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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와 kt 엔지니어 이사람들 일처리 기가막히네요

이수영 2017-02-27 (월) 18:16 조회 : 1352 추천 : 0

사무실에 인터넷 설치한다고 엔지니어가 오더니 사무실에서 담당했던 사람한테 전화해서 기가로 할려니까 500메가 밖에 안된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당시 거기 계신 분들도 이런쪽으로는 다 모르시는 분들이라 그냥 설치하고 쓰고 계셨는데 선정리랑 컴퓨터 관련해서

고쳐드려고 갔는데 500mb인데 랜선 8가닥을 4가닥 4가닥으로 쪼개서 4가닥 전화선 쓰고 4가닥 인터넷선 쓰고, 500mb이면 와이파이도

기가 와이파이여야 되는데 그냥 와이파이고 UTP는 찾지도 못하겠고 고객센터 전화하니까 전화돌리기 하고

담당자 연결하니까 엔지니어가 고객센터쪽에다가? 100mb 올레상품으로 변경신청해서 가입이 되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얼탱이가 없습니다... 저희 쪽에서 담당했던 사람은 전화한통 받은거 없는데 참 ㅋㅋㅋㅋ

500mb로 설치한다고 했고 하다가 안되는 어떤 이유가 있으면 전화했던 사람한테 전화해서 다시 얘기해주고 100mb 한다고 하고

그러고 나서 100mb 깔고 상품변경 신청하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미치겠네요 고객센터 담당자가 전화해준다는데

화를 가라앉히고 받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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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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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빠트려 2017-02-27 (월) 19:04

4가닥으로 나눴으면 빼박 100메가네요.
일단
외부에서 들어오는 라인이 100메가인지
500메가 가능한데 내부 라인 깔기 힘들어서 그렇게 한건지
설치시 동의를 한건지(잘 모르니까 질문에 무조건 예예 했을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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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글쓴이 2017-02-27 (월) 19:26

그러니까요..ㅋㅋㅋ 근데 담당했던 분은 100mb 얘기는 들은적도 없다고 하네요
근데 거의 99.9% 기사가 500메가 설치할려면 전용선 땡겨와야되고 귀찮고
시간 오래걸리고 그냥 100mb 해놔도 모를거같고 걍 막해놓은거같네요ㅎㅎ
전용선 따로 전화선 따로 작업했어야되는건데 일처리 참 드릅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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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fkdla0 2017-02-27 (월) 19:24

엄청 흥분하셨나봅니다. 잘 해결되시길..

저 같이 글을 빨리 이해 못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

인터넷 설치를 위해 사무실에 엔지니어분이 오셨습니다.
마침, 사무실에서 인터넷 설치건 담당하셨던 분께 전화가 오더군요.
"기가로 신청하려고 했는데 500메가밖에 설치가 안된다고 하더라"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알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설치 후에 제가 사무실에 와서 선정리도 하고 컴퓨터 관련해서 조금 고쳐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제가 확인을 해보니,
500메가 회선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랜선 8가닥 중 4가닥은 인터넷 선으로, 나머지 4가닥은 전화선으로 사용을 했더군요.
게다가 와이파이도 기가 와이파이 지원이 안되더군요.
사무실에 계셨던 분들은 이런쪽으론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 이런줄도 모르고 계속 쓰고 계셨습니다.

이를 따지기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전화돌리기만 하다가 결국엔 고객센터 담당자까지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그 당시에 엔지니어가 고객센터쪽에다가 100메가 올레 상품으로 변경신청을 했다"
라고 하더군요. 정작 사무실에서는 아무도 이런 내용을 전달받은 적이 없다는거죠.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500메가 상품을 설치 못하게 됐다면
먼저, 사무실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그 후에 100메가 상품으로 변경할지 물어보든지 어떻게 하든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고객센터 담당자가 연락준다고 했으니 그 땐 화를 가라앉히고 받아야겠네요.

-요약
1. 사무실에서 500메가 상품을 신청하고 엔지니어가 와서 회선 설치함
2. 설치된 회선 직접 확인해보니 100메가 회선이라 고객센터에 따짐
3. 알고보니 사무실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설치하러 왔던 엔지니어가 임의로 100메가 상품으로 바꿨던 것임
4.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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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글쓴이 2017-02-27 (월) 19:28

정리감사합니다.
진정하고 썼는데도
글이 앞뒤좌우 두서가 없네요

고객센터에서 다시 전화오더니
이번엔 저희쪽에서 상품권 관련안내랑
100mb 관련 안내했고 동의했다는데
저희 담당자분은 그런적 없으시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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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fkdla0 2017-02-27 (월) 19:31

그마음 이해합니다. ㅎㅎ
아무튼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일하다 보면 저런 일이 생각보다 많이 생기더라구요. 화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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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글쓴이 2017-02-27 (월) 19:34

감사합니다
kt 부시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잘 정리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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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짱 2017-02-27 (월) 19:38

저는 이번에 100메가에서 500컴팩트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잘 설치해주고 갔네요 평균 475mb 지연시간 3.6~4.5정도로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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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글쓴이 2017-02-27 (월) 19:47

다행이네요 지금처럼 UTP에 연결해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기가와이파이에 꽂으면 100mb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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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짱 2017-02-27 (월) 19:58

음.. UTP가 뭔지는 모르지만 설치하면서 KT기가와이파이 같이 할꺼냐고 물어보길래
얼마전에 구입한 티피링크 아처C2 모델이 있어 안한다고 했는데 참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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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글쓴이 2017-02-28 (화) 10:57

지금 인터넷 꽂아쓰고 계신 모뎀이요 ㅎㅎ 잘하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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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sdz839 2017-02-27 (월) 20:05

설치기사가 기가와이파이 하라고했는데 딱히 와이파이를 쓰질 않아서(가족 전부 무제한 요금제) 필요없다고 했는데 이런 경우도 다 있군요
기가 인터넷 유선으로 쓰는중인데 기가인터넷은 속도 476 잘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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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글쓴이 2017-02-28 (화) 10:58

기사보면 1기가는 대부분 1기가가 안나온다고 하는데 500메가는 손실율 생각해도 속도 자체는 잘 나오는 편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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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ㄱㄴㅋ 2017-02-27 (월) 20:47

저는 서울에서 시골로 내려오면서 제 방에 인터넷을 추가로 설치했죠. 만오천원에 동일계정 회선추가.
만오천이라길래 했드만 부가세 미포함가격. 이건 제가 사전조사 못한것도 있으니 넘어감.
상담할때는 설치비 얘기 없었는데 첫달 청구서에 붙음.

동네 어귀까지는 광섬유. 거기서 집까지 전봇대 네개정도를 이어서 집 외벽까지 끌고와서 03년도에 설치됐던 선들 정리하고 제 방까지 끌고옴. 상담시 동네 확인하고 설치 가능하다고 해서 별 신경안썼음.
인터넷 작동 확인후 보냈는데 집전화 먹통. 1차 콜 후에 해결. 기사님이 집외벽 작업을 대충한거였음.

인터넷 속도측정 ( 가장 적확한게 무도같은거 토렌트 무한 걸너놓고 받는거) 해보니 속도가 초당 5메가정도.
분명 서울에서 10메가로 이용하던 시스템이기에 2차 콜. 와서 측정하더니 kt에 전화해서 속도 열어달라고 함.
속도측정 안했으면 호구로 5메가짜리 이용하면서 에꿎은 시스템만 갈굴뻔 했음.

더운 여름날 전봇대 오르고 두어번 집에 오가던게 짠해서 그냥 웃으면서 보내줌.
이후로 다른집 가면 컴터 하드웨어 확인하고 물어보는 버릇이 생김.

추천 0

이수영글쓴이 2017-02-28 (화) 10:58

ㅋㅋㅋㅋㅋㅋㅋ 더운 여름날... 기사도 한방에 빡 해주고 갔음 편했을텐데 일 안할라다가 더 하고 갔네요 ㅎㅎ

추천 0

궁극의。변태 2017-02-27 (월) 21:49

저 집에 혼자 삶. 지금도 100Mbps광랜이지만 그때도 100Mbps광랜시절인데
계속 제 속도 잘 나옴.
어느 날인가 이상하게 속도가 안나오는데 딱 절반밖에 안나와서 이상해서 그때 주간이라
야간주에 A/S신청하려고 하던 중 회사 사무실에 kt 기사가 옴.
난 원래 현장 생산직인데 하필 그날 사장이 사무실 컴좀 뭐 해놓으라 해서 겸사겸사
kt기사랑 썰 풀다보니 친해짐.
근데 어쩌다 집이 생각나서 갑자기 우리 집 인터넷 속도가 반으로 줄었다고 했더니
집 전번 불러달래서 불러줬더니 기사가 단말쪽으로 전화를 한통 돌려서 전번 불러주고
물어봤는데 스피커폰으로 통화해서 나도 다 들었는데
이 집은 100Mbps광랜인데 IPTV랑 같이 가입이 되어서
IPTV에 렉걸리지 않게 일부러 인터넷 속도를 절반으로 줄였다고 함.
근데 난 IPTV 즉 올레티비에 가입한 적이 없음. 하라고 전화와도 안한다고 하는 사람임.
같이 있던 기사보고 난 IPTV가입한 적 없다고 말하니 바로 고객은 가입한 적 없다고 한다고 바로 중계를 해주니
단말국의 그 놈이 하는 말이 집에서 부모님이 대신 전화 받아서 동의하신거 같다고 함.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고 집에 나 혼자 사는데 무슨 소리냐고 그냥 내가 직접 단말국 사람한테 이야기하니
갑자기 옆에 있던 기사가 전화 스피커통화를 끄고 그대로 사무실을 나감.
느낌이 옴. 이 것들이 장난질 친거 같아서 그때부터 작전설계들어감.
기사가 다시 들어오더니 뭔가 착오가 있었던거 같다고 속도 다시 돌려준다고 함.
그 날은 그냥 그렇게 조용히 지나가는듯 하였으나 난 그날 출장왔던 기사의 명함을 챙김.
며칠 후 야간이라 낮에 마음대로 통화가 가능해지마자 kt에 전화넣고 이랬다 저랬다 했던 일이 있는데
상당히 화가 많이 났다. 서비스 가입권유 전화시 통화 녹취하는거 아는데 누가 우리 집 IPTV가입한다고 동의했는지
녹취본 준비해달라고 안해주면 신고하겠다고 했더니 누군지 직책은 모르지만 전화가 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한테 또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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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변태 2017-02-27 (월) 21:52

그건 그쪽에서 당신들끼리 전달이 되야지 고객한테 했던 말 또 하게 하는게 당신들 방침이냐고 했더니
다시 연락준다고 함. 좋은 말로 하면 이것들이 고객을 호구로 암.
뭐 결국 나중에 여자상담원한테 다시 전화왔는데 한달 요금 감면해준다고 함.
제 속도 못쓴건 뭐 한 3일 정도지만 남자놈이 전화해서 그랬으면 한달로는 안된다고 했을텐데
여자목소리가 이뻐서 거기에 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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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글쓴이 2017-02-28 (화) 11:00

ㅋㅋㅋㅋ한달요금으로 퉁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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