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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은행 조심하세요

rank 간짬뽕현이 2017-10-21 (토) 12:09 조회 : 886 추천 : 1  
은행 폭격이 한창인 계절입니다
길가며 공책을 꺼내느라 가방을 뒤적뒤적하곤 걸어가고 있었죠
그후 가방을 닫고 가고있는데 등이 베겨 ..뭐지?
확인을 하려 가방에 손을 넣은순간 이상한 액체가 만져지며 책과 가방에 눌려 터진 은행 두알이 느껴지곤, 똥냄새가 화아악 풍겨져 나오더군요 그자리에 서서 황당 당혹 혼란 불쾌 분노 수많은 감정에 휩사여 한동안 가방에 손을 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 전공책에 페브리즈, 향수 수없이 뿌리고 가방까지 빨고 결국 학교를 자체휴강 했더랬죠
이 이후로 은행나무 밑에선 절대 가방을 열지 않습니다 하하...ㅠ
여러분 은행 조심하세요 아주 지독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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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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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겨울숲 2017-10-21 (토) 12:10
자전거를 못타고 있습니다... ㅠㅠ
실내에 거치하는데 밟고 오면 처리하기도 힘들고...
     
       
rank간짬뽕현이글쓴이 2017-10-21 (토) 12:11
저도 길가며 은행 밟는것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ㅎㅎ
rank신짱구™ 2017-10-21 (토) 12:10
은행나무 숫나무를 심어야하는데..암나무를 쳐 심었으니...
숫나무는 은행이 잘라지 않는다고....
     
       
rank간짬뽕현이글쓴이 2017-10-21 (토) 12:12
저는 개인적으로 은행나무 암수 교체에 찬성한답니다
     
       
rank니나니묘소 2017-10-21 (토) 12:50
은행나무 열매로 암수 구분 못합니다. 다 자라봐야 암컷인지 수컷인지 알 수 있음. 다 자라는데 15년걸려요. 그래서 그냥 심는거에요.
rank척추슬램 2017-10-21 (토) 12:15
똥냄새 하니

과거 중1때 소변보다가 설사똥 부왘~ 쌌던 기억이 생각 나는군요.

그땐 대학생도 아니라서 자체 휴강이고 나발이고 그냥 수업에 참여 해야 했더라능... ㅠ_ㅠ 아 ~
     
       
rank간짬뽕현이글쓴이 2017-10-21 (토) 12:19
이런... 이런!!!
          
            
rank척추슬램 2017-10-21 (토) 12:21
그래도 님은 대학생이라서 다행인겁니다.

중1짜리가 자체휴학 생각은 감히 그때당시 할수도 없는 일이었죠.

죽고 싶었습니다. 단순 방귀인줄 알고 괄약근 힘을 빡주며 방구 부왘 낄려고 했는데

방구는 안나오고 설사가 부왘~
               
                 
rank간짬뽕현이글쓴이 2017-10-21 (토) 12:54
어뜨케 ㅠㅡㅠ
뭐라 위로할 말이 생각 안나네요
행복하게 잘 지내셨음 좋겠어요
rank꼬맹이휘 2017-10-21 (토) 12:19
은행 밟아서 신발에서 냄세가 심하게 나서 바닥세척 했어요.
rank발통천국 2017-10-21 (토) 12:20
은행나기전엔 암수모른다던데
모르고 심는거지
일부러 심나요?
안좋다는거 알거고 똥뿌린 냄새인데요
     
       
rank간짬뽕현이글쓴이 2017-10-21 (토) 12:23
DNA로 확인가능한 기술이 나와서 교체 하고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것 같아요
          
            
rank발통천국 2017-10-21 (토) 12:25
그러니까 이제 서서히
그러니까 서서히 은행나무가 감소하거나 암수구분으로 심기 시작하는거죠
rank고수진 2017-10-21 (토) 12:34
저는 왜 은행? 예금? 인가 했어요
     
       
rank아디티 2017-10-21 (토) 13:35
ㅎㅎ 비슷하게 생각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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