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신선한 : 미래를 보는 의사]
유일하게 카카오페이지에서 보는 소설입니다.
시리즈에 1부만 있어서,
카카오페이지에서 2부를 읽기 시작했는데요.
플랫폼마다 런칭 시점이 다른 건지,
카카오페이지까지 결제하게 만드네요.
일단 최근 좀 우울합니다.
재밌게 보던 재벌물이 하나 완결이 됐고.
곧 보모나인도 완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둘 다 좀 더 써줘도 될 거 같은데.
아쉽기 그지없네요.
각설하고!
바로 최근 회차까지 감상남기겠습니다.
[주인공은 성장형이다!]
닥터 신선한.
말 그대로 신선한이 이름입니다!
아버지가 횟집 사장이라서 지은 이름이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횟집 사장이 맞을 겁니다!)
인턴부터 차근차근 코스를 밟아나갑니다.
물론 목적은 단 하나!
백의신처럼 훌륭한 흉부외과의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장형 주인공을 보는 맛이 있습니다.
일단 작가가 2명인데, 어떤 분이 의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명도 쉽게 나오고.
어떨 때는 그림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최근엔 없었음)
완성형도 좋지만 주인공이 점점 술기를 배워가고.
어려운 수술을 해나가는 게 재밌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다.]
탑매처럼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어떤 사건, 어떤 환자가 발생할지 아는 능력이죠.
사실 이러면 재미가 없어야 하는데.
오히려 몰입감을 더 해 줍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주인공이 이 환자는 어떻게 살릴까.
어떻게 해결할까.
이런 궁금증을 일으키는 작품입니다.
글을 못 썼다면 그렇게 안 됐겠지만.
(지루했겠지만....)
오히려 필력이 좋아서 한층 더 빠져드네요.
[매력적인 조연]
장풍 선생님부터 카리스마 백의신.
그리고 각각의 레지던트가 전부 특색이 있습니다.
1부 끝나고 나서 외전이 뒤늦게 연재되었는데,
조연들이 하나같이 살아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병원 모습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최근 회차에서는 백의신 교수가.....
아, 이건 스포라서 쓸 수가 없지만.
몰입감 하나는 죽여주는 작품입니다.
[고증]
사실 고증에 매몰되면 재미가 없죠.
대체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가 어떻게 개변됐는지 보고 싶은 건데,
고증만 치중하면 재미가 없죠.
근데 의학물은 조금 다릅니다.
뭔가 너무 주인공이 날뛰면 팍 몰입감이 깨진다고 해야 할까요.
해당 작품에는 이게 말이 돼??라는 장면이 없어서 좋습니다!
[요약]
잔잔한데 너무 재밌다.
전개는 조금 느리다.
미래를 볼 수 있고 성장형 의학물!
조연이 전부 살아있다.
연애는 없다!
주인공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걸 숨겨서 차였음. ㅠㅠ
이건 스포가 아니라....너무 슬퍼서 쓰는 겁니다.
연서랑 잘 됐어야 했는데.....ㅠㅠ
회차는 472회차.
아직 레지던트인데 너무 꿀잼입니다.
의학물은 회귀 닥터는 조용히 살고 싶었다랑
미래를 보는 의사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만 감상평 마칩니다!
(음식)
국밥에 쏘주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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