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 아포칼립스의 N수생 / 데이우
https://link.munpia.com/n/372901
마늘밭에서 900억을 캔 사나이의 데이우 작가님입니다.
전작에사도 사회에 휘말리는 소시민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어 주신 작가님답게 이번 작품도 훌륭했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회귀자로 좀비 바이러스가 발한 세상에서 5회차째를 진행 중입니다.
회귀자 주인공답게 주인공은 눈을 뜨자마자 전회차의 정보를 바탕으로 생존을 위한 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동료 물색하고 , 무기를 준비하고, 은신처를 마련하고
작중 초반부 20화 정도까지는 그 과정을 나타내고 있기에 조금은 루즈함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포칼립스가 터진 이후부터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으며
그 아비규환 속에서 주인공일행이 만나는 모든 인간들은 극한의 아포칼립스에서 정말로 있을 법한 생동감을 가지고 행동합니다.
작품은 멸망기를 맞이한 인간들의 사연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그 시작점은 에피소드 봄비를 시작으로 95화를 연재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요즘 문피아에서 유행하는 힐링, 귀농, 귀촌 트랜드와는 조금 다름니다.
조금은 묵직한, 읽고나면 코끝이 조금은 찡해지는 묵직한 여운을 가지고 있다할까요.
이번주 주말을 함께 보낼 만한 소설을 찾고계시다면 한번 읽아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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