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앞에 잠깐 누나가 물건사러가서
차대놓고 있는데 앞에있던 김여사가 후진해옴..
경적울리니 잠시멈추는듯하더니 다시후진해서 콩박고
다시앞으로감
살짝기다려보니 소식없어서 내려사 내차보니
번호판에 살짝 박고 나가서 데미지는없지만 일단 사과는받아야 할것겉아서
저 : 아니 차를차를박았으면 내려서 사과부터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김: 내가박았나요? 난 느낌안났는데요 증거있나요?
저: 제가 안박은걸 박았다고 하겠나요? 후진하면서 박았습니다 경적소리 못들었어요?
김: 제가 음악울 듣고있어서요 근데 왜 거기에 정차해놨죠? 그리고 정차해놓고 비상깜빡이를 왜안켜놓으셨죠?
나는 비상깜빡이 켰는데 그리고 내차에 김이서려 안보이는데 어쩌라고요?
저:아니 김이서렸으면 닦았어야죠 그걸 왜나한테 따집니까?
그리고 당신도 여기다 정차했잖아요 그러는 당신은 왜여기 정차했나요?
김: 저는 비상깜빡이 켜고 정차해있었는데요 그리고 안보이는데 어떻게 하라구요?
저: 마트불이 이렇게 환한데 뭐가안보여요? 아할말이 없네요 보험처리 합시다..
김: 네그렇게 하죠 내가잘못했으면 처리해드릴겁니다
저: 저그럼 입원은 안하더라도 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봐야겠으니
대인접수도 해주세요
김: 네 다해드린다고요 다받으시라고요
상대보험회사직원이 아는사람이옴..
아는형님: 그냥 좋게끝내라
저:그냥 사과만했음 끝내려고 했는데 차를 왜거기다 대놨느냐 나안보이게 그러면서 오히려 내잘못으로 몰고가려고 그래서 열받아서
못참겠습니다
김: 아니 먼저 기분나쁘게 말했잖아요 다짜고짜 왜사과안하느냐고 그러고
저: 아니 박아놓고 사과도 안하는사람한테 아이고 제발좀 사과해주세요.
라고 애원이라도 합니까?
김: 나는 박은지 몰랐거든요
저: 박아놓고 박은줄몰랐으면 더미안해 해야되는겁니다
박아놓고 내리지도 않고 사과도안하면 본인은 화안나겠어요?
김: 내가잘못했지만(이제서야 본인잘못쪼금인정함)
근데 왜화내면서 말해요?
저: (너무답답해서) 아..
제가 그쪽한테 욕을했습니까? 소리를 질렀습니까?
그럼제가 굽신거리기라도 해야됩니까?
제가 오죽하면 가해차 언니되는 사람한테
제가뭐 잘못했나요? 사고가해자한테 사과좀 받겠다는게
그리큰 잘못인가요? 하소연 했더니 고집부리지 말고
빨리 사과하라고 말하다 고개를내저으면서 집에먼저들어가버림
사고부위는 경미해 표시는안나지만
이런인간을 어떻게 응징하는게 다시는 저런짓못하게
하는지름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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