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0cm, 폭 3cm 늘어난 mini

2리터 192마력@5000에 최대토크 28@1350이면...
가솔린인가보네요.

그런데 가솔 190마력에 awd로 제로백 7.4초면...
무게가 도대체 얼마나 무겁길래 -_-;

컨트리맨이면... 미니에서 SUV 포지션으로 나온 놈이니깐요. 오프로드 성능이 어쩌고 했으니 그쪽 보강도 들어갔을거고... 무게는 제법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승차감은 어떤지요?? 예전에 안 좋다는 이야기는 듣기는 했는데 아반떼보다는 좋겠죠???

2세대 컨트리맨 하고 아반떼를.. 비교하긴.. 좀..
일단 2세대 미니까지는 좀 하드 합니다. 장거리용은 아니구요.
미니 감성으로 타는 차죠. 3세대에서는 좀 승차감이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아반떼랑.. 비교할차는 아니죠.. 흠....

그런가요?? 단순 승차감이 어떤지 궁금해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승차감은 한 마디로 정의 할 수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댐핑이 물렁하냐 딱딱하냐... 딱딱하면 보통 승차감이 나쁘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A4의 승차감은 딱딱합니다. 크루즈의 승차감은 물렁하죠.
따라서 자잘한 쇼크에 대해선 A4쪽의 승차감이 나쁩니다만, 맨홀 같은걸 밟는..
정도 이상의 쇼크는 오히려 크루즈쪽이 충격이 더 날카롭게 올라옵니다.
차대 강성에서 오는 차이죠.

다른 걸로는, 롤링이죠.
임팔라의 승차감은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럽습니다. 날카로운 쇽도 훌륭하게 처리하죠.
하지만 댐핑 자체가 물렁합니다. 다시 말해 차가 자세를 잡는 속도가 느립니다.
댐핑이 빠르다(=딱딱하다).. 댐핑이란 행위 자체가 차가 자세를 복원하는 행위거든요.
그러다보니 노면이 고르지 못하고, 코너가 많은 지방국도에선 댐핑이 빠른 차보다..
롤링이 많아 멀미를 유발합니다. ==;

그러니, 승차감이 좋다 나쁘다를 한 마디로 정의하는건 좀...

...물론,
댐퍼가 더 딱딱하면서도 충격은 덜 올라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황당한 셋팅의 차량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경우, 가격도 황당해지죠. -_-; 포르쉐라던지.. 마세라티라던지? --;;;

예전에 크루즈 타고 맨홀 뚜껑 지나가는데 ...
몸에 전기왔음.... 어휴 그때만 생각하면 날카로운게 아니고 전기 왔음;;;

그러게요?? 왜 이렇게 느리죠?? 190마력인데

컨트리맨...제주에서 2번 렌트(1.6 가솔린, 2.0 디젤, 각 3박4일씩) 해 봤는데...코너링 재미야 있다지만, 무거운 핸들에, 잘 안뵈는 사이드밀러에...1시간 정도 운전하면 어깨에 긴장감이...
게다 all4로 가격 알아보게 되면...그냥 Q3사는게 더 안락할거 같은 느낌이...

미니는 초창기모델이 제일 이쁘거 같아요 ...

컨트리맨도 딜러들이 싫어하는 차중에 한대죠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