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문피아랑 조아라에서 무료연재하던 작품인데,
이번에 카카오페이지로 들어왔네요.
밥먹고가라나 아저씨식당을 연상케 하는 설정인데,
(뭐, 헌터물이나 게임물처럼 식당물도 하나의 클리셰인듯..)
이 작가 나름의 재미와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리고 부수고 하던 거에 지친 분들은 한번쯤 일독을 권합니다.
여주인 블랙드래곤이 매우 귀여워요.
밥먹고가라의 뀰이가 업어키운 둥가둥가 애같은 귀여움이라면
이쪽 여주는 약간 철부지 여동생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인터넷 연재시절에 오타랑 비문이 너무 많고
특유의 구어체 문장 때문에 재미있는 내용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으로 문장을 재구성하며 읽는 수고가 필요했는데
카카오페이지 들어오면서 그런 부분이 대부분은 해결되어서
(아직도 조금 걸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원래도 쉽고 재밌게 읽던 작품이
더 편하고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되었네요.
기무가 아니라 아예 웹소설이니, 묵혀뒀다가
웹툰처럼 무료분을 한꺼번에 주행해도 되어서
심심할때 봐서 나쁠게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AI챗)
사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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