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 이라는 단어에 필요이상으로 민감한듯

비슷한 어감?을 가진것 중엔
일본에서 이야기 되는 리얼충 이라는게 있습니다. 이 경우는 충만할 충자를 쓰는데 한국에서  충 하면 떠오르는건 벌레가 먼저 떠오르며

영향을 받았는지 아닌진 모르겠으나

시초는 분명 일베충 이었을겁니다
이 경우는 아마 벌레 충 이었을테고요

근데 이후 인터넷 공간에 널리 쓰이게 되면서 초기의 벌레같은 ㅅㄲ 를 지칭하는 의미가 옅어지게 됩니다
물론 어감이 어감인만큼 진지하게 비하하는 경우도 죽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워낙에 많은 곳에 쓰이기 때문에
~~하는 놈/새끼 정도로 쓰이는게 일반적이죠

예를들어 티모충=트롤새끼 같은 식으로요

애초에 쓰는 사람들도 그냥 유행어 + ~~ㅅㄲ 정도의 의미로 쓰는거지

진지하게 뭐 이런 인간 이하의 벌레같은 새끼 이런식으로 쓰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