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인천에서 제네바로 직항이 아니고 중간에 한번 비행기 갈아타는 아에로플루토 항공사의 비행기인데요
표 사고 나중에 검색해보니 악명이 많더군요. 늦게 출발하는 것은 기본에 ..
스카이스캐너에서 골라준게 인천 출발 ->모스크바 도착 2시간후 출발 -> 제네바 도착인데
이 아에로플루토 비행기가 인천공항에서 딱 한시간 늦게 출발하더군요.....
좀 큰 비행기에 뒤쪽에 일가족 네명이서 타고 있어서 내리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그때부터 조마조마하더군요
담 비행기 못 탈까봐
일가족이 계속 뛰고 뛰어서 간신히 여권검사하는 곳에 오니 한 러시아 여자 직원이
큰소리로 "쥬네이바" "쥬네이바" 하길래 제네바 인것 같아서 여권이랑 표 보여주니
여권 심사줄 앞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여권 심사 통과하고 짐 검사 통과기다리는 와중에 옆에 한국인 여행사 직원은 저번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비행기 못 탔다고 하고... ...
여기 세레메티예보 공항 짐 검사 통과하는데에 신발까지 벗어서 올리고 ...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이 짜증이 나는게 게이트 51번까지 갈려면 그냥 20번부터 50번까지 죽어라 뛰어 가는 수 밖에 없더군요
조금도 쉬지 못하고 계속 뛰는 와중에 초3 막내아들은 힘들어서 죽겠다고 하고..
어떻게 간신히 비행기 표에 적혀있는 보딩시간 한도 1분도 안남겨서 간신히 보딩 게이트 통과했네요
그렇게 간신히 탔는데 또 한시간 늦게 출발...
진짜 아에로플루토 항공사는 늦게 출발하는데에 일가견이..
(유머)
아빠의 지리는 반응 속도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