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게임 나와도 걱정없다, 인텔 카비레이크 i7 CPU만 있다면

최근 오버워치 등의 인기 게임으로 인해 PC 시장이 살아나는 듯 하지만 고사양 게임을 위한 고스펙 PC를 구매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자신이 오버워치 정도만 즐길 예정이라면 상관없을 지 몰라도 스팀으로 출시되는 최신 패키지 게임을 즐길 예정이라면 고스펙의 PC 사양을 고려해봐야한다.

그 중에서도 CPU는 어떤 것을 골라야 향후 몇년간 최신 게임 걱정없이 잘 돌아갈 PC를 맞출 지 생각해보자.

■ 원하는 비주얼과 경험을 위해서라면 CPU가 중요

게임을 즐기는 유저 중에는 게임의 스토리나 완성도만을 맛보고 즐기는 유저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PC 게이머들은 비주얼을 더 중요시하는 이들이 많다.

개발자가 의도한 풀옵션의 비주얼을 경험하는 것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는 것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좋아야겠지만 CPU 성능 역시 중요하다.

또한, 게임에 따라선 CPU 성능에 의해 콘텐츠가 달라질 수도 있다. 게임에서 CPU의 중요성은 화면에 나타나는 개체 수나 물리 효과 등과 관련이 깊다.

예를 들어 CPU 부하가 많은 옵션을 낮추면 화면에 나타나는 NPC 수가 줄어든다던가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그러한 온라인 게임을 즐길 때 프레임레이트가 확 떨어진다.

비주얼이나 콘텐츠, 게임 경험을 생각해서라도 고스펙 CPU는 필수인 것처럼 느껴진다.

■ 최신 패키지 게임의 권장사양은 어떨까?

최신 게임들은 실제 어느 정도의 PC 사양을 요구하고 있을까?

스팀으로 출시되는 최신 게임 중엔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들이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최신 게임들이 출시되기 이전에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을 제시하고 있다.

최소 사양의 경우 게임을 원활히 돌리는 사양이라고 하기엔 어렵다. 해당 게임의 그래픽 설정을 최소로 둔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기대작, '톰클랜시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는 권장 사양으로 인텔 i7 프로세서 이상의 CPU를 요구하고 있다.

오픈월드형 게임은 그 특성상 광활한 맵을 미리 불러오며 생기는 처리량이 많기 때문에 CPU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CPU가 프레임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최근 1인칭으로 돌아와 대성공을 이룬 공포게임 '바이오하자드 7'의 권장 사양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권장하고 있는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

개체 수가 많지 않은 FPS 게임임에도 고사양의 CPU를 요구하고 있다. 그만큼 최신게임이 필요로하는 처리량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CPU 의존도가 매우 높은 RTS 장르나 턴제 게임은 유닛 수가 많아서 연산이 오래 걸리거나 AI가 수를 계산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즉 고성능 CPU가 장착되어야 플레이어의 대기 시간도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문명 시리즈의 경우 턴을 한번 넘기는 데 CPU 성능이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 게임이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한 턴을 넘기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같은 그래픽카드 환경이라도 고성능 CPU가 있어야 병목현상 없이 보다 원활한 게임 프레임레이트를 유지할 수 있다.

■ 최신 게임, 미래 게임에 적합한 인텔 카비레이크 i7 프로세서

현재 최고의 게임 성능을 보여주는 CPU는 인텔의 7세대 코어 카비레이크 i7 프로세서이다. 아직까진 코어 갯수보다 한 코어당 클럭 속도 및 ipc 수치가 게임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텔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는 前시리즈인 스카이레이크 대비 클럭 속도가 높아져 게임 성능도 더 높다. 또한, 인텔 i7 프로세서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에 4코어 8스레드로 작동, 멀팀코어 게임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향후 몇년간 아무런 걱정없이 최신 게임에 대응할 수 있는 CPU를 고른다면 인텔 코어 카비레이크 i7-7700 혹은 극한 오버클럭이 가능한 i7-7700K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게이밍 환경에선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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