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 골목길 교차로에서 진입하려는 쪽에서 나오는 차 비켜주려고 후진기어 넣고 브레이크 발 때다가
미처 바로 뒤 차가 있다는 걸 인지했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정도로 가까운 거리였고, 후진한 건 저니까 제가 100% 였죠.
제차는 뭐 어떻게 잔기스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멀쩡! 쉐보레 짱!
상대차는 앞범퍼가 사진과 같이 살짝 분해되었더군요.
종이로 만든 양카 기5
충격이라고 해봐야 평행주차하다가 거리 잘 못 예측해서 콩- 한 그 정도일겁니다.
저야 이런 접촉 사고에서 보험처리해서 얻을 것이라고 없는 것을 아는지라
한 20-30 줄 용의로 현금 합의제안 했는데, 상대차가 아는 형님이라고 전화로 물어보고 현장에 부르고 영상보여주더니
보험처리 아니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 저야 답답할 것 없으니 보험 불렀지요.
그래서 일련의 과정이 쭉쭉 진행되었습니다.
대물은 예상대로 교통비까지 다 포함해서 30에 끝났다더군요.
문제는 대인입니다. 왜 이런 걸로 대인까지 가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쏘영한 노미!)
뭐 그래도 몸이 걱정되나보다 싶어서 가서 타박2주라도 받겠거니 했죠.
그리고는 한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보험사로부터 연락도 없어서 진단 나올게 없지 그렇지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정형외과 2주 진단받고 그걸로 입원은 절대 못 했을테니까 (저도 알만큼 아는데 2014년부터 단속강화되서 함부로 입원 안 끊어줍니다)
통원 열씜히 댕겼을거고 통원치료야 1회에 건강보험적용후 부담금 실비에 통원비 만원 얹어주는게 다니까 2주 매일같이 다녀봐야 14만원일겁니다.
그런데 두둥.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트라우마로 정신과 통원 약물치료도 시작했다는군요 - -
그래서 보험사 결론은 4주가 지나서 최소할증 기간은 지나 일반할증에 들어가고 그 차이는 조금인데
다음 보험료 계산할 때 10-15% 할증될거라는군요. 한 3년 ㅋ
보험사직원도 대인담당이다보니 자기 기억만으로 유의한 통계낼 정도로 많은 케이스를 봐왔지만
이건 좀 재수 없는 1%라고 합디다.
결국 걍 합의 안 하고 보험료 더 내면 될껀데 - 저
양카
오너와 그 코치님은 뭘 바라고 저러는 걸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 생각만큼 손에 쥐는 게 없다보니 계속 꼼수가 나오는 거 같은데..
진작에 현금거래 했으면 범퍼는 걍 손으로 맞춰 끼우고(사고 접수 끝나고 그렇게 해서 돌아갔거든요)
그 돈으로 맛있는거나 사먹지...
그러지 못 해서 트라우마걸렸나? 무슨 약 처방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이 잡수고 애마가 다친 상심 치유하시길.
이 정도면 그 차 제조사(K)에 과실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충돌에 트라우마가 생기다니!
(AI)
ai를 이용해 자유롭게 대화 가능한 NPC 기술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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