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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눈팅하다보면 보이는 CVT글들..

 
rank 시레임 2018-02-17 (토) 10:51 조회 : 2286 추천 : 2  
슥 검색하다보니 안좋다는 평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프네요ㅠ
자트코 CVT개발 연구직에서 일하면서 넷상에서 CVT가 대차게 까이면 내 자식이 바깥에서 맞고 오는 기분입니다ㅋㅋㅋㅋ
혹시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릴수 있는 범위내에서 답변 드릴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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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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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샤키엘 2018-02-17 (토) 10:55
예전에 마티즈 cvt는 왜 문제가 됐던건가요?

설계 불량이였나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때 cvt인식 똥망되고 그 후에도 르노삼성에서 삽질해서

지금 인식 완전 개똥된거 같은데..요즘 k3로 인공호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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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1:05
1. 예전 마티즈 란 차종에 부착되었던 CVT는 지엠대우 시절 자체개발한 물품입니다. 벨트형식의 CVT였는데 자체개발하면서 벨트의 강도에 대한 연구가 조금 약했던 모양입니다. 자트코 생산CVT가 아니어서 왜 그렇게 약했는지에 대한 것은 잘 모르겠네요.
2. 르노삼성에서 삽질했다는거는 SM3말하시는건가요? 제가 알고 있기로 SM3에 적용된 자트코CVT는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초창기 적용했던 CVT는 좀 옛날 CVT로 알고 있습니다. 뉴 SM3였나요? 페이스리프트 됬던 차종에 들어갔던 CVT가 최근 개발되었던 CVT로 The Next Spark와 SparkS에 적용된 것과 거의 동일한 개발 레벨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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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1:14
++) 지엠대우에서 자체개발이란 표현을 좀 수정합니다
아이치카이? 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CVT를 사와서 좀 더 개량했었는데, 당시 사온 CVT가 일본 경차 수준에서 개발(600cc정도)된 물건이다 보니, 엔진 출력이 높았던 당시 마티즈(800cc)에 적용하기 좀 애매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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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대박봇물터짐 2018-02-17 (토) 11:00
sm시리즈 굼뜸이 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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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1:09
이게 저도 일하면서 좀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인데요. CVT는 특성상 풀리간의 동력전달에 있어서 구조상 조금은 굼뜰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제어하면 체감상 AT와 큰 차이가 안나는 레벨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SM시리즈는.. 적용개발하면서 빨리 반응하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가속감을 컨셉으로 가져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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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매매 2018-02-19 (월) 12:32
부드러운 가속감 ..동감해요..

저도 그래서 그런 운전스타일 가진 분들께 차량을 추천해드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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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haomaruxx 2018-02-17 (토) 11:13
3.5 엔진에 cvt 조합이 괜찮은건가요? 미션내구성이 버틸수 있는건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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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1:19
간단한 정보로 기술력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트럭에 부착할 수 있는 레벨만큼의 CVT는 연구단계에서 개발이 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구성은 정말 자동차회사든 미션 회사든 내부 테스트 내용을 보면 충분히 내구성은 확보해서 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테스트 내용들이 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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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haomaruxx 2018-02-17 (토) 11:44
테스트는 했다고 여깁니다만...
차량 교체를 위해 닛산 맥시마 알아보던중 자료가 없어 알티마쪽 찾다보니 미션결함이야기가 많이 보여서 댓글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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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1:59
아마 북미에서 판매중이던 차량쪽에서 나왔던 이야기인것 같네요
본사쪽 개발에서 담당했던거 같은데.. 저도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이 좀 있더군요..
맥시마는 괜찮으리라 봅니다. 시장에서의 클레임도 굉장히 준수한 수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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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haomaruxx 2018-02-17 (토) 12:12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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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기적의공대오빠 2018-02-17 (토) 11:25
자트코에 계셧던 위ㅇㅌ님을 아시나요?! 지금은 다른곳에 계시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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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1:31
죄송합니다. 제가 모르는 분 같습니다 ㅋㅋ 어디 가셨나요. 저도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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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기적의공대오빠 2018-02-17 (토) 11:31
으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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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1:41
제가 연식이 두자리대는 아니다 보니 ㅋㅋ 인맥정보는 한계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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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기적의공대오빠 2018-02-17 (토) 11:42
가긴 어딜 갑니까 자트코 밋션을 위해 갈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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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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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그래한번봅시당 2018-02-17 (토) 11:33
뉴sm3 타보니 저속에 말타기가 심하더라고요..
악셀 살짝밟으면 반응없다가 조금더밟으면 확 치고나가고..
그차는 변속충격 없다는거말고 불편함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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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1:39
그건 저도 동감합니다 ㅋㅋㅋㅋ 개발끝난 후에 시승을 하는데 읭? 했네요.
(AT로 비유를 하자만) 좀 더 밟으면 기어변속을 하는데, 그 영역에 대한 설정을 좀 요상하게 했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자동차 메이커에서 원하는대로 설정을 하는데.. (책임을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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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그래한번봅시당 2018-02-17 (토) 11:47
뭐...자트코 미션 좋다고 듣기는 많이 듣는데
그런거 실제로 겪어보니 신형이라괘도 손이 잘 안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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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2:02
ㅋㅋ 안좋은 점은 주저없이 말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특히나 자동차에서 말하는 신형은 어느 회사 제품이든, 저도 사실 손이 잘 안갑니다 ㅋㅋㅋ(시승해보니 어느 회사 차량이든(독일3사 포함) 찾아보면 조그만 거라도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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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주유소장 2018-02-17 (토) 12:12
CVT보다는 기계관련 개발쪽은 어떤지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미션 관련 개발직은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요?
어떤 회로도를 어떤 프로그램과 절차를 거쳐 완성하고, 어떤 과정을 밝고 양산까지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 때까지의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신뢰성 테스트 항목과 판정 조건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이 네 개 정도 되네요. 조카가 전장용 기기 개발쪽 일하면서 일본 법인 설계 파트랑 많이 다툰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1달걸릴 일을 일본에서는 1~2년 걸린데나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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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3:20
1. 개발직이라고 하시면 제어개발인가요? 제어개발의 경우 미션의 움직임에 대한 유압제어/변속제어/TCC제어, 클러치 제어등 다양하겠네요.
2. 일반적으로는 디자인->시제품확인->생산에서 실제 생산검증->양산 의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질문이 너무 방대해서 어떻게 답변드려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3. 보통 자동차의 개발 일정에 맞춰서 갑니다. 신규의 경우 약 4-5년? 기존 제품의 적용개발의 경우는 2년 정도입니다.
4. 신뢰성 테스트 항목이나 판정 조건등은 각 회사마다 know-how등이 있어서 일반적인 내용밖에 답변 드리기 어렵겠네요; 일반적인 내용은 어느 정도 아신다면 답변 드릴 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4. 일본 같은 경우 Validation 이라고해서 검증과정에 상당한 시간을 쏟습니다. 물론 계약시에 검증내용에 대한 합의를 거치는데. 검증내용이 많을 수록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처럼 갑이 을에게 하는 조이기가 절대적으로 통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법인 설계가 같은 회사의 지사개념인지 Supplier의 개념인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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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왜애를때려 2018-02-17 (토) 12:17
sm3 가 엑스트로닉cvt 쓰잖아요 처음엔 미션오일 무교환이라고 하다가 갑자기 5만에 교환하라고 하고 ... 시내주행만 한다면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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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13:23
기본적으로 무교환이 맞습니다. 그렇게 설계되어 나가구요. 다만, 미션안에서 찌꺼기 같은게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 대해 교환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보통 보증km정도까지 미션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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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매매 2018-02-19 (월) 12:35
그게 더 위험한거 아닌가요? ㅠㅠ 보증KM 까지만 테스트를 하면 보증지나면 돈들어간다는 소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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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20 (화) 20:45
보증정도까지 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네요ㅋㅋㅋ
다른 자동차 개발 업체들도 그렇고, 당연하지만 보증 km보다 많이 테스트합니다. 그리고 일반 사용자가 잘 타지 않는 심한 주행내용도 포함해서 테스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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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royal87 2018-02-17 (토) 13:36
휘파람 소리는 요즘도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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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22:30
ㅋㅋㅋ 노코멘트 하고 싶은 질문이군요..
대답은 80%확률로 안납니다 20%확률로 날수도 있습니다 정도겠네요.
소리가 나는 해당 주파수대를 잘 피해가기 위해 많이 노력합니다만, 어쩔수 없이 소리가 나는 영역대를 지나치는 과정중에 듣는 분이 있고 못듣는 분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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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조용한오후 2018-02-17 (토) 13:54
마티즈 cvt 보면 갈리던데요 그 갈리는 부분 수명에 대한부분
실제 제품의 수명 같은 부분이 궁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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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22:32
음.. 스파크가 아닌 마티즈의 CVT에 대해서는 제가 다니는 회사 제품이 아닌지라 정확히 답변을 못드리겠습니다. 자트코 CVT가 달린 스파크 등의 경우에는 미션에 대한 보증이 자동차 매뉴얼등에 써있을 겁니다. 그게 수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금속이라 이론상으로는 반영구라고 생각되지만..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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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토구글 2018-02-17 (토) 16:21
더넥스파크 LTZ 인데 언덕 60~70km 으로 오르다보면, 우웅~우웅~우웅~ 이럽니다 -_-;

언덕길외에 고속이던 시내든 내리막이든 불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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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22:27
C-TECH맞으시죠? 불만이 없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ㅠ
상황을 모르니 상세 답변은 못드리겠지만.. 언덕길에서 어느 정도 밟으셨나요? 소리는 회전수가 변한다는 건데, 엔진토크가 불안정해서 그걸 맞추느라 회전수가 변하고 있는 중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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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토구글 2018-02-17 (토) 22:31
산 하나 넘으려고 쭈욱 올라갈때, 70km/h 정도로 밀어부치면 우웅- 우웅- 우웅- 거려요.
/ 고속도로 내비속도 140 넘으면 블라인드존 감지센서 불가! 경고뜨고 뒤짐. 매번 일어남.
/ 고속도로 탄력받아서 가속 지속하면 160 항속도 되더군요.
/ 티맵 스코어 69점 드라이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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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22:36
오르막의 경사를 모르겠지만, 풀 악셀 상황이시라면, 엔진토크가 딸림의 원인이 가장 큽니다.
CVT도 많은 토크를 내기 위해 AT로 이야기하면 가장 저단 상태(1단)로 변화하거든요.
저도 시승용 타고 서울시내 경사로등을 많이 다녀봤지만 말씀하신 상황은 잘 경험해보지 못한 듯 합니다.. 70km/h까지 밀어부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보통 3-40km/h까지만 올려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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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임글쓴이 2018-02-17 (토) 22:39
추가 댓글 다신것 같아 답변도 추가로 드립니다~
 / 블라인드존 감지센서? 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지식의 한계인것 같습니다.ㅠㅠ(혹은 차량쪽 에러면 제가 모를수도 있습니다)
 / 160까지 올라갈수 있지 않나요??;; 칭찬으로 들으면 되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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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토구글 2018-02-18 (일) 00:52
최고속 주행은 아주 스테이블 합니다. 그리고 방음 전혀 안되서 무자게 시끄러움.
우웅~만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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