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는 또 다른 김장겸입니다.

목장지기 2017-12-13 (수) 00:42 조회 : 1855 추천 : 12

MBC는 12월 11일 뉴스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특사로 중동에 간 소식을 전하면서 엄청난 오보를 했죠.

임종석 비서실장이 MB의 뒷조사를 위해서 중동에 특사로 갔다고...완전 뇌피설 (완전 소설을 쓰네요.) .

이것은 문대통령이 전정권에 대한 복수를 하고 있다는 시각으로 비칠수도 있는 엄청 위험한 보도...(명백한 가짜뉴스)

청와대에서 즉각적으로 사실이 아닌 잘못된 보도이니 정정보도를 내라고 했는데...

최승호가 크로스 체크하여서 자기들은 문제가 없다고 버티는군요.

물론 자막으로는 정정보도를 내보냈지만 다른 조치는 취하지도 않고...

최승호가 취임하자마자 엄청난 사고를 치는군요.

MBC가 정상화 되어서 옛날의 마봉춘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는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실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때의 방송들이 노대통령을 그렇게 연일 공격하더니...지금의 상황과 오버랩되네요.

시청자들이 MBC에 항의 전화를 많이 하는 모양인데.........MBC는 정말로 사장을 잘못 뽑았네요.

최승호 사장은 의도적 오보에 대하여 국민과 청와대에 사과를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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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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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j7979 2017-12-13 (수) 00:45

저도 최승호가 살짝 우려가 되지만.........

철수처럼 이명박이 길러내고,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일단 이명박에 대한 적개심만큼은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한두달 더 지켜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도라니 2017-12-13 (수) 00:47

그렇다고 마냥 문재인 만만세 하는 사람을 내정하면 것도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이전 정권과 다를바가 없겠지요.
다른 정당들도 그것마저는 용납 못할것이겠구요. 지금도 난리인데 말이지요

저는 적정한 인선이었다고 봅니다.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쥐디빅뱅 2017-12-13 (수) 00:58

근데 저게 문제가 되는 이유가 단지 앵커가 추측성 발언을 했다거나 한 게 아니라, 청와대 어떤 사람이 mb 겨냥을 목적으로 간 거라고 말했다는 식으로 보도했어요. 명백히 가짜 증언에 의한 가짜 뉴스인 거죠. "혹시 mb를 겨냥한 목적이 아니냐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거면 문제없죠.

세기말마술사 2017-12-13 (수) 00:51

최승호는 절대 잘못된 보도라고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이 정도의 오보면 보도국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는데, 자기가 내리꽂은 보도국장, 더불어 노조와 짝짝꿍해서 어느 정도는 보은의 의미도 있는 보도국장을 못 자르겠죠. 절대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청와대가 잘못한 것이라고 할 겁니다.

JOZO 2017-12-13 (수) 00:52

이건 너무 갔음 적을 굳이 일부러 만들 필요 없어요 적절하게 견제하면서 지켜보면 되는겁니다 다시 적폐한테 지난세월뺏기는 일은 우리 국민이 하면 되는거에요 우리한테는 그런힘이 있는거에요 그동안른 몰라서 당했지만 앞으로는 적폐들이 권력잡기 힘들 겁니다

응켱쿙 2017-12-13 (수) 00:52

기다려봐야할 거같네요

다크매터 2017-12-13 (수) 00:53

저는 좀 더 지켜보려구요. 그래도 뉴스타파를 통해서 언론인의 자존심을 지킨분이라서 일단은 신뢰가 갑니다.
이것 하나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른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붉은해적 2017-12-13 (수) 00:55

어차피 사람은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서 있는 위치가 다르면 풍경도 다르다고 하던가요?

늘 폭력의 피해자였던 사람이 어느 새 가해자가 됩니다.
한 번 보세요.
이젠 뭐 기대도 안 합니다.
장관들 보니까 아직도 이 나란 멀었구나 싶었습니다.

아참 최승호 잡기요?
기다려 보세요

한겨레가 처음 시작할 때 해직기자들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무차별적으로 적이든 아군이든 난사중입니다.
답답합니다.

두고 보긴 할 건데 적폐의 떵어리가 저기에 있어서 솔직히 기대는 안합니다.

kdl2124 2017-12-13 (수) 01:00

최승호 잡기가 시작되었군,,,잘못되었다는 근거가 청와대가 아니라고 하니까라니,,
이건 뭐, 정치짓이지 평이라고 하기에는,,,아무리 문재인을 지지해도,,
지나치게 정권 쉴드치는게 좀 거북하기도
옛날 마봉춘이 어땠는지 잘 알긴한건지??
딱보니 특정팟캐나 죽어라 듣는 사람일듯

노무현때 피디수첩이나 이명박때 피디수첩 보기나했나?
황우석 욕쳐먹으면서 보도했는데 결국 피디수첩승,,
이것이 노무현대통령의 실수랑 무관하지만 정부지원을 한 입장에서
뼈아팠지, 하지만 오히려 국내에서 끝내서 국제망신을 막았고
신뢰도 증가,

이명박대 수심 6미터의 비밀 방송해서,,
짤린건데,,
뇌피셜인지 아닌지는, 청와대에 물어볼게 아니고
정치적인 해석으로 볼것도 아님,
언론이 편들면,,뭐 이명박어용언론이나 다를바없지.
입맛대로,,뇌피셜을 운운하는 사람은 뭐 이게 누구말로 확인될만한 내용인가?
어쨌든 문재인이 잘하고 있긴하네,, ㅎㅎ

바치아레 2017-12-13 (수) 01:03

최승호와 김장겸을 비교하다니..너무 나가네요..저도 마찬가지지만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봅시다. 멀쩡한 직장에 잘먹고 잘살수 있는 기회를 박차고 입바른말 하다가 무려 5년을 떠돌아다닐만큼의 용기라도 있는가..
솔직히 저는 그런 용기 없습니다. 그래서 최승호를 높이 평가합니다. 이건 정치적인 성향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바른 언론이란 것은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적어도 상식적인 사회를 이끌수 있는 가치판단의 영역까지 제시해야 한다고 보는데..최승호는 그점에서 바른 언론인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