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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이정도 모았으면 괜찮은 건가요?

이노므시키야 2017-11-23 (목) 00:20 조회 : 6728 추천 : 10

16년 29살 1월 부터 늦둥이 신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쓴돈들 다 빼고 모은돈만 보면

약 2500 이상 정도 모았네요.

회사가 매출억 잘해야 6~700억대인데다 인원이 쓸데없이 많아

월급이 얼마 안되다 보니 덜 모은 것 같애요

솔직히 처음에는 1년간 못해도 3천은 저축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적게 모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앞으로의 장래를 생각하면 좀 감슴이 답답하네요

------------------

생각해 보니 부채가 있습니다.

학자금 500정도

제가 갚아야지 갚아야지 하면서도

은행을 평일에 거의 못가니(근무지가 버스 타야 은행갈 수 있어서)

국세청에서 통지 올때만 갚고 아직 있네요...

괜히 제가 거짓말 한것 같아 죄송하네요 이토분들께

(그래도 상가 2곳정도에서 임대료가 조금이나마 들어와서 빨리 갚으 려 합니다.

지금은 둘다 어머니 통장으로 직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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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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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운』 2017-11-23 (목) 00:22

저와 비교한다면 재벌수준이네요 ㅠㅠ

ddfddㅁ 2017-11-23 (목) 00:23

적어도 한달에 100만원씩은 모은건데요 신입이라도 월급 잘주는 기업 들어가신거 같은데요 쓸거 다쓰고 100만원씩이면 적어도 200은 넘게 받으시는거 같으신데.. 신입에 150도 못받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다운족123 2017-11-23 (목) 00:24

신입으로 입사하여 2년 안 되는 기간동안 모으신 거니까 적지 않은 것 같아요.

cineman 2017-11-23 (목) 00:24

17년전에 2500으로 신혼생활 시작했던 사람입니다 ^^

근면성실하신분 같네요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3 (목) 00:29

감사합니다 . 근데 그때 2500하고 지금은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cineman 2017-11-23 (목) 00:37

부천 역곡에 있는 저층형 아파트 인데 17평 전세 3500 이었는데 집값은 6000 이었습니다

지금은 전세는 7천 집값은 1억2천 정도 합니다

딱 두배 네요 ^^

토틋넘 2017-11-23 (목) 00:25

요즘 차산다 뭐한다해서 -인 초년생들도 많아요
알뜰하게 잘 모으신듯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3 (목) 00:30

도저히 차는 당장 못사겠어요 감당이 안됩니다 대충 계산해도 유지비

토틋넘 2017-11-23 (목) 00:33

네 그래서 -인 애들이 많아요
차값할부나가는거야 커버해도 유지비-보험료 때문에 애들이 다 죽을려고 해요
후회하는 애들도 있고요

초록마음엔 2017-11-23 (목) 00:32

성실하게 잘 모으신겁니다. ^^

가이시스 2017-11-23 (목) 01:06

돈을 얼마벌든 젊은 나이로서 이정도 모았다는거에 박수를 보냅니다.

싸이드 2017-11-23 (목) 01:49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무심코 독립했다가 월세 관리비에 식비(저녁은 거의 사먹음) 괜히 생활용품 소가전 산다고 돈만날리고 다 정리하고 얼마전에 본가에 들어와 출퇴근하네요..ㅠ

ehlsxnd 2017-11-23 (목) 08:19

차는 사는 순간부터 돈먹는 하마입니다. 돈 많이 모아두세요. 기계가 일자리 차지하면 앞으로 노가다도 못합니다. 지금은 무일푼이라도 건설현장 가서 일하면 돈 벌 수 있지만, 앞으론 그것도 박터짐...과도기땐 일자리는 없고, 사람은 많고...그러니 일 못하고 공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겠죠. 일해서 벌 수 있을때 많이 벌고, 모아두세요.

500원동전 2017-11-23 (목) 08:42

저는 월 100~120 정도 저축하는데 경조사 있는 달은 굉장히 빠듯합니다
이번달에 어머니 생신이랑 같은 부서 동료 결혼식이 있어서...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3 (목) 13:14

헛 저랑 거의 똑같으세요

inoooo 2017-11-23 (목) 09:30

부럽습니다.

수박바나나 2017-11-23 (목) 09:52

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그래도 일단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하나는 생길 것 같아서 ??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3 (목) 13:16

정확히는 현재 조합아파트가 서울 도심 중 한군데 완공 예정인데
이번에 제 명의로 세대주를 잡아야 한다네요. 어머니는 현재 사는 집의 세대주고 아버지는 신불이라서요. 계약금 다 치뤘습니다. 제 돈으로

ssh1001k 2017-11-23 (목) 22:22

조합아파트...

완공 예정이라면, 이미 공사가 막바지란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공사 막바지에 조합원 분량 다 끝나고 남은 일반 분양분을 계약하셨다는건가요?

댓글로 보면 후자인거 같은데..
위 두가지 경우라면 다행인데..

만약 아니고 아직 시작 단계라면...돈 좀 묶일겁니다...제가 그런 경우라...ㅜ..ㅠ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3 (목) 22:29

분양 다 끝나가는 단계입니다. 계약하고 몇 달 있다 분양가가 2500 상승했구요. 완공예정 시간은 약 2년 정도로 본다고 합니다.정확히는 저희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는 거라 제가 정확히 대답하기 어렵네요

가랏 2017-11-23 (목) 23:51

저도 세대주로 빠져나와서 조합아파트 선착순 동호수지정 한다고 4박5일 줄서고 계약했다가 2년동안 스트래스가 이만저만.. 고생중이에요 ㅠㅠ

가랏 2017-11-23 (목) 23:59

계약할땐 땅매입 95프로 다됬고 나머지 명도소송 넣으면서 사업승인 그리고 금방 착공 들어갈꺼같이 말하더니 실상 다시보니 땅매입 93.x퍼에 대행사들 일 제대로 안하고 조합원돈에서 월급만 따닥 챙겨가더군요.. 계약한지 1년동안 아무것도 한거없이 시간만 흘러갔고 결국 다들 확 일어나서 뒤엎어서 이사 감사 등 다 바꾸고 나머지 땅 매입비 모자라서 3,4차 선납금 미리 모은다고 한세대당 6천씩 추가로 내고.. 올 여름 되서야 땅 95프로 넘게 매입다하고 나머지는 명도소송에 올 9월 사업승인까지 왔어요..
다행히 사업승인까지 와서 그나마 진행이 뚝 끊긴 조합원 아파트보단 형편이 나은편인대 결국 2년동안 사업이 지연된만큼 추가분담금이 각 세대별 2~3천씩 붙는다내요??ㅠ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4 (금) 08:22

저는 솔직히 아직 부동산에 초짜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부모님한테 저도 이거 공사가 지연되거나 이상 있으면 계속 묶여있는 거 아니냐 라고 걱정했더니, 그런 거 무서워하면 어떻게 집을 구하고, 여기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주변 땅값도 덩달아 계속 오르고 있으면서, 주변5분거리가 지하철이 2역이 있어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네요

가랏 2017-11-24 (금) 00:07

계약금 6천에 3,4차 선납금 6천 1.2억 묶이고도 언제쯤 완공될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게 조합원아파트인거 같아요ㅠ 그것도 제쪽은 다른곳에 비해 잘풀린거라고 하니 참..

다행히 2년전보다 인근 분양시세가 1.5억넘게 올라서 손해는 안보겠지만 묶인돈에 스트래스 생각하면
ㅅㅂ 다시는 쳐다도 안볼렵니다.. 누가 한다면 무조건 말릴꺼에요.

착공 들어가는 내년 군대갈껀대 가있는동안 사업지연 등 또 일터질까바 참 스트래습니다..

ssh1001k 2017-11-24 (금) 19:04

분양이 다 끝나가는 단계라...분양가가 2500이 상승했다라...

완공예정이 약 2년이라...그거 다 조합측에서 하는 말입니다. 보수적으로 생각하셔야할 겁니다.

일단 거기서 말하는 분양이란 말 자체가 , 그저 지역주택조합 의 조합원으로서(동호수
지정하면서) 계약을 하신것 뿐입니다. 아직 조합설립총회 및 서울시로부터 조합설립승인도 나지 않았다면 2년은 진짜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겁니다. 사업승인이 나서 착공 들어가야 그 때부터 아무리 빨라야 3년 정도니깐요. 그 사이사이 조합주택 중도금 집단대출문제며 이것저것 거칠것도 많고요..

저의 경우 2015년에 1차 모집 조합원 가입할 당시 조합의 이야기는 2017년 12월 입주예정이었습니다...지금 11월이죠?ㅋㅋㅋ저희 올 8월말쯤인가 사업승인나서 10월 중순부터 터파기 공사하고 있습니다. 완공예정은 2019년 12월 말이고요. 이것도 뭔가 밀리거나 하면 늘어나고...그만큼 비용이 증가하겠지요...감당할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댓글다는거는 정말 안타까워서요...저도 제 집이 생긴다는 생각에 들떳지만 기다리면서 정말 맘 고생 많았거든요..조합 탈퇴하시면 내신 계약금의 10%정도 뿐이 못 건지실겁니다. 아마도요..그래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금전 시간이 묶이는 거기도 하고요.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4 (금) 19:23

공사기간 완공을 2년으로 보는 거고 그 전에 승인 및 허가 까지 생각하면 못해도 3 4년은 걸리겠죠 다해서... 그래도 그렇게 해서 확실히 구할수 있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봐요

ssh1001k 2017-11-24 (금) 20:19

하긴 그렇습니다. 서울 대도심이니깐요. 차질 없이 사업 잘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나가토유키 2017-11-23 (목) 11:22

역시 부모님이 사주시는 건물이 감사한법

기분쪼아잇힝 2017-11-23 (목) 11:37

저는 한달 160받으며 일하는데 "1년간 못해도 3천은 저축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보니...눈물이 ㅠㅠ히잉 부럽당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3 (목) 13:17

이거 제가 잘못 썼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게 뭔 말도 안되는....

기분쪼아잇힝 2017-11-24 (금) 13:19

아니요 그렇게 생각 하실 수도 있죠 ㅎㅎ
저는 [16년 12월부터 26살] 첫 3달은 130받고 그 후로 160받으며 일했어요 월급은 1월부터 받았구요 한달에 100마넌씩 저축해서 1100만원 모았내요 열심히 모아야겠어요 글쓴이 님도 열심히 같이 모아요 홧팅

나은쓰 2017-11-23 (목) 12:37

연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초년생이 2년에 2500이면 잘 모은거 같네요.

마이구미딸기맛 2017-11-23 (목) 12:39

월급이 얼마 안된다고 하시면서 1년에 3천이라니...... 연봉 3천 이상에 혼자신 분은 대충 2년동안 1년치 연봉 모으는 걸로 계산하면 되실거에요.

천하나 2017-11-23 (목) 12:46

그러게요. 자랑글인가봐요. 연봉3천이상에 시작하는 사람들이 이토에 얼마나 된다고..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3 (목) 13:18

제가 쓰다보니 잘못쓴것 같애요. 1년에 2천이라는 글을...글구 저 3천 안됩니다.

산수도사 2017-11-23 (목) 12:56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Antrb 2017-11-23 (목) 13:36

1년에 3천은 쉽지않아여
특히 쓸거 다쓰면 뭐 쓴거도 없는데 어느순간 월 100은 금방찍더라는

아르세니아 2017-11-23 (목) 14:23

우와 대단대단..혼자 6년간 회사다니면서 겨우 3천넘게 모았는데...부럽네요..ㅎ

야앙누 2017-11-23 (목) 18:18

저는 2년 동안 천만원 모아봤는데... 그런식으로 4년간 모은거 한방에 날아가는 했지만.. ㅎㅎㅎ

용걔 2017-11-23 (목) 18:38

부채가 없는것만으로도 잘한겁니다

이노므시키야글쓴이 2017-11-23 (목) 18:46

죄송합니다. 생각해보니 학자금 좀 있었습니다. ㅠㅠ

광92 2017-11-23 (목) 18:44

좀더 가열찬 돈모으기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아파트 분양받는데, 13년동안 모은 돈으로 계약금 1억 내고, 이번주 중도금 대출 신청하러 갑니다. (4억), 잔금도 있고요. 솔직이 간단간당 합니다. 앞으로 생활비와 노후 생활 감안해도 10여년이상 더 열심히 일해서 알뜰살뜰 모아야 집때문에 진 빚이나마 갚을수 있겠네요. (평생 모아 집한채 마련하기 힘듬)

발터PPK 2017-11-23 (목) 21:31

상위한 10%떄 아닌가요?
힘듬이야 본인이 겪는 힘듬이 사실 가장 힘든거죠. 남이 죽던말던 내가 죽는거 아니니 그 고통이래봐야 아주 가까운 지인일수록 공감적으로 체감하는 정도지 실상 그 정도는 모르잔아요.
근데 딱 봣을떄 재산상 여유는 상위 10%봅니다. 물론 거기서 1% 1% 올라갈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크기떄문에 현 본인 능력상 하는일만 꾸준히 하면 10%떄로 죽을떄까지 살수있으실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