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부모님에게 말했습니다 후기

제발 끊으세요!!!!!!!!!!!!!!!!!!!
패가망신하는길입니다

잘하셨습니다
이제 사이트 접속도 마시길 ^^

초기에는 부모님 상처드리는것으로 정리할수있지만 미련을 계속 유지하시면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상처주는 부모가 됩니다. 자식 수술비용 그것도 주변에서 마련해준 돈을들고 병원으로 가다가 중간에 기어이 도박장으로 가서 전부 탕진한 실제의 경우가 있습니다.

도박은 자신과 가족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이제 그런쪽으로는 쳐다보지 마시길......

도박으론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도박으로 성공했다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제 친구도 도박을 통해 (스포츠 토토 인가요? 불법배팅이어서 배수? 자체가 높은 경기에) 100만원 투자로 1000만원 딴 이후로 도박 맛 제대로 보고 친구들 한테 여기저기 돈 꾸다가 안되니 카드깡 하고 카드깡 안되니 대부업 사채빌리고 해서 빚만 일억이 넘습니다 진짜로요.

도박 중독은요. 뜯어말린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손 짜르면 발로 하고 발짜르면 혓바닥으로 한다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진짜로 개쳐맞듯이 쳐맞고 도박에 도자 소리만들어도 벌벌떨릴때 까지 쳐맞아야지 정신 차릴까 말까 할거같네요. 어쨋든 제 친구 인생 엿된썰은 여기까지구요.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미 주위에서 말리는것도 포기했구요.

 

좌우지간 월급 통장도 아예 부모님한테 드리세요. 돈이 없으면요 도박할 생각도 안나겠지요

그리고 혹시 나중에 해외 여행 가서 호텔 내에 카지노가 있으면 보지도 말고 지나가세요

인터넷 도박 인거죠?
도박 끊는 방법은
돈 나올 구멍을 차단하면 됩니다.
카드 통장 전부 부모님 드리십시오
그리고 현금 받아 쓰시구요
되도록 신분증도 부모님 주세요
충동적으로 인터넷 은행
개설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힘든일을 하세요
운동도 좋고 여행도좋고
잡생각할 시간을 주지마세요

도박의 구조와 도박으로 돈을 절대 벌수 없다고 본인이 느끼는 순간

그 순간 도박중독은 끝난다고 봅니다

진짜 도박으로 망합니다. 아는 지인 토토로 2년만에 억대 날렸다는 소리 듣고 얼마나 놀랬던지....

도박은...;;;; 정말 무섭습니다;;;
하지마세요;;;;

못끊을듯 월급받고 잃었던거 본전치기 할려고 할듯

그래도 잘 하셨네요 화이팅

그 말할 용기가 있었으니 도박은 다시 안하시겠죠? ㅎㅎ

차라리 소소한 재미로 복권이나 사세요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도우니까

도박하면 99.99999% 잃는데 왜 하십니까?

본전회수 심리로 도박에 빠지지 마시길..... 도박하면 100% 잃는다는 생각을 항상 머리속에 심어놓고 있으면 도박에 빠질 일은 없을겁니다.

진짜 강한 계기가 없으면 끊기 힘들어요...

어제도 얘기했지만..
...
내 친구 형이 도박에 중독되어 .. 가산을 탕진하고 쓸쓸히 살다가...
...
1년 전쯤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했습니다.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가벼운 도박을 즐기며 살아가지만...(당구장 짜장면, 술값내기 등등)..
...
님의 경우엔 집중과 집착  성향이 강한 것 같으니...앞으로 절대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결심 잘 하셨습니다.
10년전쯤 어머니 친구분의 아들도 도박때문에 방문고리에 목매달아서 자살했습니다.
사람이 간사한지라 이 상황을 넘기고나면 또 생각날 수도 있으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도박에 진정 빠졌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일단 도박뇌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되고,
도박에 빠지기 쉬운 뇌로 변이된 상태인거죠..
(저도 시사프로그램등에서 습득한 지식인지라 100퍼센트 확신은 안되지만~)

결론은 수시로 감시와 통제 없이는 다시 도박에 빠져들수있으니 조심하세요...

도박의 심리적 원인은 일확천금은 아닙니다.
신정환, 오승환이 돈 벌려고 도박했을까요? 물론 돈 먹고 돈 먹기...돈이 오가는 판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에 중독되는 원인과 같습니다.

도박중독, 게임중독에 빠진 사람을 보면
뭔가 현실에서 도피처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신정환, 오승환도 돈은 많아도 압박감이 꽤 많았을테고
혹은 찌질한 우리네 인생은
성적, 승진, 취업 경쟁의 압박도 있을 것이고...혹은 현실 삶에서 뭔가 만족스러움을 못찾거나
부부라해도 뭔가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그런 겁니다. 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누구는 도박으로
누구는 전자오락으로
누구는 마약으로
누구는 술독으로
누구는 종교로
누구는 스포츠로
누구는 연예인빠로....

도박을 넘어서 현실의 삶의 불만족스러움을 해결해야 진정해결될 거 같아요

독하게 마음 먹으셨길 바랍니다.

바람, 도박, 담배 는 잊혀질만 하면 찾아옵니다.

한 번 발 들였으면 정말 독하게 마음 먹어야할 겁니다.

그래도 현명하시네요... 스스로의 의지로 안된다고 판단될 때는 과감하게 나가야죠..
하지만 후속조치를 취하셔야 되요..
후배 한놈은 도박빚 4천 정도를 넉넉치 않은 아내의 이모님이 갚아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안지나 사설 토토로 아내 몰래 집을 저당잡혀 비슷한 금액을 빚을 지고 죽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습니다.
차라리 갈때 가더라도 생명보험을 하나 들고 가족들 먹을 거 해주고 가라고 독하게 조언하지만
이미 조언을 들을 시기가 지나버린듯 하네요.

절대로 도박은 안됩니다...
차라리 마약중독은 혼자 죽지만 도박중독은 한 가정을 궤멸시킵니다.. 가볍게 보지마세요.

화이팅!!! 벌써 반은 성공이에요!

개인여가시간에 도박말고 취미할껄찾으세요 안그럼다시 도박에손갑니다 진짜루요

살면서 갈림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유혹이 있더라고 흔들리지않고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도박을 하려면 일단 사기수법 어지간 한건 다 배우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도박을 안합니다. -0-;
놀거리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귀찮게 그런걸 익히고 있어요 ㅎㅎ;;

저희집에도 집날리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서 4년만에 다시 합친분이 있습니다.
그이후로 열심히 노력 하시지만 경제사정은 예전만 못하더라구요.
전 그분의 영향으로 사행성 오락은 근 20년간 손댄적이 없습니다.
일찍 고백하신것 잘하셨습니다.

저도 예전에 프로토에 빠져서 본전 찾을려다가 50만원 잃어봤었는데 수업료다 생각하고 그뒤로는 무조건 2천원까지만 즐기는 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조금 말씀드리면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제가 당구를 좀 칩니다. 300 친다는 사람들보다는 잘 쳐요. 젊었을때 가끔 잘치는 다른 친구들 따라서 원정 돈내기 당구를 가곤 했었습니다. 용돈벌이하러요. 대부분 250-300정도 치는 직장인들이 모이는 당구장이 주 타겟이었습니다.

보통 게임 시작하면 두세시간은 잃어주기도 하고 따기도 하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중간에 한 타임 정도는 일부러 잃어줍니다.) 그렇게 네댓시간 지나가면 지치기도 하고 빨리 승부를 보고 싶은 마음에 배팅을 늘리게됩니다. 그리고 슬슬 페이스를 올려서 상대방이 잃게 만듭니다. 그렇게 서너시간 진행하면 시간은 새벽을 향하고 마지막 두시간 정도를 정하고 또 배팅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진짜로 치기 시작합니다.

전 원래 도박을 안 좋아하는데 젊을때 용돈 버는 맛에 몇번 그런 판에 껴봤는데요. 사람이란게 참 단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어느시점에서 분명히 실력의 차이가 난다는걸 상대방도 분명 압니다. 하지만 "한방?"을 바라면서 끝내지를 못합니다. 그리고는 결국 더 깊은 나락으로 빠지는거죠.

일반인은 절대로 꾼을 이기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