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드리면 첫번째 사진은
벤자민 무어의 친환경 페인트 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제품을
찾다보니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이제품을 고르게 되었네요 사진에 보이는 제품모두해서 30만원이 조금 넘네요
두번째 이사진에 이사할집 안방입니다. 지금봐도 참... 처참하네요 ㅎㅎ;;
업체에 부탁하려 했지만 약 15일 정도 시간이 남아서 제가 혼자 하기로 했습니다
이때는 아무런 지식도 없는 제가 무슨 베짱으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방4개에 창고 두개 마당 조금 해서 176제곱미터 정도 되는 집인데
겨울에 우풍이 심해서 곰팡이가 많이 생겼데요 우선 페인트 칠하기 전에 방마다 벽지 제거하고 고팡이 제거하고 휴...
저거 다 하는데 혼자해서 그런지 3일 걸렸네요 일끝나면 밤12시 까지 제거하고 집에가면 파김치되고;;
세번째 사진은
벽지랑 곰팡이 제거하고 결로와 공팡이방지 페인트를 바를 모습이네요
전에 살던 주인분이 겨울에 너무 추워서 판다고 했거든요.. 이때 아.. 겨울에 진짜 춥겠구나 이생각 많이 했네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이런 페인트를 팔더라구요 이것도 벤자민 무어에서 구입했습니다
이걸 바른다고해서 되는건 아니고 겨울에는 집안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한데요...
네번째 사진은 단열재 압축 스치로폼과 석고보드 각목(다루끼)이라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많이는 안들었어요 다해서 백 조금 넘은거 같네요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각목은 50개 정도 쓴거같네요
다섯번째 사진
공구상에서 에어타카 빌려와서 벽에 각목 고정하고 그사이에 압축 스티로폼을 넣어요
그리고 그위에 다시 석고보드를 붙이구요
스티로폼 넣는 사진은 없네요 이따 일과 같이 병행하려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일주일 사이에 5키로 정도 빠졌거든요;;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페인트 바라는 방법과 각목하고 스티로폼 넣는 방법 찾아서 했습니다
정말 힘든 작업이었네요 땀 뻘뻘 흘리면서... 저때 자장면 지겹게 먹었네요 ㅎㅎ
여섯번째 사진
석고보드까지 고정하고 그위에 페인트 바르는 사진입니다
이때부터 가족들과 같이했네요 15일이 금방가더라구요 저 혼자 하기에는 힘들고 벅차서 도움 받았어요
방마다 다른 색으로 페인트 바르고 울딸 방은 분홍색으로 했구요 아들방은 하늘색 우리 부부방은 연한 흰색으로 했네요
장판은 그냥 싼걸로 했어요 데코타일로 하고 싶었는데 집사느라 여유돈이 없었거든요 ㅎㅎ;;
일곱번째 사진
이제 좀 볼만하네요 ㅎ 딸 방입니다
인터넷에서 인디언 집이라고 만드는 방법있던데 그거 찾아서 비슷하게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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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이사했습니다
아이둘키우는 30대초 아빠입니다
빌라1층에 살았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집안에서 걷는것도 조심하게 되고 지하에 사는 분과도 소음 문제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아이들에게 자주 주의를 주다 보니 아이들이 집에서도 까치발로 걷더군요;;
부모맘으로 참 가슴아팠습니다.
큰맘먹고 집 장만하기로 했네요 대출 천정도 받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우리가족만 사는 단독 주택을 사기로 했는데
맘처럼 쉽게 구하기가 쉽지않아 인터넷으로만 이사하면 어떻게 꾸밀지 자료만 모으던 중에 드더 맘에 드는 집을 사게 되어
이사했습니다 주택이라기는 하지만 오래된집이라 여기저기 손볼때가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이사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조금씩 손보면서 살고 있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도 남고 혹시라도 집DIY 하시려는 분들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드리고 싶어서 올려봤네요
추운 겨울 건강하시고 다음에는 안방 꾸민 사진 올려볼까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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