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에 일본 여행 계획인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왠지 긴 글이 될거 갔네요....

내년 4/5월에 16년 만에 한국을 가게 되서 약 2주 정도는 일본에 가볼려고 하는데요
일정 짜기가 힘드네요 ㅜㅜ
가고 싶은 곳은 간사이, 도쿄, 홋카이도 인데요 원래는 간사이쪽에서 한 6일 도쿄에서 2~3일, 홋카이도에서 5일 묶을려고 했는데
간사이쪽에 스케줄을 좀더 잡고 나니 혼란스러워 지네요...

간사이
1일 인천>오사카 공항 도착 후 고베로 배타고 가서 반나절 여행 또는 오사카 시내 여행
2일 오사카 주유 패스 끊고 오사카
3일 교토 동부
4일 교토 서부/북부
5일 교토 아라시야마
6일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쿄애니 샵 +케이온 성지 -주말 하루
7일 나라- 주말 하루
8일 고베
옵션 USJ -아마 힘들겟네요 엘레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두번이나 갔다 왔는데 해리포터 테마파크 때문에 가보고 싶네요...

도쿄      (이쪽은 아직 결정한게 하나도 없어서...)
1일 아키바하라
2일 시내  

홋카이도
1일 삿포로
2일 오타루 +온천(?)
3일 비에이/후라노
4일 하코다테
5일 노보리베츠 또는 도야호/무로란

그리고 다시 오사카 와서 하루 덴덴 타운에서 쇼핑하고 한국으로 돌아 오기


제가 궁금 한건 지금 4월초나 5월 골든 위크가 끝나는 9일 쯤 갈려고 생각 중인데요
4월= 돈이 약간 모잘를수 있음 대신 간사이에서 벚꽃은 제대로 볼수 있다는 장점
하지만 인파가 엄청나게 많을거 같고 홋카이도에서 비에이/후라노는 거의 포기해야 할듯
5월= 돈은 넉넉 할듯 하지만 간사이쪽에선 벚꽃 못 보고 홋카이도에서 볼수 있음
들은 바로는 5월에는 비가 더 자주 온다고...
어느 쪽이 나을까요?

JR 패스 14일을 끊어서 신칸센 타고 오사카>도쿄>홋카이도 갈까 했는데요
그러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거의 하루 반~이틀 잡아서 일정을 늘려야 할지도 몰르고
간사이에서 오래 있고 홋카이도에서 꽤 있기에 JR 패스를 끊지 말고 도쿄 포기하고
오사카에서 홋카이도를 비행기로 가는게 현명 할까요?

원래는 오사카에서 Airnb로 방/집 하나 일주일 정도 잡고 당일 치기씩으로
다닐려고 했는데 교토 일정이 늘어나서오사카 2일+고베 1일 오사카에서 머물고
나라 1일 +교토 4일 정도를 교토에서 묵는게 현명 하겠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하고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