49

역시 갓주교네요....

제시카의겨울 2017-08-07 (월) 01:27

예수 말씀은 왼빰을 때리면 오른빰을 때려달라고 해야하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쳤는데
원수에게 돌을 던지고 증오하고 싸움을 일으켰다면 예수의 말을 부정한것이 아닌가?
사랑의 종교가 머 저래
저 신부가 예수를 엉터리로 믿고 있네
비폭력 무저항한다는게 카톨릭 아닌가.
가장 좋은예로 남미의 로메로신부가 있는것 아닌가

고사 2017-08-07 (월) 02:11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지
악행을 눈감으라고 한건 아니죠...

비폭력 무저항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찌만

예수도 졸라 욕하고 난동부리고 했는걸요
성전에서 장사하는 새끼들 에게

뭐 장사하는 새끼들에게 그정도면
전두환에게 돌좀 던진거 뭐 .... 크게 예수의 가름침에서 어긋난건 아닌듯하네요

왼뺨맞고 오른뺨 대라는건 호구가 되라는 말은 아니에요 ^^

유랑객 2017-08-07 (월) 08:21

님의 생각에는 십자군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은 천국에 있을까요 아니면 지옥에 있을까요?
이 사람들은 악행을 눈감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원수를 사랑하지 않은것이지 예수님의 판단은 무엇이엇을 까요?
또한 어떤 상황일때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왼빰을 때리면 오른빰을 때려달라고 해야하나요?
예수님이 이야기하는 원수를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깽판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쪽뺨을 때려달라고 하는건가요?

jungbok 2017-08-07 (월) 09:49

고사님이 설명 이미 하신 것 같은데요? 예수가 말하는 용서란 사람을 용서하라는거지 범죄를 용서하라는게 아니라는거.. 모든 걸 다 용서한다면 예수가 강조하는 정의에도 위배가 되므로 정의와 용서가 서로 위배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지점.. 즉, 정의의 테두리 안에서 용서하고 사랑하고 그러라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현대 기독교에서 십자군전쟁을 종교적으로 신성무결한 자랑스런 전쟁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없을 듯

유랑객 2017-08-07 (월) 10:31

용서를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범죄는 처벌하고 사람은 용서하라. 어떻게요?
예수가 정의를 강조하나요 사랑과 용서가 아니고, 정의는 시대별 상황별로 변화하는 개념입니다. 보통의 사회는 그 정의를 법이라는 형태로 만들고요. 그러니 예수님이 이야기한 정의는 그 당시의 정의인 것이고 지금의 정의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한 패악질은 지금의 정의로는 기물파손죄로 처벌 받습니다.
제가 물어본것은 현대 기독교에서 십자군전쟁을 어떻게 평가했냐가 아니라
그 십자군전쟁에 참여한 사람은 지옥에 있나요 천국에 있나요 입니다.
간단한 질문입니다. 지옥 천국 둘중하나 님의 개인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jungbok 2017-08-07 (월) 11:30

죄를 처벌하지 않고 사람을 처벌하면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처벌하게 되죠. 범죄를 처벌하는데 있어서 감정적으로 처벌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집행하고 죄값을 치른 범죄자는 다시 이중 처벌해선 안되고, 인민재판이나 마녀사냥해서도 안되고.. 한마디로 지은 죄 만큼만 죄 값을 받게 하라는거겠죠. 우리나라에도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잖아요. 같은 맥락입니다.

'부모를 공경해라,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 하지 말아라. 거짓증언하지 말아라.. 등등' 개신교 도덕의 근간이 된 십계명에 보면 현대에도 적용되는 정의가 포함되어있고.. 무엇보다 현대 민주주의의 뿌리인 인권사상이 성경에서 나왔죠. 천부인권사상이라고.. 이 인권 사상에 의해 파생되는 수많은 평등 사상과 법원칙은 우리나라같은 민주주의 국가의 헌법과 법원칙에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정의 중에 최고의 정의죠.

십자군전쟁도 인류역사상 일어났던 수많은 전쟁 중에 하나입니다. 단지 명분이 종교였을뿐.. 다른 전쟁 보다 더 신성할 것도 없고 구별될만한 어느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십자군전쟁에 참여했다고 천당을 간다거나 반대로 십자군에 참여했다고 지옥가는건 아니죠. 그냥 인간이 저지른 전쟁일뿐입니다. 다른 전쟁과 다를게 아무것도 없음. 결론은 천당갈 놈은 천당가고 지옥갈 놈은 지옥감

유랑객 2017-08-07 (월) 10:38

또한 이슬람교도 기독교의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으로 이슬람교는 알라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요.
십자군전쟁의 대상이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었으니 양쪽다 하나님을 위하여 전쟁을 하였으니 둘다 천국에 갔을까요 아니면 둘다 지옥에 갔을까요, 아니면 지옥 천국 따로 갔을까요. 둘다 같은 곳에 갔다면 지금도 서로를 죽이고 있을까요?
님의 개인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jungbok 2017-08-07 (월) 11:41

기독교(천주교+개신교+유대교)에서 믿고 있는 야훼랑 이슬람교에서 믿고 있는 알라는 다른 신입니다. 기원상 알라는 중동지역에서 믿고 있던 다신교의 수많은 신들 중 하나 입니다. 이슬람을 창시한 마호메트가 살던 지역 부족민들이 믿던게 알라신인데 마호메트가 유대교의 영향을 받아 알라의 속성이나 신관을 유일신으로 정립시킨게 오늘날의 이슬람이죠. 같이 유일신신앙을 공유하고 있는것 뿐 믿고 있는 신의 성격도 교리도 전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도 신에 대한 여러가지 별칭들이 잇지 않습니까? 하나님, 하느님, 하늘님, 옥황상제, 천지신명 등등 수많은 별칭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종교에서는 하느님을 믿고 있죠. 그렇다고 기독교와 대종교가 같은 신을 섬긴다고 볼 수 없죠.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서로 믿고 있는 유일신의 성격도 각각 다르고 가르침도 다른데 왜 같은 신이라고 보시는지 납득이 안되네요.

그리고 종교단체에 소속되었다고 천국가고 소속되지 않았다고 지옥가고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천국을 가든 할게 아닐까요? 오늘날 개독이 욕먹는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죠.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으니 욕먹는거죠. 예수가 살았던 당시에도 가르침대로 살지 않고 지들 멋대로 살던 인간들이 있었잖아요. 결국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했죠.

결론은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야되고 그렇지 않으면 지옥간다' 이거겠죠.

jungbok 2017-08-07 (월) 12:14

참고로 기독교에서는 삼위일체설을 신봉한다고 하죠. 이 삼위일체설을 부인하면 이단으로 규정합니다. 반면 이슬람에선 삼위일체설을 주장하면 사형당하죠. 또 기독교에선 예수를 하나님의 독생자로 믿는게 교리의 핵심 중에 핵심인데 이슬람은 구원자나 예수의 신성을 부인합니다. 각각 유일신 사상을 믿고 있을 뿐 믿고 있는 신의 기원이나 핵심교리 모두 다릅니다.

유랑객 2017-08-07 (월) 19:07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닏다.
1. 유대교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구약을 성서로 가지고 있다. 유대인만 천국에 갈수 있다. 예수는 신이 아니다.
2. 천주교 유대교의 하나님과 예수를 신으로 모시며 유대인이 아니더라도 예수를 통하여 천국에 갈수 있다. 구약과 신약 두가지의 성서를 가지고 있으며, 십자가라는 우상을 가지고 있다. 성서의 해석은 다르게 할수 없다. 다른 해석을 가진 종파는 이단이다.
3. 기독교 천주교랑 비슷하나 성서의 해석은 각 종파마다 다르게 한다.
4. 이슬람교 유대교의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하며 성서는 코란이며, 예수를 신으로 인정하지 않고 많은 예언자중 하나인 사람으로 해석하고, 마호메트를 유대교의 하나님을 다른 민족에게 인도한 예언자라고 정의한다.
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이슬람교에 대한 주장은 어디서 알수 있나요. 혹시 자료가 있으시면 쪽지 부탁합니다.
님의 댓글 중에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야되고 그렇지 않으면 지옥간다' 라고 하셨는데 십자군전쟁의 유럽쪽 사람들은 어떤 가르침을 따라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나요?
그리고 십자군전쟁의 유럽쪽 사람들에 대한 천국 또는 지옥에 있는지에 대한 님의 의견을 물어 봤는데 계속 애매한 답만 하시네요.

jungbok 2017-08-07 (월) 20:49

십자군전쟁에 대해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인간이 저지른 수많은 전쟁 중에 일어난 하나일 뿐이라고. 종교를 명분으로 삼은 것 뿐 다른 전쟁과 다를게 없습니다. 십자군이라고 해서 전쟁의 동기가 신앙적으로 순수하지도 않았고 전쟁을 일으키는게 기독교 교리적으로 옳은 것도 아닙니다. 다 당시 유럽국가들의 국내외의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해 일어난 전쟁일 뿐입니다. 일본이 일으킨 2차대전을 서구에 의해 침략당한 아시아를 해방시키겠다고 말하면 곧이 곧대로 믿으시겠습니까? 물론 십자군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 개개인의 신앙의 정도에 따라 천당에 갔겠죠.

이슬람의 유일신 알라에 대한 저의 주장의 근거가 궁금하시면 네이버 검색하시면 얼마든지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장 이슬람교와 알라만 검색해도 궁금하신 내용 1초만에 검색되네요.

jungbok 2017-08-07 (월) 20:51

이슬람교의 신인 알라는 다신교 시대부터 메카에서 최고신으로 숭배되어 왔는데, 무함마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모든 신을 부정하고 오직 알라만을 유일신으로 내세웠다. 알라는 만물의 창조주이며, 이와 동등하거나 비교될 존재는 없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슬람교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1237&cid=43667&categoryId=43667

jungbok 2017-08-07 (월) 20:53

알라
[Allah ]

이슬람교의 유일 절대의 신. 아라비아의 한 민족신이었으나 무함마드에 의하여 유일 절대신으로 높여졌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82896&cid=43671&categoryId=43671

jungbok 2017-08-07 (월) 20:54

알라는 원래 메카의 여러 신들 가운데 하나였는데,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이슬람의 단일신으로 받들어 섬기게 하였다. 아랍 무슬림들은 '알라'와 기독교나 유대교의 하나님이 서로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들은 기독교의 하나님도 '알라'로 부른다.

즉, 알라가 보낸 예언자 예수에 의해 기독교가 형성되었고, 무함마드에 의해 이슬람교가 생겼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알라는 기독교의 유일신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과는 전혀 다른 신 개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라 [Allah] (교회용어사전 : 교파 및 역사, 2013. 9. 16., 생명의말씀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379879&cid=50762&categoryId=51369

jungbok 2017-08-07 (월) 20:56

이슬람 이전에도 일신교(一神敎)의 관념이 있어 ‘알라도 지상신(至上神)’으로서 숭배된 일이 있었으나, 아라비아인(人)이 특별히 직접 숭배하지는 않았다. ‘알라’의 어원은 신을 뜻하는 ‘일라흐(ilāh)’에, 정관사 ‘알(al)’이 붙은 ‘알일라흐’에서 온 것이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처음으로 그 말에 명확한 의미를 부여하고 이슬람의 유일신으로 만들었다. 그는 처음에 다른 신들도 인정하였으나, 나중에는 모두 부정하고 알라만을 신으로 보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라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2715&cid=40942&categoryId=31600

jungbok 2017-08-07 (월) 20:57

원래 알라는 이슬람이 출현하기 전에는 메카 꾸라이쉬 부족의 주신이었던 창조신의 이름이었다. 이슬람 초기(메카 시대)까지의 알라의 속성은 비교적 단순해서 창조성이나 유일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메디나 시대에 이르러서는 한층 추상화되어, 알라의 속성에 대한 논의는 무모한 짓, 불경한 일로 일절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8세기 초에 이슬람 신학이 도입되면서 알라의 속성이나 본질에 관한 논의가 허용되고 연구가 본격화되었으며, 알라의 속성에 관한 이슬람적 신관이 확립되게 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8C%EB%9D%BC

유랑객 2017-08-07 (월) 22:13

님이 말씀하신 평화와 사랑을 전파하신 위대한 예수님말을 어겨가며 사람을 죽인 십자군중에 누구는 천국가고 누구는 지옥을 간다고 하시니 예수님의 말씀을 예를 들어
그 신앙의 정도는 무엇이 기준인가요?

저도 1초만에 이슬람교가 유대교 아류종교인 것을 검색할수 있네요.
그리고 이슬람교에서 알라와 유대교에서 믿는 하나님과 같은 신이라고 이야기 하니
이교도가 이타 부타할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88103&cid=40942&categoryId=3160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35007&ref=y&cid=40942&categoryId=31600
https://ko.wikipedia.org/wiki/%EC%95%8C%EB%9D%BC

jungbok 2017-08-07 (월) 23:04

님 논리대로라면 나라를 위해 무장항쟁하신 독립운동가들이나 한국전쟁때 총들고 싸우신 순국선열들 중 기독교인은 죄다 지옥에 있는겁니다. 평화와 사랑을 전파하신 위대한 예수님말을 어겨가며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죠. 예수는 사랑과 용서를 이야기 했지만 공평과 정의도 함께 가르쳣습니다. 예수의 말이건 누구의 말이건 간에 상대가 뭘 말하려는지 전체적인 맥락에서 파악해야지 위에 제시카님이나 님처럼 한부분만 극단적으로 강조하면 상대의 말하려는 의도가 왜곡되버리죠.

그리고 이슬람을 아류로 보건 말건 제가 주장한 근거를 충분히 보여드렷으니 받아드리시는건 님 자유임.
전 이만..

유랑객 2017-08-08 (화) 11:28

기독교를 믿는 무장항쟁하신 독립운동가들분들을 지옥에 보낼지 천국에 보낼지를 구분하는 것은 나의 논리에 의하여 되는게 아니라 님이 말씀하신 예수님이 정하는게 아닙나요.
저는 그런 권한도 없거니와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습니다. 그 분들이 어떠한 종교를 믿든 감사할 뿐이죠.
님이 말씀하신 그 전체적인 맥락이 시시가각 변화기 때문에 님의 의견을 물어 보는 겁니다. 조금 다른 말로 하면 귀어 걸면 귀고리고 코어걸면 코거리 내로남불 이라고나 할까...일관성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간단히 이야기 하면 구약에서는 하나님 외의 신을 믿으면 안되고 우상도 섬기면 되지 않는데 기독교는 예수를 하나님과 동등의 신으로 모시고 십자가라는 우상도 만들어 섬기고 있고, 그걸 신약이라는 성서를 만들어 구약에서 금지하고 있는것을 정당화 시키고...기독교는 자기모순부터 먼저 성찰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자위를 너무많이 하여 자가당착에 빠지지 마시고 다른 주장에 대하여도 한번쯤은 이성을 가지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종교적인 신념에 바탕을 둔 불행이 없어 질겁니다.

고사 2017-08-07 (월) 12:51

제가 댓글을 단 이유는

정의로운 일을 한 제자들에게
정당한 일을 한 교수님의 해위를

'저 신부는 예수를 엉터리로 믿고 있다'

라는 말이 이상하다 생각해서 단 것입니다.

뭐 정의가 어떻고는 모르겠고요

제시카의 겨울 님이 천주교(혹은 기독교) 인이시라면

예수 (또는 하나님)을 잘 못 알고 계신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쓴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등등 자신을 희생해서 이웃을 돕는것
악생을 끊기 위해 이스라엘 민족이 40년 광야에서
뺑뺑이 돈것 등등 신자시라면 다시 한번 찾아보시고요

신자가 아니라면

착한일 하신분에게 예수를 잘못믿고 있다 심지어 신부님에게
라는 말은 너무 경솔하신것 같아서 댓글을 쓴것입니다.

댓글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기독교에 대해서 논하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 쓴이유는 기독교가 우월하다나 정의의 척도라는 것이
아니라

왜 정의로운 일을 한 사람을 비하하냐는 것입니다.

상식이 서로 다르다면 결론은 나지 않겠죠

제시카의겨울 2017-08-07 (월) 17:55

개인의 정의로운 일과 교리가 다르니깐 하는 말이죠.
교리에는 폭력적으로 남을 대하지 못하게 했고 사랑으로 스스로 속죄할때까지 품으라고 했는데
학생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하는 시위에 나가 구속되었는데 개인으로서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교리적으로까지 옹호해서는 안되는것이죠
그런데 저 신부는 교리적으로 옹호하는 글이 나오네요.
그러니깐 저신부의 말은 정의롭다는 일을 한다면 그것이 폭력적이여도 된다는 말
중세시대 카톨릭에서 사람 쳐 죽일때 쓰던 믿음이죠.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모든일은 정당하다

고사 2017-08-07 (월) 22:29

제시카의 겨울님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 라고 전제 하시는 건가요?
예수가 말한'원수를 사랑하라'라는 말 이것 때문에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 모두 사랑 사랑
그럼 사랑은 뭐죠?
방종시키는 것 사랑인가요?
자유와 방종은 다르죠
사랑하는 것과 호구가 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사랑하라'는 말은 호구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애굽땅에서 나와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갈때
말 쳐 안들었다고
그 세대가 다 죽을때까지 40년을 뺑뺑이 돌린신입니다

정복전쟁때 하나님께 제물로 받친다고 몇만명을
죽이라고 한 신이라고요

(뭔가 조올라 심오한 이유가 있겠지만요)

절대로 천주교는 '사랑 = 호구되라' 이런 종교가 아니에요

천주교든 불교든 아즈텍교든 모든 종교는
오랜세월 많은 사람들의 사상이 종합된 철학입니다
(그렇게 볼 수도 있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진리겠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저 신부 잘못알고 있네 라고 할 그런것이
아니라고요

교리에 정통한 신부님께 잘못되었다고 말할려면
그만한 지식은 가지고서 이야기 하셔야죠...
종교는 상식몇개로 평할 그런 얉은 학문이 아니에요

jungbok 2017-08-08 (화) 00:18

예수가 별다른 저항없이 십자가 처형에 응한건 폭력을 싫어하거나 비폭력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부터 내려온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서죠. 참고로 기독교는 비폭력을 주장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목숨을 걸도 싸워워서라도 그들이 믿는 절대신의 공의를 세우는 종교죠. 그래서 배타적인 종교라고 욕먹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비폭력은 무조건 옳고 폭력은 무조건 나쁘다라는 선입견을 좀 버리세요. 폭력은 칼과 같은 겁니다. 누가 어떻게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암튼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지고지순한 비폭력으로 이뤄진게 그 어느것 하나도 없습니다.

유랑객 2017-08-07 (월) 19:50

상식이 다른 것이 아니라 주장이 다른 것이겠지요. 상식이 되려면 상호 합의가 되어야 합니다. 논란이 있는 것을 상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아이고아부지 2017-08-07 (월) 12:40

당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폭리를 취했습니다

제르노니아 2017-08-07 (월) 08:34

성경 속 수많은 전쟁을 치뤘던 내용이 다뤄진걸로 아는데......

드러멈어 2017-08-07 (월) 10:06

신박한 개소리네 ㅋㅋ

수달킹 2017-08-07 (월) 12:59

어그로 개소리에 진지하게 댓글다시는 분들이 더 빡칩니다.

대충만든별명 2017-08-07 (월) 18:00

비폭력은 카톨릭이 아니라 저쪽 인도쪽인데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오냐오냐 거리기만 하면 사람 망치기 딱 좋죠.
사랑하기에 잘못되면 불의에 맞설 줄 알고, 고치기 위해 나서야하는 겁니다. 옳은 길로 이끌어야지요.
평화를 위한 첫걸음은, 아이러니하게도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눈에는 눈을 할 필요는 없지만, 나머지 눈 하나 마저 뽑아가게 둘 필요도 없죠.

제시카의겨울 2017-08-07 (월) 18:05

그들이 주장하는 사랑의 종교 희생의 종교 어쩌고 저쩌고 하는 플랜대로 하라는 말이죠
상황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것 말고 말이죠
이슬람은 차라리 일관성이라도 있는데
개독계열은 그냥 좋은건 다 지들꺼 라는 식이여서

대충만든별명 2017-08-07 (월) 18:34

이슬람이 IS같은 부류를 말씀하신 거면 정말 일관성 있게 병신 같으므로 맞는 말씀이지만,
이슬람교라고 해서 별로 다를 건 없다고 봐요. 그들도 일단 평화를 중요시하는 교리라고 알고 있고, 한손에 칼, 한손에 코란이라는 말은 과거 이슬람 교도들의 정복전쟁 때나 나온 말이구요.
수니파니 시아파니 하면서 서로 싸우는 와중에 일관되기란 어렵지 않을까요.

그리고 일단 희생의 경우에는 카톨릭에서 희생을 바라지는 않아요.
특히 과거 일본에서의 종교탄압 때에도, "성상을 밟으라 한다면 그냥 밟아라", "자신의 종교를 숨기는 것은 죄가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구요.
이슬람도 기본적으로 자살 및 그에 가까운 행위들을 죄악시하구요. 라마단조차도 생명의 위험이 있으면 무조건 중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죽을 것 같으면 어지간한 것들은 해도 되죠. 돼지고기라고 해도 먹을 수 있고.

즉, 결국 종교라는 것도 사람이 믿고 사람이 유지하는 거다보니까 그렇게까지 꽉 막힌 편은 아닙니다. 종교도 믿는 사람이 살아있어야 유지가 되잖아요? 따라서 끊임 없이 변화하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도 당시에는 엄청나게 진보적인, 빈자를 위한 법이었습니다. 가혹한 처벌을 막기 위한 법률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가혹한 처벌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하죠. 세상이 변했으니까 법도 변하는 거고, 결국 종교가 가르치고 믿는 방향도 변하기 마련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